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낭 절제하신분들...
저는 절제한지 5년됐구요
변화는,
2년전부터 살이 좀 찌고 있어요
그리고 막 먹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소화기능은
확실히 떨어졌구요 .기름기있는거 좀 먹었다하면
완전 힘들어요
어디가 좀만 안좋으면,담낭이 없어서...라는
생각때문에..무서워요
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그런거 있을까요?
담낭이 없어서 올수 있는 그런것들도 궁금하구요
1. 그런 경우는
'14.11.19 10:38 AM (175.121.xxx.77)못봤지만
의료쪽 책들을 보면
마음에 따라 몸이 변한다고..
나는 건강하다고 자꾸 세뇌를 시키세요.
걱정하지 마시구요2. ...
'14.11.19 10:44 AM (180.229.xxx.38)올초에 담낭 절제했는데 퇴원할때 의사선생님이 간에도 돌이 생길수 있다고 정기적으로 간초음파 검사하러 오라고 그러시더군요.
3. ...
'14.11.19 11:11 AM (1.251.xxx.137)남편이요
정기적으로 초음파 해요
기름진거 먹으면 정말 힘들어 해요
프로바이오틱스 사 먹여요
배가 편안하고 방귀 냄새도 별로 안나고 좋대요4. 그냥
'14.11.19 11:14 AM (211.209.xxx.27)똑 같이 살아요. 설사 달고 사는거 정도.
5. 저도 똑 같이 살아요,
'14.11.19 11:32 AM (223.62.xxx.107)전 2005년에 했어요, 9년정도 됐네요. 소화가 잘 안되긴해요. 몇년전부터는 살도 많이 찌고, 근데 의사가 살찌는건 담낭없는 거랑은 상관없다고 하네요.운동하시라며^^;; 아직까진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해서 섭생에 주의하려고 해요.
6. ...
'14.11.19 11:42 AM (183.98.xxx.12)수술한지 15년이 좀 넘어가는것 같은데 별다른 이상은 없어요
다만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몸이 많이 힘들어해요
삼겹살구이나 그외 다른 고기류는 평소 양 정도 먹으면 별 불편 못 느끼는데
튀김류 먹었다하면 힘들어서 저절로 자제가 됩니다7. 후
'14.11.19 11:55 AM (211.51.xxx.98)저는 5년 지났는데, 장이 조금 더 예민해진거 말고는
소화에도 전혀 영향이 없는 거 같아요.
소화는 원래부터 위가 안좋고 식도염도 있어서
항상 안좋은거고 딱히 기름기를 먹었다고 소화가 더 안됀다거나
그런거도 없어요. 워낙 튀김류를 좋아해서 잘해먹거든요.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8. ..
'14.11.19 1:23 PM (219.255.xxx.111)남편이 5년전쯤 했는데,,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요
9. ...
'14.11.19 5:14 PM (116.123.xxx.237)별 필요없대서 주변에 없앤 사람들 대부분이 소화 안된다고ㅜ해요
우리몸에 필요없는건 없는거죠10. 질문 좀
'14.11.20 8:43 AM (14.35.xxx.30)원글님은 담낭에 돌 생겨서 절제하신건가요? 얼마전 다른이유로 복부 씨티를 찍었는데 쓸개벽이 두껍다며. 나중에 급성 담낭염? 같은게 발생되면 절제를 해야된대서 엄청 놀랐는데 의사는 아무렇지않게 서양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삼겹살 같은거 말고 고지방식이 아니라 약같은거 안 먹고도 아무 지장없을꺼다. 삼겹살 먹으면 설사정도? 라고 말하는데 사람 몸에서 안필요한게 어딨겠나 싶어하던 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