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아이여서 그런지 저희아이가 늦는건지...

외동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4-11-19 12:42:52
8살입니다.
여자아이구요.. 외가 친가합해서 이 아이하나라 진정 친척언니 오빠 하나 없어요
학교들어가니 친구관계 많이 힘드네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가있어 집에도 놀러오고 어디갈때 데리고 가고.. 저도 무척 잘해주었어요.
아이도 저희집에 매일 놀러오겠다고했구요
그런데 이 아이가 학교가면 저희아이가 같이 놀자 해도 안놀고 다른 아이랑 논다고 딸래미가 속상하다고 울기가 여러번

뭐 그럼 같이 놀면 되지 하고 타이르곤했는데..
그아이도 저희집에 놀러오고싶을땐 그렇게 저희아이한테 와사 친하게하고 그러면서 학교가면 안그런가봅니다
친구관계는 엄마가 어찌 못하나봐요
그냥 저희아이보면 아이들끼리 그 시기 질투 등은 잘 모르는거 같고 놀이하는것도 늦되고 좀 답답하네요
IP : 182.222.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려
    '14.11.19 12: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외동이라 그런 게 아니고 애가 순해서 그래요.
    한 10살쯤 되면 순한 애들도 뭘 좀 알게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딸이 좋아한다는 그 아이는 딸한테 좋은 친구가 아니니 너무 마음 주지 말라고 하고요.
    엄마가 동네 아줌마들과 몰려다니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단점도 있긴 해요.
    그래도 일단 몰려다니는 거 추천.

  • 2. 학년이
    '14.11.19 12:50 PM (122.40.xxx.94)

    올라갈 수록 애들도 처세술을 터득하니 기다려주시고요.

    무엇보다 집에서 사랑 많이 주고 자신감 가득하게 늘 독려해서
    집을 좋아하게 만들면 큰 문제 없이 자라요.
    친구에 대한 열망이 작으면 더 친구들이 생기더라고요.

    애 어릴때 그와 관련 육아책도 읽은적 있는데 경험상 맞더군요.
    친구관계에 집착않고 부모와 관계가 좋은 애들이 인기가 많아요.

  • 3. ㅇㅇㅇ
    '14.11.19 12:52 PM (211.237.xxx.35)

    늦될수도 있는거고 천성이 그럴수도 있죠.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이런 친구 저런 친구 다 있어요..
    저희 딸도 외동딸이고 양가에 오로지 얘 하나로 컸어요. 그 아이가 얼마전 수능을 봤네요.
    친구가 너무 많아서 탈이에요.. 아휴..
    어렸을땐 원글님 아이 비슷했습니다.

  • 4. 이제
    '14.11.19 4:30 PM (122.32.xxx.11)

    이제 시작이예요. 님 딸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그런스탈의 애들이 많이 있어요. 엄마가 애써서 개랑 관계맺어줄 필요도 없어요. 아이들도 1학년땐 그렇게 한명 외바라기하다가 학년이 지나면서 낳아지더라구요. 주변에 다른친구들도 보이고 나랑 맞는친구도 알아가구요.

    여자애들은 그런관계들이 죽을때까지 가는듯....딸한테 그 친구는 좋은친구가 아니라고 알려주세요. 앞으로 많은친구를 만날텐데 그런애만 있는거 아니니 다른애들이랑도 놀아보라고 하고 안되면 그냥 두세요. 지가 깨달아야 바껴요. 한번 호되게 아프면 애들도 자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31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8
446930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72
446929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11
446928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12
446927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82
446926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87
446925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8
446924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6
446923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82
446922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9
446921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13
446920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370
446919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529
446918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033
446917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3,989
446916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심판 오늘 오전 10시 선고 7 세우실 2014/12/19 665
446915 왕따의 기억 극복 가능할까요 3 경험 2014/12/19 1,179
446914 남자신발 깔창 1 어디서 2014/12/19 462
446913 억대 명퇴금 챙긴뒤 컴백 얌체교사들 6 샬랄라 2014/12/19 3,727
446912 쌈다시마.. 먹어치우기.. 2 ... 2014/12/19 630
446911 ‘벗은 놈 만진 놈...’ 참맛 2014/12/19 778
446910 아침드라마 엄청 짜증나네요 3 지.. 2014/12/19 1,846
446909 층간소음 다툼 30대 女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18 어머나 2014/12/19 10,533
446908 크리스마스에 볼만한영화... 2 은새엄마 2014/12/19 739
446907 회사 송년회 어떻게 하세요 1 ㅇㅇ 2014/12/19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