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요 내년 봄에 전세 잘 나갈까요?

[ㅇㄹ]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세입자에요.
요즘 계속 전세난인 거 맞죠? 저도 1년전에 이집 구할 때 집이 없어서 발 동동 구르며 구했거든요.

제가 계약 기간 끝내기 전에 발령이 먼 곳으로 나서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 전세를 내놓아야 하는데(주인은 찬성했고)

여기가 초등학교 바로 옆 대단지에요. 그 초등학교는 나름대로 이 근방에서 젤 좋은 데라고 해서 엄마들이 좋아하는...;;;;;

그래서 학기 시작전이 집 빼기 좋을 거 같아서 2월말을 이사 날짜로 잡고 집을 12월, 1월부터 내놓으려고 하는데

2월말 즈음에 이사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아님 날 풀리고 3월, 4월 돼서 이사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초등학교 생각하면 학기 시작되기 전에 움직이는 부모들이 있을 거 같아서 그리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수요 생각하면 봄 되고 나서가 더 나은가요?

왜냐하면 혹시라도 전세 잘 안 나갈까봐 기우겠지만, 걱정이 돼서요. 문제 없이 탈 없이 잘 뺴고 나가고 싶거든요.

조언의 말씀 좀 주세요..ㅠ.ㅠ

[온쇼]

전세는 그냥 나가지 않나요?
우리전세집 내 놓으니 두 부동산에서 당장 계약한다고 ㄷㄷ

[아무래도]

학기에 맞춰 이사할려는 수요가 있으니
1, 2월에도 이사 많이 해요.
전세 품귀인데 안나갈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지금 내놓고 이사시기를 맞춰놔도
될거 같은데요.

[ㅇㅇ]

학기 전에 이사 많이 하지요
지금부터 그 날짜에 맞출 세입자를 구하셔야 할 거 같네요.
미리 내놓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

학군 좋은 동네는 2월에 이사 많이 해요.
1월에는 추워서, 3,4월에는 전학시켜야 하니까 별로 안하고, 2월이 제일 많아요.
2월 말보다는 2월 중순쯤이 더 좋아요. 이번에는 설이 껴서..좀 애매하네요.

[반드시]

잘 나갈 거예요, 요즘 전세난이라.

[음]

아파트 전세는 나오자마자 나가요.
특히 초등학교 옆 대단지이면요.

2월말로 날짜 잡고 지금 즘 내놓아도 나갈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