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초산은 출산이 늦어지나요?

행복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4-11-20 00:33:55
38주 접어드는데..
시간갈수록 출산공포만 커지고 미치겠네요.
자연분만 무서워서 수술 생각했었는데..
수술도 만만치 않다는걸 깨달은 후로는..
차라리 빨리 진통와서 정신없이 병원가서 낳고싶단 생각뿐인데..
전혀 소식도 없구요 ㅜㅜ

초산이 원래 예정일보다 거의 늦어지나요?
IP : 1.245.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0 12:38 AM (211.237.xxx.35)

    아뇨. 사람마다 달라요.
    근데 뭐 38주인데 왜 벌써 초조해하세요..
    물론 아프고 힘들긴 하지만 다 겪는 일이에요. 요즘은 무통분만도 많고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하던데요.
    만삯때가서도 출산기미가 없으면 좀 많이 움직이세요. (걷기 쇼핑 등등)
    좀 많이 움직이고 걸으면 바로 진통오는 경우가 많아요.

  • 2.
    '14.11.20 12:38 AM (182.212.xxx.51)

    초산은 좀 오래걸리는게 일반적이구요
    저도 겁많고 공포가 엄청났었는데 산모교실 다녀보니 엄마가 느끼는 고통보다 멏배나 더 많이 아기가 느끼면서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연분만이 가능하면 촉진제나 유도분만 안하고 낳으면 오히려 아픔은 덜한것 같아요
    시서히 아파오거든요
    내가 힘들고 아픈거에 몇배를 내아이는 견디면서 지금 나오고 있다 나보다 훤씬더 약하고 어린아기가 라고 생각해보세요 그생각하며 소리한번 안지르고 낳았네요

  • 3. ㅇㅇㅇ
    '14.11.20 12:51 AM (211.237.xxx.35)

    원글님은 초산이 출산시간이 늦어지냐, 오래 걸리냐가 문제가 아니고
    초산이면 늦게 낳냐.. 출산예정일을 넘겨서 낳냐 뭐 그런걸 물어보시는것임

  • 4. 다 달라요..
    '14.11.20 12:59 AM (119.69.xxx.203)

    저는 3일빨랐고..
    친구는 3주빨랐어요..
    2주남고는 거의 2~3일에 한번씩병원갔어요..
    그냥 월욜에 진료받으갔는데..열렸다고해서..바로 입원햏어요..
    짐싸놓고..기다리세요..
    너무겁먹지마세요..할만해요..
    저는..몸조리하면서..애키울게 더힘들더라구요..

  • 5.
    '14.11.20 1:03 AM (175.223.xxx.14)

    올 삼월에 낳았어요 초산,,,

    예정일보다 3일 늦게낳았어요

    유도분만 끝까지 하지않겠다는 의지로
    애기 머리둘레 크다고 겁주는 의사 말 넘기고
    출산 무서워도 잘 견뎠네요

    신랑 손 꼭잡고 같이 호흡하고해서
    잘 견뎠어요
    호흡 잘하면 아픈게 조금 견딜만해요
    저도 많이 아팠지만
    무통주사 안맞고 그냥낳았어요

    순산하실고에요^^

  • 6. 날팔이
    '14.11.20 1:04 AM (14.52.xxx.89)

    보통은 늦다고 하던데 전 38주에 낳았어요. 초산이라 느리데서 짐도 안챙겨놨다가 갑자기 이슬이 비추는데 자궁은 안열렸다는데 이슬이 비춰서 놀래가지고 밤새 집정리 했더니 다음날 걍 낳았어요 진통올땐 행복하고 좋았던 생각하면서 견뎠어요

  • 7. 파란하늘보기
    '14.11.20 1:05 AM (58.229.xxx.138)

    전 하루 늦게 나왔어요
    운동 많이 마세요
    특히 계단~
    관절 나가요
    전 임신 내내 예정일 전날까지
    버스 타고 명동 돌아다니고
    암튼 엄청 나돌아다녔고
    출산전날도 욕실청소 했어요
    진통은 했지만 어찌나 더디게 열리는지
    60프로 열렸나
    애도 안내려오고 그냥 두면 안좋다해서 수술
    전무통에 촉진제 다 썻거든요ㅠ
    저도 겁 많은데요
    아프긴 헉ㅋ 하게 아프드라구요ㅠ
    진통올때는 숨 쉬기 곤란할 정도로
    그래도 저같은 사람도 12시간 견뎠어요
    전 진통시작 마자 무지 아파서ㅠ
    걱정 마시고..
    맛있는거 마이 잡수고일단 쉬삼

  • 8. Ehcl
    '14.11.20 1:07 AM (39.7.xxx.73)

    전 초산이면 늦어진다고 해서 37주에 남편 해외출장 보내고 2틀뒤엔가 갑자기 나왔어요. 진통올때 계속 카톡하고 아기 나오자마자 사진찍어 보내고....생각보단 아주 고통스럽지 않고 할만했지만 키우기는 진짜 상상이상이였음

  • 9. 아들만셋
    '14.11.20 2:09 AM (112.151.xxx.148)

    첫째 일주일 늦어서 유도분만 했어요
    보통 첫째는 늦다는데 그것도 다 사람마다 달라요
    38주면 이제 슬슬 출산준비하고 마지막으로 돌아다니고 하세요ㅎㅎ
    전 셋째 34주예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낳는데 아니까 진통이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ㅠ
    무통 맞으면 안아프대요
    전 무통 안놔주는 병원이라 쌩으로 낳느라 죽는 줄 알았지만 웬만한 병원은 다 놔주니 걱정마세요

  • 10. 나는나
    '14.11.20 7:26 AM (218.55.xxx.61)

    사람마다 달라요가 정답!!!
    첫째 38주, 둘째 41주에 낳았답니다.

  • 11. 사람마다 달라요
    '14.11.20 11:56 AM (112.162.xxx.61)

    저는 39주 1일에 낳았는데 진통시간이 초산이라 8~9시간 걸릴꺼라 그랬는데 저녁 11시에 병원가서 새벽 3시에 애낳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331 김하늘같은 얼굴형이요 1 .. 2015/07/07 8,889
461330 크록스 레이웨지 사려는데요~ 5 크록스 2015/07/07 1,981
461329 인스턴트 커피중에 아메리카노에 가까운게 뭘까요? 10 .. 2015/07/07 2,962
461328 칭찬에 인색한 친정엄마 1 .... 2015/07/07 1,360
461327 층낸 머리는 지저분하게 자라나요? 1 ... 2015/07/07 7,342
461326 중1 시험 100% 아이에게 맡기니 속이 후련하네요. 13 . 2015/07/07 3,124
461325 광명 역 주변에 땅값이 그리도 비싼가요? 150억?? 12 닭고기 먹고.. 2015/07/07 4,180
461324 녹말가루 혹은 전분은 어떤걸 사시나요? 3 튀김부침사랑.. 2015/07/07 1,129
461323 뱃살없으신 분들~ 손가락으로 잡으면 얼마나 잡히시나요? 8 전화번호부 2015/07/07 2,300
461322 마스카라 후 1 촉촉 2015/07/07 826
461321 책소개..제주에서 크는 아이 4 시월에 2015/07/07 1,002
461320 병원 간호사들 유니폼 어느것이 제일 나을까요? 조언바랍니다. 13 개원예정 2015/07/07 2,630
461319 딸아이 중국 어학연수 12 환전 2015/07/07 2,085
461318 이 옷 좀 봐주세요^^ 제인 2015/07/07 495
461317 변호사한테 사기당했네요 13 억울 2015/07/07 6,139
461316 재건축을 보고 고른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지역) 3 재건축 2015/07/07 1,923
461315 82 말고 어디서 얘기하세요? 8 하소연 2015/07/07 1,359
461314 혹시 카드로 백화점상품권살수 있나요? 4 ^^ 2015/07/07 1,667
461313 할머님 장례식에서 올케들 행동 58 솔직 2015/07/07 15,693
461312 송파구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1 .. 2015/07/07 4,173
461311 거의 매달 해외여행 즐긴다네요. 15 미친MB 2015/07/07 6,549
461310 친정엄마 쓰신 글 보고 충격 먹었어요. 22 ........ 2015/07/07 20,192
461309 송도에 있는 해양관련 공기업 3 송도 2015/07/07 1,293
461308 갑자기 궁금해서요 -쎄쎄쎄 노래 8 오잉 2015/07/07 1,790
461307 朴 친척, 5천만원 금품수수 의혹 1 참맛 2015/07/07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