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복원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4-11-19 01:35:00

여자로 태어난 이상 육아는 숙명이라고 봤을때
여자에게 가장 좋은 직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수 있는 직종인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재경직 고위공무원을 적극추천합니다.
행시합격후 기재부 보다는 국세청에 근무하는게 더 좋구요.
기재부는 일이 너무 고되요.

아이 낳고 3년간 육아휴직 쓸수있으니 아이는 엄마품에서 안정적으로 자라고
복직후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입소하여 아이와 같이 출퇴근하고
초딩 갈때쯤에 해외 주재원이나 국비유학으로 외국 나가서
아이 영어교육은 물론 견문도 넓혀주고
돌아와서는 세무서장도 하고 본청에서 커리어 쌓아 국장, 부이사관으로 승진
내지는 적당한때에 법무법인. 회계법인등으로 전직하거나
또는 세무사 개업해서 노년을 보낼수 있습니다.

육아와 커리어 노후 이 세가지를 다 가질수 있는 직업입니다.

공부 잘하는 따님 두신분들 올해 대학입시도 마무리되어가고 곧 미래설계를 해야할텐데
한 일년정도만 머리식히게 두시고 본인이 뜻이 있다면 재경직 추천해주세요.



IP : 223.62.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랭
    '14.11.19 1:38 AM (211.111.xxx.95)

    공부 잘해도 보통 잘해야 하는 게 ㅠㅠㅠㅠㅠ

  • 2. ...
    '14.11.19 1:39 AM (175.215.xxx.154)

    공무원 커리어는 그냥 주나요
    재경부 사무관 여타 공무원들처럼 웰빙 직종 못됩니다
    한가하게 육아 휴직이요?
    육아 휴직 다녀오는 동안 동기들은 저만큼 가있어요.

  • 3.
    '14.11.19 1:56 AM (211.209.xxx.27)

    감사합니다. 되면 좋겠어요.

  • 4. 시내슬람
    '14.11.19 2:42 AM (121.133.xxx.98)

    전 다른 관련글은 못 봤고 이 글만 본건데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니......

    진정 주변에 재경식 행정고시출신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요?

    그런 부처가 있는지 도대체.

    이건 울어야 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 서기관 남편을 둔 여자입니다. 에효.

    피곤해서 길게 쓸 힘도 없네요.

    일년 중 주말에 근무 안 하는 때는 한 두달 정도 되려나요.

  • 5. 시내슬람
    '14.11.19 2:57 AM (121.133.xxx.98)

    요즘의 국세청 인기는 모르겠지만

    우리 남편 때는 수석했던 사람이 국세청 선택해서 갔어요.

    물론 어느정도 부처이동은 이후에 가능합니다.

    수능 400점 만점 시절 두개 틀리고 경제학과 입학, 졸업 전 행정고시 패스해서 5등 이내 들었고,

    연수원 성적 역시 좋았고 탑 선호부처 골라 들어갔던 남편인데

    이후에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격무에 시달린지 하도 오래고

    애초부터 돈 욕심없이 선택한 진로이긴 하나 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월급 보면 허허허 웃지요.

    두시면 집에 오는 월급의사인 제 월급 반도 안됩니다.


    웰빙, 육아병행, 여유 이런 걸 원하신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한 사람의 성공한 고위공무원 뒤에는 받쳐주는 사람과 상황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 6. 제 후배
    '14.11.19 7:27 AM (211.36.xxx.89)

    제 후배가 재경직인데 일이랑 육아랑 병행 어렵던데요. 걔는 아예 애를 친정에 맡겨서 주말에나 보러 간대요. 일 있는 주말엔 그것도 어려워 친정에서 애 데리고 오고요. 근데 얜 일 자체에 욕심 많고 성취 지향적이라 만족하는 모양이더군요.

  • 7. 원글
    '14.11.19 9:59 AM (223.62.xxx.100)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을 더 잘안다고 하더만...^^

    기재부는 365일 야근이라 고되요...본문에서 이미 언급했구요.
    제가 추천한건 국세청입니다.

    아무쪼록 이글 보고 한분이라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상 서울에 살고있어서 서울을 잘 아는 일인이었습니다 -

  • 8. 어이쿠
    '14.11.19 11:08 AM (39.7.xxx.54)

    국세청내 5번째 서열로 은퇴한 친정아버지를 기억해보면요...
    절대로 육아휴직 얘기 쉽게 안나옵니다.
    국세청에 들어가는것 까지만 목표로 한다면 가능할수도...

  • 9. .......
    '14.11.19 1:10 PM (211.205.xxx.52)

    사촌동생이 서울대 경제학과 나와 재경직 합격하고 근무한 지 몇 년 됐는 데요.. (여자임) 애 낳을 생각자체를 못하던데요.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근무하고 공부하고 정부에서 보내주는 유학 가려면 또 준비를 해야해서 할 게 넘쳐난다고 입에서 단내난다고 하던데요. 제부는 고시 안보고 공기업들어갔는 데 거긴 여유 만땅~ 남녀가 바뀌었다고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데리러 가던데요. 와이프 힘들다고. 그리고 육아휴직 3년 쓰는 직종은 초등학교 교사밖에 없다고 보셔야 해요. 동기보다 3년뒤지는 건데 절대 안하고 못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64 꼴찌 도맡아 하는 초1아들..ㅜ 14 초1맘 2014/11/19 2,808
436763 크리스마스때 애데리고 명동거리걷는거 위험할까요? 19 꼭해보고싶음.. 2014/11/19 1,781
436762 (직장맘) 초6아이 저녁먹고 학원가야 하는데... 6 고민 2014/11/19 1,193
436761 원수접수할때반명함사진찍어야하는지요? 1 자사고 2014/11/19 407
436760 답답해요 1 아후~ 2014/11/19 426
436759 귀찮아서 중단한지 좀 됐다가 나름 유명한 빵집 빵을 먹어봤더니... 4 제가 베이킹.. 2014/11/19 2,744
436758 온수매트... 4 숲과산야초 2014/11/19 1,199
436757 1월중순에 이사하는데 김장고민이요??? 2 이사 2014/11/19 653
436756 밍크 목도리.여우털 있으신분... 2 좋은하루 2014/11/19 2,644
436755 중고폰 갖고가면 매장에 도움되나요? 1 .. 2014/11/19 665
436754 목동 아파트 20평 매매,단지 추천 부탁 드려요. 6 ㅍㅍ 2014/11/19 2,703
436753 베란다 결로방지 도움 요청이요 2 곰팡이 싫어.. 2014/11/19 2,067
436752 설탕을 라면그릇에 가득담으면 1키로인데 천일염무게도 1키로일까요.. 6 동치미 2014/11/19 1,119
436751 홈플러스 ‘고객정보 장사’ 보험사 경영진도 개입 정황 1 세우실 2014/11/19 512
436750 주위에 개명하신분이나 직접하신분..영향력이 있나요? 1 아넷사 2014/11/19 1,583
436749 음악소리가 거슬려 미치겠어요 ㅠㅠ 9 ... 2014/11/19 1,437
436748 친언니가 놀부심보예요. 8 .. 2014/11/19 4,906
436747 부자들은 절세효과 때문에 일부러 집 안사고 월세 산다고 하잖아요.. 10 절세?? 2014/11/19 5,385
436746 오늘 여기 올리고 잊고싶어요. 가계약금 떼였어요. 30 슬퍼 2014/11/19 8,190
436745 저 오늘 생일이예요~82님들께 축하받고 싶어서요^^ 7 가장중요한건.. 2014/11/19 423
436744 세상에나 이런 유기견도 있네요 ㅠㅠ 11 눈물 2014/11/19 2,870
436743 예비 고3 언어영역 성적 올리는 방법 부탁드려요 예비고3맘 2014/11/19 579
436742 (왕창스포) 인터스텔라 이거 이해 안되어서요 29 궁금이 2014/11/19 5,120
436741 지고추를 만들어 삭혔는데 5 첨 텃밭에서.. 2014/11/19 1,667
436740 한식대첩 시즌2 보시는 분들 어느팀이 우승하길 바라십니까? 23 재밌네요. 2014/11/19 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