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앙대 근처(흑석동) 좋은 식당 있을까요?

고3 조카 밥사주기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4-11-19 23:49:53

수험생 조카가 논술보는 날, 제가 점심을 사주고 싶은대요.

지방에서 온 아이라 집에서 잠도 재우구요.  

중앙대쪽은 주변을 잘 몰라요.

근처 괜찮은 식당이 있을까요? 고기나 한정식 같은 거 좋아하는 앤데..

차라리 반포쪽으로 가서 먹이는 게 나을까요? 근데, 다음 시험 일정때매 오후엔 고대쪽으로 가야해요.

논술 볼 동안, 지방에서 온 새 언니랑 울 남편, 우리 초딩 아이까지 같이 있을 곳은 있는지, 차 댈 곳은 있는지도 걱정이네요.

주변 잘 아시거나 그쪽에서 논술 본 경험 있는 분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멀리 살아서 잘 해주지도 못하는데 이럴 때라도 고모 노릇 좀 하려구요^^

IP : 119.149.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4.11.19 11:56 PM (118.37.xxx.89)

    특별한 맛집은 별로 없는편이구요.
    중앙대 입구가 좁고 막혀있어서 차가지고 가시면 힘들것 같아요.
    차라리 지하철 타고 흑석역에 내리셔서 걸어가심이 좋을것 같아요.
    더구나 고대까지 움직이시려면 시간차가 별로 없으실텐데 자가용가지고 움직이시면 힘드실듯...
    큰애때 보면 길 한복판에서 차에서 내려 뛰어가는 아이도 있고 중앙대입구는 많이 막히는 편입니다.
    교통편은 아마 상상을 초월하게 막힌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미리 지하철환승같은거 알아두심이 현명할듯요

  • 2. ...
    '14.11.20 12:01 AM (122.32.xxx.40)

    흑석시장 안에 맛있는 집이 좀 있는데 중대 정문에선 조금 떨어져 있어요.

  • 3. 졸업생
    '14.11.20 12:09 AM (175.223.xxx.208)

    흑석동 재학 + 졸업 후, 결혼 전까지 10년을 상도동(중대 후문 근처) 살았어요- 윗 댓글처럼 학교 부근은 2차선 도로에다 논술 날이면 다 같은 부모님 마음으로 차가 가득가득 하루종일 정체가 끊이질 않아요ㅠㅠ 고대 시험까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넉넉히 잡고 이동한 후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배나 반포까지 왔다갔다 하기 애매할 것 같은데, 흑석동에서 드신다면 병원 주차장에 차 세우고 병원 지하 식당가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님, 주차비 부담한다 생각하고 거구장(갈비, 갈비탕) 이나 상도정(불고기), 안동장(중식당,룸있음) 괜찮을 듯요

  • 4. 그렇군요
    '14.11.20 12:11 AM (119.149.xxx.138)

    고대앞에는 새언니 남동생네가 있어서 그날 저녁은 거기서 자고 담날 아침에 또 시험본다더라구요.
    그러면 고대앞까지 가서 거기서 좀 늦은 점심 사 먹이고 그 남동생댁까지 태워다주는 게 나을 것도 같네요.
    요즘 안 변한 곳이 어디있겠냐만, 고대 앞 한 20년전에 놀러가면 친구들이 맨 무슨 시장쪽 막걸리 집 맛집이라고 데려간 기억 나는데 거기도 많이 바뀌었나봐요^^

    일단 안암로타리 맛집으로 검색을 다시^^

  • 5. 주차도 못하나요?
    '14.11.20 12:21 AM (119.149.xxx.138)

    저흰 애 시험끝날 동안 어디 까페 가 있거나 부모 대기장소에 있을 생각도 했는데,
    그런 것도 힘들 정도로 붐비나요?
    차 댈 곳도 없다봐야겠네요. 혹 세시간쯤 댈 수 있는 유료주차장이라도 있을지.
    차로 내려만 주고 다시 태우러 가는 게 나을까요? 울 집은 거기서 차로 30분 거리거든요.
    논술은 두 시간 정도 본다던데..

    논술고사장이 생각보다 많이 혼잡한가봐요.
    전 그냥 애 넣어주고 밖에서 차 한잔하고 애 나오면 맛난 거 먹이고 뭐 이리 생각했더니--;

  • 6. 이동
    '14.11.20 12:25 AM (1.234.xxx.46) - 삭제된댓글

    수험생 데리고 왁시글 거리면 당사자들
    힘들어 할수도 있어요.
    지나친 간섭이 오히려 민폐일수도.
    그리고 중대앞 복잡 합니다.
    반포, 방배 까지 오가는거 수험생
    입실시간 맞추기 힘들면 어쩌시려구요.

  • 7. 해피
    '14.11.20 12:48 AM (118.37.xxx.89)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혼잡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시간정도 일찍 도착하면 조금 낫구요.

  • 8. 이동님
    '14.11.20 12:52 AM (119.149.xxx.138)

    말씀하신 뜻 알겠고
    민폐안되게, 입실 시간 못맞추게 하는 일도 절대 생기지 않게 하려고 미리 여기다 여쭙는 거지요.
    염려해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저도 미리 걱정하신 그 부분이 걱정스러워 여기다 먼저 질문 드린 것이니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되실 것 같아요.
    님 글만 보면 제가 전장에 나가는 수험생 조카를
    아주 눈치없이 무슨 동네 운동회나가는 조카 구경가듯 들떠서 같이 바람이나 쐬러가는 철없는 동네 친척이 된 것 같아요--;

  • 9. 중대앞
    '14.11.20 1:02 AM (111.118.xxx.140)

    잠시 주정차 하기도 어려울거예요.
    주변 음식점들도 주차장 갖추고 영업하는 곳도 거의 드물고요. 있어도 겨우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정도에요.
    구도로에 옹기종기 상권이 열린 곳이라고 보심 돼요.
    차도 역시 반듯반듯 정비된게 아니고 울퉁불퉁 고갯길을 힘겹게 넓혀논 형국이라..
    학교 주변으로는 공용 주차장도 없는거 같고요, 주변이 다 아파트 단지긴 해요.

  • 10. 중대
    '14.11.20 1:26 AM (222.121.xxx.208)

    맛집은 뚝배기스파게티 식당이 좀 낫대요
    논술이 오전 첫타임인거 같은데,
    좀 일찍가면 학교를 삥 둘러싸고 주차할수있을거 같아요
    일찍가세요^^

  • 11. ...
    '14.11.20 8:34 AM (125.143.xxx.206)

    맘도 복잡할텐데 왔다갔다 지쳐요.많이 막힐거고요.이동하지말고 근처에서 해결할수있도록 예약을 해두시는게..

  • 12. 식사는 반포
    '14.11.20 10:41 AM (122.153.xxx.67)

    하시는 편이 나을 거예요.
    그날 중대 차 진입 금지라고 공고했습니다.
    또 워낙 많은 인원- 역대 최고
    몰려서 흑석동 앞 큰길도 막힐거예요.
    웬만하면 시험보는 학생과 보호자 1명정도만
    대중교통으로 가세요.
    집안 전체가 움직이긴 서로 힘들어요.

  • 13. 반포도 만만치 않을거예요.
    '14.11.20 10:44 AM (122.153.xxx.67)

    반포라고 쓰고보니
    그날 일부 학생들은 세화여고, 세화고에서 시험쳐요.
    주위 친지분들은 집에 계시다가
    동네에서 식사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 14. ..
    '14.11.20 11:13 AM (222.107.xxx.147)

    중대에서 시험 보는 게 확실한가요?
    인원이 워낙 많아서 세화, 중대부고, 용산 공고에서 나눠서 시험 봐요,
    일부는 중대에서도 보구요.
    그런데 논술 시험장 가보시면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낫구나 생각하게 되실 거에요.

  • 15. . . .
    '15.7.22 11:37 AM (211.201.xxx.161)

    중대는 정문에서부터 후문까지 편도1차선 도로라서 학교 입구로 들어선 순간 차로는 움직일수가 없어요.
    일찍 와서 학교주변에 강남초등학교 앞이나 래미안 3차 아파트앞의 도로까지 골목 골목마다 차안에 앉아 기다리는 부모들 많아요. 워낙 많은 인원이 모여서 주차해두고 카페에 갈 만한 장소가 없어요.
    논술끝나면 이 곳을 벗어나서 점심을 먹는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741 제가 심심하니 조카 데려다키우라는 농담하는 시어머니 38 농담? 2015/01/01 14,531
451740 이 식품이 뭘까요? 2 ^^;; 2015/01/01 1,027
451739 양재역쪽에서 아산병원이 먼가요 9 2015/01/01 830
451738 차명계좌관련 9 고민중 2015/01/01 1,600
451737 이름 모르는 한봉지 견과류 찾아요 82쿡 수사.. 2015/01/01 634
451736 불고기 볶은후에 키위 넣어도 될까요 2 불고기 2015/01/01 1,073
451735 이 남자는 저에게 관심이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9 보니 2015/01/01 3,725
451734 광주에서 가족사진 잘 찍는곳 추천해주세요. 3 사진 2015/01/01 1,939
451733 이 여자의 심리 상태는 도대체 뭔가요??? 17 mulzom.. 2015/01/01 5,561
451732 도와주세요. 테팔vs해피콜 결제직전 15 결제직전임 2015/01/01 9,423
451731 시아버님 폐렴으로 입원 어떡하면 좋나요? 3 라라라 2015/01/01 2,598
451730 택배를 받았어요 3 하하ㅠㅠ 2015/01/01 1,388
451729 나씨 여자아기 이름 봐주세요~ 11 고민 2015/01/01 3,824
451728 손석희씨는 뭐랄까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4 .... 2015/01/01 2,055
451727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할머니, 지금은 어디에서 사시나요.. 1 . 2015/01/01 4,281
451726 배고픈거 참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지않나요? 2 아아아 2015/01/01 1,445
451725 이혜훈은 정체가 뭐예요 11 이상해 2015/01/01 5,008
451724 서태지 지난 22년간 소송의 역사 4 ... 2015/01/01 2,251
451723 멍게젓갈이랑 어리굴젓 맛있는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1 2015/01/01 1,025
451722 압구정 백야 ‥압둘라 왕자 21 뭔가요 2015/01/01 5,307
451721 독일 영주권이나 시민권신청시 . . 2015/01/01 946
451720 가정적이지 않은 여자친구.. 64 ㅇㅅㅇ 2015/01/01 18,308
451719 리모컨 키로 트렁크 버튼 눌렀는데 다른차 트렁크가 열릴수도 있나.. 1 질문 2015/01/01 1,981
451718 결혼은 싫은데 너무 외롭고 ..연애도 힘들고 .. 12 마피아 2015/01/01 4,569
451717 오르다 , 가베 -> 시키면 수학에 도움 되나요? 16 조언기다림 2015/01/01 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