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빵집 중, 효모균 배양, 저온 숙성 요런 문구 있는 곳이 확실히 좋네요.

..........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4-11-18 23:38:40

맛있는 파리 바게트를 왜 82님들은 욕을 하실까 싶었는데,

제가 도서관을 여러 곳을 다니거든요,

도서관 근처의 동네 빵집 중에서 저온숙성, 효모균 배양해서 만든 빵이라 소화가 잘 됩니다.

이런 문구 있는 빵집을 들러서 빵을 사 보니,

확실히 파리 바케트보다 깊은 맛이 느껴져요. 기분 좋은 이스트맛같기도 하고. 속도 편하고요.

향긋한 이스트향이 적은 파리바케트빵이 슈퍼의 삼립빵 보름달빵처럼 느껴지네요.

1등급 유기농 밀가루라는데  (수입산이겠죠 ? ) 가격도 파리보다 비싸지 않고요.

팥도 탱글탱글 살아 있고요.

몇 달 간 빵 끊었다가, 아몬드크림 빵이랑 크림치즈빵이랑 호두팥빵까지 ㅠㅠㅠㅠ

( 아몬드 크림 빵은 앤티크 만화버전에서 보고 늘 궁금하던 맛이라.....먹어봤어요. ) 

제과점 이름은 좀 퐁듀 크라 * , 해를 품은  *

이렇게 촌스럽긴 한데,  저렴하고 맛있고 실해요.

 

  

IP : 211.207.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ffhr
    '14.11.18 11:42 PM (223.131.xxx.24)

    저희 동네에도 그런빵집이 있는데요.
    전부터 먹어서인지 몰라도 소화도 잘되고 맛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저희는 피*팬 입니다. 여기 빵집이름도 촌스럽지만
    정감가요ㅎ

  • 2. 그래요 ?
    '14.11.18 11:46 PM (211.207.xxx.203)

    강남의 이에나 파 * 도 크림치즈랑 요거트빵 맛있고
    좋은 밀가루 쓴다는데, 비싸서 가끔 9시 이후 30%할인 할 때 왕창 샀거든요.
    근데 요기는 저렴해서 좋아요, 거기다 전날빵은 또 30%할인해주더라고요.

  • 3. 밀가루
    '14.11.18 11:50 PM (1.226.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밀 빼고는 전부 수입이에요. 국내유통 유기농 밀가루는 대부분 북미산이고요. 동네빵집에 그런 곳이 있다니 부럽네요~

  • 4. 그러게요
    '14.11.18 11:51 PM (211.207.xxx.203)

    유기농 아니라도 괜찮으니, 우리밀 써주면 좋을 텐데요. 몸에도 더 좋고.
    수입산같아요.

  • 5. ...
    '14.11.18 11:57 PM (14.138.xxx.144)

    한의사선생님이 유기농밀이라도 시간지나면 번성성분이 된다면서
    통밀로 먹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전 레*로 오븐통밀빵 먹어요. 예약하고 가서 찾으면 됨.
    더 가까운 곳에 마*츠*이라고 모 커피브랜드에서 만든 빵집인데
    유기농밀가루 쓰거든요. 치아바타빵에서 넘 쓴맛이 나서 놀란 적 있어요.

  • 6. 윗분
    '14.11.19 12:14 AM (1.226.xxx.76) - 삭제된댓글

    번성성분이 뭐에요? 설명 좀 해주세요~

  • 7. 우리밀
    '14.11.19 12:17 AM (1.226.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밀은 소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빵용 제과용이 따로 나오지 않아요. 칼국수 정도 만들기에 적당하지 빵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요.

  • 8. 돌돌엄마
    '14.11.19 4:27 AM (115.139.xxx.126)

    윗분.. 생협 가면 우리밀로 빵, 케잌, 쿠키 다 나오는데요.. 심지어 맛도 좋음...

  • 9.
    '14.11.19 6:16 AM (116.125.xxx.180)

    우리밀빵은 맛이 없지않나요?
    중력분밖에 없는거 같던데..
    자연드림 빵 많이 사는데 밀가루 자체는 빵에 적합하진 않다싶어요
    빵부푼거 등 보면 우리밀은 많이 딸려보여요

  • 10. 원더랜드
    '14.11.19 7:11 AM (1.247.xxx.81)

    저희동네에도 천연효모와 저온숙성으로 만드는 빵집이
    있는데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맛있어요
    단팥빵도 우리밀과 국산팥으로 달지 않게 만들어
    빵 싫어해서 잘 안 먹는 남편도 두개 정도 먹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빵집은 당일판매 확실히 지키고
    생크림과 버터 같은것도 동물성 쓰고
    호두 같은 재료도 국산을 쓰니 맛이 없을수가 없죠
    가격이 비싸서 자주 못 사먹는게 흠인데
    이집 빵 먹다가 빠뤼 같은 빵집 빵 못먹겠더라구요

  • 11. 유기농
    '14.11.19 9:14 AM (121.161.xxx.140)

    밀가루라 함은 다 수입산인데 가격은 비싸더라구요
    전 우리밀 빵이 좋은데 말이죠

  • 12. 생협거도 좋아요.
    '14.11.19 9:42 AM (211.207.xxx.203)

    생협 우리밀빵이 맛이 덜한 건 아마, 유화제나 쇼트닝 이런 재료를 쓰지 않기때문 아닐까요 ?
    저도 식감이 거칠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맛은 좋던데요.
    트렌스지방의 일종은 쇼트닝을 쓰는 이유가 낮은 가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게 들어가야 바삭 바삭,쫀득쫀득
    입에 착 달라 붙는다고 들었어요.

    근데 생협은 종류가 너무 적어서 ㅠㅠㅠ

  • 13. 호수풍경
    '14.11.19 10:01 AM (121.142.xxx.9)

    저도 동네에 효모가 어쩌고 하는 빵집 찾았는데...
    빵이 다 오픈돼 있어요... ㅡ.ㅡ (전에 오픈 된 빵에 대고 기침 해대는 사람 봤다는 글 보고 ㅜ.ㅜ)
    포장돼있는건 카스테라 정도....
    동네 빵집에선 포장 빵만 사고 나머지는 생협으로 가야겠어요...
    거기 맛 있었는데,,,
    위에 글 읽고 나니 오픈 돼 있는 빵은 도저히,,,,,,,,

  • 14. 우리밀
    '14.11.19 11:28 AM (121.169.xxx.47) - 삭제된댓글

    우리밀은 금강밀을 제외하고는 제빵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우리밀을 오랫동안 연구하신 모 교수님 말씀이고요 저도 제빵을 배워봤지만 우리밀 무척 어려워요. 상업 베이커리에서 우리밀보다 제빵용 밀가루를 사용하는 이유는 매일 동일한 퀄리티의 빵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인데 우리밀 같은 경우는 제분시에 밀의 종류가 혼합되어 들어가는 등 질이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겁니다.
    생협빵의 경우 재료가 건강하기는 하겠지만 요즘 빵이나 케익의 트렌드와는 좀 달라서 저는 별로 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맛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의 다수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538 명문대 합격생 과외 29 sss 2015/01/02 5,253
451537 이 밤에 보일러가 고장난 듯한데, A/S 전화도 안 받네요. 4 추워 2015/01/02 1,150
451536 뚱뚱냉장고 버리고싶어요! 일반가정에서 작은 냉장고는 많이 불편할.. 7 -- 2015/01/02 2,754
451535 지방 아파트 중에 지목이 "답(논)"인 경우 1 아리송 2015/01/02 1,855
451534 겨울왕국으로 8세7세 애들 영어공부 하고싶은데 어떻게 함 될까요.. 5 Frozen.. 2015/01/02 1,776
451533 오래된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딸랑이 2015/01/02 965
451532 나이들어 소개팅 힘드네요. 34살 남입니다. 14 우히 2015/01/02 7,795
451531 밴드에 음성파일도 올릴수있나요? 궁금 2015/01/02 1,730
451530 유아기에 배워놓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5 !! 2015/01/02 3,658
451529 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6 궁금 2015/01/02 3,077
451528 저녁 뉴스를 보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3 매직트리 2015/01/02 2,856
451527 주방일이 재미있네요 4 요즘 2015/01/02 2,429
451526 주말에 뭐 해 드실 거에요? ^^ 17 건너 마을 .. 2015/01/02 3,711
451525 과메기 파시던 나오미님 연락처요! 3 셀렘 2015/01/02 1,422
451524 누군가의 자랑을 듣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8 뜬금없이.... 2015/01/02 5,059
451523 수다란 좋은거네요.. 모처럼 2015/01/02 797
451522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저는 12 .... 2015/01/02 6,497
451521 달여서 파는 쌍화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겨울 2015/01/02 3,552
451520 5년만에 새폰 샀더니 기분 좋아요 14 좋아요 2015/01/02 3,210
451519 미술과 글쓰기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은데요.. 6 zz 2015/01/02 1,611
451518 이 겨울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추천을~ 1 떠나자 2015/01/02 1,242
451517 음식냄새가 치매와 건망증을 유발한데요 ㅠ 21 ㅠㅠ 2015/01/02 7,422
451516 저 분통터져요ㆍ솔직한 답변부탁드려요‥40대주부님들보셔요 69 솔직한 답변.. 2015/01/02 21,186
451515 25년전 주간 야간 있었어요. 6 은광여고 2015/01/02 1,961
451514 승진누락 그만두고 싶어요 13 승진누락 2015/01/02 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