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야기에 민감한건 아닌지 걱정인데
논란글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엄마는 저한테 혼자사는것도 좋다고하고 결혼은해도
자식은 절대 낳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희엄마 생각만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알바하는곳 사장님도 딸이있는데 그분은 딸이 고딩인데
결혼도 하지 말라고 한대요
그냥 혼자살라고..
자식낳은게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라고 말하는것도 들어봤고
자식이주는 기쁨이 가장크다는데 또 그만큼 자식이 다 커도 걱정일거같기는해요
자식이야기에 민감한건 아닌지 걱정인데
논란글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엄마는 저한테 혼자사는것도 좋다고하고 결혼은해도
자식은 절대 낳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희엄마 생각만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알바하는곳 사장님도 딸이있는데 그분은 딸이 고딩인데
결혼도 하지 말라고 한대요
그냥 혼자살라고..
자식낳은게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라고 말하는것도 들어봤고
자식이주는 기쁨이 가장크다는데 또 그만큼 자식이 다 커도 걱정일거같기는해요
솔직히 맞는말이기도 함 한국은 좀 인구가 줄어야 되요 원래 경쟁에서 밀린 DNA 는 없어지는게 맞는거에요
엄마자신의 기쁨과 성숙을 위해서는 낳는게 좋은데, 태어날 아기가 너무 불쌍하긴해요.
한국이란 나라에서 좁디좁은 시야로 아둥바둥 살 게요.
그렇다고 전문직 여성으로 혼자 살다 늙는 것도 권하고 싶지 않고, 한국에 낳아준게 미안할 뿐이죠.
고3 딸있는데 엄마 욕심으론 결혼도 하고 자식 낳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장난식으로 꼭 너같은 딸 낳아봐라 했는데.. 전 악담 아니고 정말 좋은뜻으로 한말입니다.
근데 뭐 그건 부모 욕심이고 본인이 싫으면 마는거죠.
여기야 뭐 노처녀 많으니 결혼 하지말라하고 애는 더 낳지 마라 하겠죠 ;;
중산층 이상이면 자식 낳고
서민층이라면 싱글이나 딩크로 살라고 조언할것 같아요
누가 댓글에 쓰셨던데
사랑이,하루,세쌍둥이 정도의 환경을 제공해야 경쟁력이 생긴다는말 공감해요
솔직히 서민 가정들,특히 맞벌이집 보면 게임에 야동이나 보고 모든게 엉망이더라구요
그렇게 성장해봐야 사회나가면 종놈 종년 신세인데 태어난게 과연 좋을까요
내가 다시 산다면,
생각은 연애로 충분
마음은 또 결혼하고 또 아이 낳고 그럴 것 같
결혼도 하시고 애도 낳아 보시고
그런데
자식에겐 결혼도 말고 애도 낳지 말라니
본인자식을 부정하는건가요 먼가요
자식이 알아서 할 문제지~~~~
헐 ..
원래 경쟁에서 밀린 DNA 는 없어지는게 맞는거에요 ?????????????????
수긍이 가기도 하네요
게시판 오덕후들은 사라져주는 게 좋음
필수가 아닌 선택
부모가 하지 말라고 안하나요 본인의 선택이죠 결혼도 자식도. 저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줄거 같아요, 지금 어려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결혼해서 안정되어 좋고 사랑해서 가족을 만드는게 좋았으니 아이도 부모를 보며 답습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의무가 아니죠
그니깐 중산층이 될려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결혼을 해야 한다 필요성을 느끼면 그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안한다고 해도 별 문제 없구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굳이 나랑 안맞는 옷입고 결혼했다는 그 현실로 만족해야만 하는건 비 실용적이고 참아야 되는게 너무 많아요
저는 제 자식한테 강요안할려구요
그냥 자기 인생 자기가 잘 알아서 펼쳤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부분은 이방인이 되고 싶어요.
결혼이 화두가 되는것자체가 싫어요
차라리 인생을 어떻게 가꾸며 살겠는가 고민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결혼 적령기의 딸이 있습니다.
지금 딸 아이가 사귀는 남자아이가 정말 제맘에 쏙 들어요. 부모님도 점잖으시고요.
저는 그 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요.
아이를 낳겠다면 딸아이가 사회생활 하는데에 불편없게 기꺼이 제가 돌봐줄거에요.
손주 애는 안봐줄거라 생각하고 살았어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 지금 쌍둥이 손주를 봐주시고 계시는데요 곧 봐줄 손주가 셋으로 늘어나신대요.
그걸 보고 맘이 바뀌었어요.
내 몸이 힘들어도 내아이가 행복하다면 있는 힘껏 도와줄거에요.
그런데 정작 제 딸은 애는 별로 생각이 없는듯 ㅎㅎ
애를 너무 싫어한다거나 하면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무난하게 결혼해서 2세 낳고 키우면서 인생의 여러 맛을 즐기다 가는 게 젤 바람직한 거 아닐까요?
안그럼 긴 인생 너무 지루해요. 배우고 일하고 돈벌고 쓰는 거 외에도 변화가 있어야죠. 자기 닮은 생명체를 길러보는 것도 ...
실제로 결혼말아라, 결혼해도 애낳지 말아라 하는 부모가 있나요? 싱글족이 나이들수록 점좀 얼마나 외로운지 모르시남..
애낳지 말라는 건 대체 어떤 이유로..?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면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안하고 싶지만 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긴 싫어요.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이도 낳고 싶으면 낳는거고 혼자 살고싶으면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혼자 살아도되고.
아무것도 강요하고 싶지않아요.인생은 어떤 선택을 해도 거기에 따른 책임과 후회은 있을수있으니까요.
아들,딸 키워요. 당연히 결혼도 꼭 하고 자식도 낳아 이쁘게 키우라고 말해줍니다.
특히 딸의 경우에는 제가 육아도 꼭 도와주고 싶어요.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가족들과 정을 나누며 사는거죠.
딸에게 투영해서 그래요 내인생과 딸인생분간 못하고
세뇌시키는 부모 최악이죠
불행하게 산사람들이 대부분 지레 겁먹고
자기가 본 경험한 세상이 다..라 생각들 많이 하죠
대책없는 핑크빛도 문제지만
유난히 암담한 미래만을 점치는
우울인자들 꽤 있네요.
그건 전적으로 아이들이 선택할 미래죠
저 스스로는 아이낳아 키우는게 두려웠는데 정작 누구나 다 낳는 걸로 보이던 아이가 생기지 않았어요
딱 포기하고 맘비울 때 엄마가 되었어요
거기가 마흔 넘어 늦둥이까지^^
지금은 건강을 더 챙겨서 울 아이들이 부모가 될 때 곁에서 도와주고 싶어요
결혼, 육아 ... 모두 아이들이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고
적어도 부정적인 의견으로 선입견들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 딸하나인데요. 제가 죽을때 울딸이 믿음직한 신랑이랑 예쁜아이들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는모습 봐야 마음이 좀 놓일것 같아요.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애가 좀 큰 집..
그니깐 고딩쯤 되면 애 보면서 내 뜻대로 된다고 생각해요?
전 솔직히 애가 고딩되니깐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 아이뜻대로 세상은 굴러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생각이 딱 들때쯤 내 생각을 아이한테 주입하고 싶은 마음이 싹 없어졌어요.
사주를 믿는건 아닌데요
전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고 생각해요
생긴대로가 외모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그릇안에서 그렇게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거부하면 내적갈등이 나오는거고
그걸 받아들이면 어느정도 순응하는 마음이 생기는거구요.
전 그것도 우리애가 다 선택하고 판단하고 받아들였음 좋겠어요
그냥 자신이 한 선택을 받아들이면 갈등이 적을테고
갈등이 적으면 사는게 조금 수월할것 같아요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너무 특별하고
그것 자체로 우주만물의 섭리보다 더 깊은 무엇이라고 봅니다.......
자기와 닮은 다른 존재를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애정이 많고 생명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품성이 기본적으로 있으신 분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엄마가 되어야 하죠......
좋은 엄마가 되는 건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듯......
이십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저희 엄마는 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도 된다고 그러시다가
요즘은 자식이 주는 기쁨을 누려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라고. 대신 1명만 낳아서 키우라고..ㅎㅎㅎ
전 생각 없다고 했어요. 자식이 주는 기쁨은 이기적인 거라고, 그 기쁨 누려본다고 책임못질 인생 만들면 안된다고, 가난은 내 대에서 끝내고 싶다고 했더니 수긍하셨어요.
가족 구성원 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가해자 없는 피해자만 생기는 경우가 되버리더라구요.
인격이 성숙된 분들이야 엄마가 되도 잘 하시겠지만 전 그럴 것 같지 않아서 자식욕심은 접었어요.
저희 엄마는 우리 남매를 되게 어렵게 가지셔서 아이를 엄청 좋아하시도 하고 애착도 좀 있는 편이에요.
엊그제는 할머니 되는게 소원이라고 저한테 은근 강요하더라고요 ㅎㅎㅎ
아직 전 결혼 전이고, 사귀는 남자는 있지만 솔직히 아기 낳을 생각은 없거든요.
경제적으로는 막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아요.
양가 부모님이 다 키워주신다고도 했고 직장생활 계속 하는데 걱정 없지만서도,,
딱히 낳을 생각이 들지 않네요 아직까지는..
아이는 결국 자라서 어른이 되는데... 저는 사실 그 과정을 통해서 된 어른들의 만행(?)을 너무도 많이 봐왔기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그리 인간에게 대단한 존재라곤 생각치 않아요.
아이가 예뻐야 아일 낳치란 말도 맞다고 생각되구요.
왜 여자는 결혼해서 엄마가 되어야만 하나란 생각도 합니다. 본능적인 종족보존의 욕구를 아이에게 너무 투영해서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봐요. 어떤 사람이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것도 이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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