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이인데, 성적은 중상 정도 구요
어제 학교에 입시설명을 왔나 본데 관현악부(?) 지원해 보면 어떨까 하는데
저는 이쪽으론 잘 몰라서요.
중3인데 아직 피아노를 배우고 있고요(전공할 수준은 아니고요) 체르니 40초반 정도
초등 6년 동안 플룻 배운 경험도 있지만, 이또한 전공 수준은 아니고,
고1 올라가면서 악기 정해서 3년 동안 공부해서 진학을 하나 본데요
많이 배우고 오는 애들도 있을거 같고, 반은 2개반 정도 인거 같고요.
아이가 이래저래 고민을 하는 모습이 대견하긴 한데,.. 집이 아주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고, 막상 악기를 한다 하니 들은 바로는 집한채 날라 간다던데..
남편은 괜히 갔다가 이도저도 안된다고, 그냥 공부 하라고 일침.
저는 반반 이구요..아이가 음악을 좋아 하긴 하는데요..
그냥 밀어 줄까? 이런 생각도 하는데요.. 졸업후 진로가 또 걸리고,,
주변에 자재분이 이 학교 다니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