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딱 봐도 한눈에 느껴질만큼 그 나이대에도 여성스러움이 철철 넘치더군요
지난번에 유럽 패키지 여행을 갔었는데 같은 팀에 있던 아주머니들이
다들 아들딸 의대 약대 명문대 외고 국제중 보내고 남편 사짜이신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 인생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이란..
저야 몇년간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겨우 갔다온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그 분들은 그거 끝나고도 또 해외여행스케쥴 몇개는 짜여있느느 느낌이었어요
이미 몇번 와보신분들도있었고..
winnter takes all이라고 하나요?그게 생각나는게
맞벌이, 그것도 감정노동하는 열악한 일자리의 맞벌이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 대학입시도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한경우가많고
또 그 시간대에 해외여행 다닐 여유는 더더욱 없을것이고, 금전적으로도요
참 하늘도 무심하지 가져가는사람이 다 가져가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 학벌이라도, 허드렛일하는 분들 자녀들이 가졌으면 좀 평등한 사회가 되었을텐데..하는 생각
그냥 영화 카트보고나니 그때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낮은 곳에서 임하시는 분들에게도 항상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