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

스윗길 조회수 : 524
작성일 : 2014-11-19 00:20:06

천식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의 과민성으로 인한 만성염증 상태이다. 즉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보다 예민해서 숨 쉴 때 들어오는 자극에 대해 쉽게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안쪽 면이 붓고 분비물(가래)이 증가하고, 기관지가 수축하여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게 된다. 그 결과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기라 나며,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된다.

 

발작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보통 한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종종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겸하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소아가 유아기와 학동기에는 천식을 앓고, 나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으로 나타나는 증상

 

천식 환자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증상이 갑자기 발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천식발작이라고 한다. 발작은 주로 야간 특히 새벽에 많이 일어나며, 개인별로 발작이 일어라는 시간이 일정한 경우가 많다. 계절적으로는 날씨가 차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찬 공기를 접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불안감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상이 유발·악화된다. 천식발작은 말 그대로 발작이므로 발작이 끝나면 환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진다.

 

발작 시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호흡곤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힘들어지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들이쉬는 것도 힘들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바로 누우면 숨쉬기 곤란하지만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기좌호흡)를 취해야 숨쉬기가 편해진다.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입술이나 손톱이 새파랗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정신적인 변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② 천명

천명이란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가랑가랑하는 호흡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③ 기침과 객담

기도의 자극과 분비물 증가로 인해 발작적인 기침이 나오며, 보통 발작이 한밤중에 시작되므로 기침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목에 가래가 걸려 있지만 가래의 점성이 강해서 잘 뱉어지지가 않아 괴로움이 더한다. 발작이 가라앉을 무렵에는 가래의 끈적임이 감소하고 분비량도 증가하여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데, 가래를 시원하게 뱉고 나면 그제야 발작이 잦아드는 경향이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1월호

IP : 180.182.xxx.17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532 오래된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딸랑이 2015/01/02 965
    451531 나이들어 소개팅 힘드네요. 34살 남입니다. 14 우히 2015/01/02 7,795
    451530 밴드에 음성파일도 올릴수있나요? 궁금 2015/01/02 1,730
    451529 유아기에 배워놓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5 !! 2015/01/02 3,658
    451528 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6 궁금 2015/01/02 3,077
    451527 저녁 뉴스를 보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3 매직트리 2015/01/02 2,856
    451526 주방일이 재미있네요 4 요즘 2015/01/02 2,429
    451525 주말에 뭐 해 드실 거에요? ^^ 17 건너 마을 .. 2015/01/02 3,711
    451524 과메기 파시던 나오미님 연락처요! 3 셀렘 2015/01/02 1,422
    451523 누군가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8 뜬금없이.... 2015/01/02 5,059
    451522 수다란 좋은거네요.. 모처럼 2015/01/02 797
    451521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저는 12 .... 2015/01/02 6,497
    451520 달여서 파는 쌍화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겨울 2015/01/02 3,552
    451519 5년만에 새폰 샀더니 기분 좋아요 14 좋아요 2015/01/02 3,210
    451518 미술과 글쓰기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은데요.. 6 zz 2015/01/02 1,610
    451517 이 겨울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추천을~ 1 떠나자 2015/01/02 1,241
    451516 음식냄새가 치매와 건망증을 유발한데요 ㅠ 21 ㅠㅠ 2015/01/02 7,422
    451515 저 분통터져요ㆍ솔직한 답변부탁드려요‥40대주부님들보셔요 69 솔직한 답변.. 2015/01/02 21,186
    451514 25년전 주간 야간 있었어요. 6 은광여고 2015/01/02 1,960
    451513 승진누락 그만두고 싶어요 13 승진누락 2015/01/02 6,054
    451512 오리진스 오버나이트 마스크 써보신분 계세요? 4 ... 2015/01/02 1,314
    451511 임신중 몸무게변화 궁금해요 7 임산부 2015/01/02 1,867
    451510 만두 네집이 400여개 할건데 양을 얼만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6 2015/01/02 1,516
    451509 미국에 사는 중학생 남녀 선물좀 알려주세요 1 어머나 2015/01/02 763
    451508 예비 중3 고등수학 선행은 꼭 필요한가요? 16 중3 2015/01/02 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