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열나네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4-11-19 01:59:15
윗집아저씨는 목소리가 정말 엄청커요. 필받으면 꼭 12시넘어 시작해서1시까지 고래고래 고딩애한테 소리지르고 아내한테 소리지르고 안방 건넌방 넘나들며 소리질러대는통에 울집안 곳곳 전체가 울려서 식구가 다 잠을못자요.
창피하지도 않은지 문열어놓고 지내는 여름에도 아주 가관이예요.
아니 그래서 참다참다 일년전에 한번, 좀전에 한번 경비실통해 자중부탁했어요. 근데 윗집아줌마가 씩씩대며 울집에 쳐들어와서는 자기도 윗집시끄러운거 참고사는데 이렇게 인터폰 매번 할꺼냐면서 인터폰 하지 마세욧!! 하며 싸우자고 ×난리인거예요. 무슨 매번인터폰 2년간 참은게 몇십번인데요.
아휴 저도 성질이나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지금이 1시인데 남 잠못자게 오밤중에 소동피우고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어떻게 이러냐면서 목소리 올라갔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내가 지지않고 씩씩거리니까 집으로 기어올라가길래 열받아서 따라올라가서 나도 초인종 누르며 나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나가! 이러면서 반말.. 정신이 이상한 아줌마인가 어이없어서 내려왔어요. 하.. 진짜!
IP : 211.36.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11.19 3:01 AM (114.93.xxx.8)

    어째요....
    맘 가라앉히고 그런 남자랑 안사는 내가 너보단 훨 낫다~ 퉤~ 하고 자요.

  • 2.
    '14.11.19 5:52 AM (111.118.xxx.140)

    마치 원글님 위해서 대신 싸워준 사람 마냥 기세가 등등하네요.
    윗집 시끄러운거 참고 사는 이유가 본인이 더 난리치니까 할말 없어서 참는거겠죠. 작작 좀 싸우면 시끄러운거 안 참고 살아도 될텐데요.
    부끄러움도 없고 기본 매너도 무시하고 사는게 트렌드인지 참 갑갑해지네요

    아래층 개 짖는 소리에 놀라서 깼는데 심장이 쿵쾅대서 저도 못 자고 이러고 있네요ㅜㅜ

  • 3. 별별
    '14.11.19 8:31 AM (124.111.xxx.24)

    별 ㅁㅊㄴ같으니라구...

  • 4. .....
    '14.11.19 9:54 AM (222.108.xxx.88)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세요...

  • 5. .。
    '14.11.19 12:20 PM (182.229.xxx.124)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세요...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아줌마 , 아저씨한테 찍소리도 못하다가
    원글님한테 화풀이 하고 갔나보네요.

  • 6. 원글
    '14.11.19 4:32 PM (211.36.xxx.43)

    아 정말요? 이럴때 경찰부르는거예요?
    쪽지를 남길까요? 그럼 인터폰 안하고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이렇게 할까요?
    아직도 열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96 팽목항 가보신 분? 8 고민 2015/01/02 771
451395 미국에서 살수있는 저렴한 화운데이션 3 추천부탁 2015/01/02 1,122
451394 혹시 소래포구나 연안부두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에고 2015/01/02 2,056
451393 제주도 여행 옷차림 알려 주세요. 4 여행 2015/01/02 2,663
451392 건강검진...지금 시작하면 되나요? 2 11111 2015/01/02 1,450
451391 저처럼 일부러 바보같이 사는 분 계세요? 5 한심 2015/01/02 2,836
451390 1살 차이나는 조카들 존댓말 23 아줌마 2015/01/02 2,294
451389 육전 질문요. 질문.. 2015/01/02 601
451388 cc클럽이 20년전에 20대들에게 인기브랜드 였나요? 14 cc클럽 2015/01/02 2,692
451387 전주에 맛집이요 전주음식점소.. 2015/01/02 577
451386 성대경영 vs 고대사회 33 jibb 2015/01/02 6,811
451385 카톡 처음 이용하는데 친구추천에 안뜨는 친구들.. 제 번호 지운.. 4 .. 2015/01/02 4,276
451384 나이먹고 헤어짐에 마음이 아픕니다. 2 초록남 2015/01/02 1,843
451383 생일음식 지금 해서 내일 점심까지 괜찮을까요? 4 며느리 2015/01/02 786
451382 정윤회 폭로한 조웅 목사 엄청 괴롭힘 당하나봐요 무시라 2015/01/02 2,280
451381 도와주세요...컴 아이콘이 아도베로 바뀌었어여 1 모모 2015/01/02 419
451380 (스압,펌,웃대) 부동산에 병들어가는 한국.txt 1 참맛 2015/01/02 803
451379 머리 꼼꼼하고 딴딴하게 잘 마는 미용실 추천부탁 1 행복을믿자 2015/01/02 928
451378 결석하게되면 보강 안해주죠? 4 수학학원 2015/01/02 696
451377 본인의 외모 ..스타일이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시나요 ? 21 shfk 2015/01/02 5,437
451376 담적치료 관련 문의 및 위담한방병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6 쿠앙쿠 2015/01/02 11,464
451375 간만의 여유 4 빵빵부 2015/01/02 682
451374 목동에 초등학교 분위기 궁금해요~ 4 zzz 2015/01/02 1,879
451373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전화했어요. 53 ... 2015/01/02 20,754
451372 코오롱건설 하늘채 분양받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코오롱글로벌.. 2015/01/02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