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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대신 니더호른 어떤가요?

알프스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4-11-19 20:47:34

저번에 유럽여행 계획땜에 글 올렸었는데요.

융프라우 가는 걸로 예약했는데 오늘 담당자가 전화와서 융프라우 가는 거는 인원이 잘 안차서

니더호른? 쪽 (알프스를 케이블로 타는)걸로 유도하는 안내 전화를 받았어요.

이왕 가는 거 융프라우를 산악열차로 가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ㅠ

지금 생각으론 일단 니더호른으로 계약하고 가서 자유시간 내에 남편이랑 기회봐서 산악열차를 타는 걸로 할까? 생각하는데

경험이 없는지라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ㅠ

아님 그냥 산악열차말고 케이블도 괜찮은건지 경험하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IP : 118.219.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9:01 PM (1.252.xxx.17)

    저는 인터라켄 쪽으로 자동차로 자유여행 다녀온 적 있어요.
    니더호른 밑에 펜션에 숙박 정했고요 니더호른에 올라갔다가 파노라마길 따라서 주욱 걷다가 내려왔어요.
    파노라마길 따라 걸으면 융프라우랑 옆에 있는 산들이 멀리 매우 잘 보여서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융프라우는 근처까지만 가고 안 갔는데 어차피 시야 안 좋으면 올라가봤자 눈밭 밖에 안 보여서 그다지 좋지 않아서 안 간 걸 후회하지는 않는데 융프라우에서 라면 먹은거 자랑(?)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은 있어요. 하지만 파노라마길도 너무 너무 좋았어요. 병풍처럼 펼쳐진 알프스가 가도 가도 따라오는 멋진 풍경이 있으니까요.

  • 2. ...
    '14.11.19 9:03 PM (1.252.xxx.17)

    그리고 자유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산악열차 타고 융프라우 올라가는게 시간이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해요. 중간에 갈아타기도 해야하거든요. 자유시간 한두시간 갖고는 안되구요. 정확한 시간은 홈페이지 같은데서 확인하셔야 해요.

  • 3. 우와 감사해요.
    '14.11.19 9:23 PM (118.219.xxx.146)

    일정보니 당일날 니더호른산 오르는 거 외엔 없어요.
    산악열차도 타고 싶고 윗님처럼 파노라마길 따라 걸어가고 싶어요. ㅠㅠ
    윗님 많이 부럽사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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