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복원 조회수 : 5,981
작성일 : 2014-11-19 01:35:00

여자로 태어난 이상 육아는 숙명이라고 봤을때
여자에게 가장 좋은 직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수 있는 직종인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재경직 고위공무원을 적극추천합니다.
행시합격후 기재부 보다는 국세청에 근무하는게 더 좋구요.
기재부는 일이 너무 고되요.

아이 낳고 3년간 육아휴직 쓸수있으니 아이는 엄마품에서 안정적으로 자라고
복직후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입소하여 아이와 같이 출퇴근하고
초딩 갈때쯤에 해외 주재원이나 국비유학으로 외국 나가서
아이 영어교육은 물론 견문도 넓혀주고
돌아와서는 세무서장도 하고 본청에서 커리어 쌓아 국장, 부이사관으로 승진
내지는 적당한때에 법무법인. 회계법인등으로 전직하거나
또는 세무사 개업해서 노년을 보낼수 있습니다.

육아와 커리어 노후 이 세가지를 다 가질수 있는 직업입니다.

공부 잘하는 따님 두신분들 올해 대학입시도 마무리되어가고 곧 미래설계를 해야할텐데
한 일년정도만 머리식히게 두시고 본인이 뜻이 있다면 재경직 추천해주세요.



IP : 223.62.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랭
    '14.11.19 1:38 AM (211.111.xxx.95)

    공부 잘해도 보통 잘해야 하는 게 ㅠㅠㅠㅠㅠ

  • 2. ...
    '14.11.19 1:39 AM (175.215.xxx.154)

    공무원 커리어는 그냥 주나요
    재경부 사무관 여타 공무원들처럼 웰빙 직종 못됩니다
    한가하게 육아 휴직이요?
    육아 휴직 다녀오는 동안 동기들은 저만큼 가있어요.

  • 3.
    '14.11.19 1:56 AM (211.209.xxx.27)

    감사합니다. 되면 좋겠어요.

  • 4. 시내슬람
    '14.11.19 2:42 AM (121.133.xxx.98)

    전 다른 관련글은 못 봤고 이 글만 본건데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니......

    진정 주변에 재경식 행정고시출신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요?

    그런 부처가 있는지 도대체.

    이건 울어야 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 서기관 남편을 둔 여자입니다. 에효.

    피곤해서 길게 쓸 힘도 없네요.

    일년 중 주말에 근무 안 하는 때는 한 두달 정도 되려나요.

  • 5. 시내슬람
    '14.11.19 2:57 AM (121.133.xxx.98)

    요즘의 국세청 인기는 모르겠지만

    우리 남편 때는 수석했던 사람이 국세청 선택해서 갔어요.

    물론 어느정도 부처이동은 이후에 가능합니다.

    수능 400점 만점 시절 두개 틀리고 경제학과 입학, 졸업 전 행정고시 패스해서 5등 이내 들었고,

    연수원 성적 역시 좋았고 탑 선호부처 골라 들어갔던 남편인데

    이후에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격무에 시달린지 하도 오래고

    애초부터 돈 욕심없이 선택한 진로이긴 하나 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월급 보면 허허허 웃지요.

    두시면 집에 오는 월급의사인 제 월급 반도 안됩니다.


    웰빙, 육아병행, 여유 이런 걸 원하신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한 사람의 성공한 고위공무원 뒤에는 받쳐주는 사람과 상황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 6. 제 후배
    '14.11.19 7:27 AM (211.36.xxx.89)

    제 후배가 재경직인데 일이랑 육아랑 병행 어렵던데요. 걔는 아예 애를 친정에 맡겨서 주말에나 보러 간대요. 일 있는 주말엔 그것도 어려워 친정에서 애 데리고 오고요. 근데 얜 일 자체에 욕심 많고 성취 지향적이라 만족하는 모양이더군요.

  • 7. 원글
    '14.11.19 9:59 AM (223.62.xxx.100)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을 더 잘안다고 하더만...^^

    기재부는 365일 야근이라 고되요...본문에서 이미 언급했구요.
    제가 추천한건 국세청입니다.

    아무쪼록 이글 보고 한분이라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상 서울에 살고있어서 서울을 잘 아는 일인이었습니다 -

  • 8. 어이쿠
    '14.11.19 11:08 AM (39.7.xxx.54)

    국세청내 5번째 서열로 은퇴한 친정아버지를 기억해보면요...
    절대로 육아휴직 얘기 쉽게 안나옵니다.
    국세청에 들어가는것 까지만 목표로 한다면 가능할수도...

  • 9. .......
    '14.11.19 1:10 PM (211.205.xxx.52)

    사촌동생이 서울대 경제학과 나와 재경직 합격하고 근무한 지 몇 년 됐는 데요.. (여자임) 애 낳을 생각자체를 못하던데요.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근무하고 공부하고 정부에서 보내주는 유학 가려면 또 준비를 해야해서 할 게 넘쳐난다고 입에서 단내난다고 하던데요. 제부는 고시 안보고 공기업들어갔는 데 거긴 여유 만땅~ 남녀가 바뀌었다고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데리러 가던데요. 와이프 힘들다고. 그리고 육아휴직 3년 쓰는 직종은 초등학교 교사밖에 없다고 보셔야 해요. 동기보다 3년뒤지는 건데 절대 안하고 못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78 중랑구 상봉.신내쪽 가족모임집 추천해주세용^^ 3 .. 2015/07/06 1,059
461077 사랑하는 은동아 작가 인터뷰했네요 ^^ 12 폐인 2015/07/06 4,075
461076 단어뜻좀알려주세요 ..사전에는 안나온거같아서요 2 독어 2015/07/06 464
461075 무료로 장애아동과 가족 원예치유 프로그램 한대요. 1 anfy 2015/07/06 498
461074 배가 너무 고파요 6 무지개 2015/07/06 1,281
461073 하지원은 턱을 깎은 걸까요 32 ,,, 2015/07/06 38,317
461072 대기업 상무 대단한가요? 29 파프리카 2015/07/06 11,488
461071 북미 여행할때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ㅇㅇ 2015/07/06 1,949
461070 처음 이거저거 담는데 미쳤나* 누가 매실하.. 2015/07/06 711
461069 네슈라 퍼펙트 커버 사신 분~ 3 질문 2015/07/06 2,289
461068 전남친들 결혼소식 들리면 기분 어떠셨나요? 3 ? 2015/07/06 2,725
461067 최악의 인테리어 업체 경험 후기 좀 공유해주세요~ 1 인테리어 2015/07/06 1,374
461066 반포서원초 관련글들이 다 사라졌어요~ 3 .. 2015/07/06 2,032
461065 공부 지겹게 안하는 초등 6학년 3 산적 2015/07/06 1,799
461064 내일 장을 꼭 온라인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1 한훈 2015/07/06 1,251
461063 세월호44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06 400
461062 김사랑은 참..안 늙네요 12 -.- 2015/07/06 5,646
461061 독일어 초급 급질입니다 4 올리 2015/07/06 1,431
461060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후 41 7개월째 2015/07/06 25,166
461059 발등에 감각이 없어요...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6 이상해요 2015/07/06 6,264
461058 미국에서 한국으로 매달 송금하는데 은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5/07/06 1,900
461057 휴가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2 휴가 2015/07/06 644
461056 쉬운 오이지 소주 넣고, 안 넣고 2가지 다 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5/07/06 3,709
461055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7 .. 2015/07/06 2,401
461054 실업급여.질문이요 2 청매실 2015/07/06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