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잘못와서 전화했는데 짜증나네요

dd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4-11-18 21:30:00

집에 와보니 문옆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김치라고 적혀있고.

받는사람 적혀있는곳으로 전화했죠

40대쯤 될것같은 아주머니가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 맞냐고.

저희 몇동몇호인데 이쪽으로 택배가 잘못와서 저희 문앞에 있다구요.

저 완전 공손하게 알려줬는데

대답이 네? 거기 몇층이라구요? 뭔데요 그게?

저는또 스티로폼에 담겨있고 김치라고..

헉.헉.

그리고 제가 이대로 놔둘테니 가져가시라니까.

네 알았어요.

내 핸드폰비내면서 전화까지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완전 퉁명스럽게 ㅠ 에휴 좀 짜증났어요.

IP : 211.176.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 생각하세요
    '14.11.18 9:32 PM (110.47.xxx.21)

    택배원잘못이지 그사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사람도 택배원때문에 가질러가야할입장이구요
    그리고 가질러와서 고맙다고 인사할수도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4.11.18 9:34 PM (121.174.xxx.114)

    별로 짜증날만한 일도 아니고
    그분도 막 미안해야 할 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
    택배기사님 실수죠

  • 3. ㅁㅁ
    '14.11.18 9:53 PM (123.108.xxx.87)

    저도 비슷한 경험이~
    뭐 갈취하려고 스팸전화한 이상한 사람 대하듯이
    전화 받더라구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전화해사 알려주는 건 고마워해야 할 행동인데.. 뜨악한 느낌으로 끝끝내 퉁명스럽게 대하더라구요

  • 4. 지완
    '14.11.18 9:58 PM (222.108.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님과 반대 입장으로 제 택배가 다른 곳으로 잘못 배송되었었어요.
    누구의 잘못이든다른 사람을 번거롭게 한 일이니 무척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택배 찾으러 가며 음료수 사다 드렸어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이 사람 뭐지?' 할 것 같아요.

  • 5. ㅇㅇㅇ
    '14.11.18 10:13 PM (211.237.xxx.35)

    그 사람도 당황해서 엉뚱한데다가 화풀이 한거네요.
    한번 더 생각해보면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데
    전화받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뭐
    이해하세요. 나이들면 원래 오락가락 해요.. ㅠㅠ

    저도 뭐 컴플레인 걸때 사실 그 고객상담실 전화받는 사람이야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근데도 순간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전화받는 사람한테 화를 낼때가 있더라고요.
    반성해요.. ㅠㅠ

  • 6. 원글이
    '14.11.18 10:21 PM (211.176.xxx.32)

    택배기사니무잘못은 아니구요 주소가 저희주소로 적혀있었어요 그분은 제대로 배달한거죠ㅜ아마 집에ㅡ없다고하니 문밖에 놔두세요 한 모양인데 저한테 퉁명스럽게 하니 좀 황당하더구요

  • 7. ㅇㅇ
    '14.11.18 10:24 PM (175.198.xxx.124)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전 전화했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자기집 앞으로 갖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갖다줬어요ㅠㅠ

  • 8. ..
    '14.11.18 10:32 PM (182.224.xxx.39)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을거예요.걍 신경끄세요.

  • 9. 내 잘못 아니라고
    '14.11.18 10:33 PM (59.6.xxx.151)

    아무데나 짜증내도 되는건 아닌데요

  • 10. ..
    '14.11.18 10:47 PM (115.143.xxx.5)

    그사람이 이상해보이네요..
    사회가 참..따뜻하지가 않네요

  • 11. 희한해요
    '14.11.18 10:57 PM (59.28.xxx.58)

    아무리 택배아저씨가 잘못 했다하더라도‥
    사람이 저리 반응하는게 정상인가요?
    완전 미안하다그러고 ‥감사하다 그러게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77 신용카드 발급하면 선물주나요? 13 나무안녕 2014/11/24 1,909
439076 미생에서 안영이랑 신우현팀장이랑은 무슨 관계예요? 16 그네시러 2014/11/24 49,914
439075 갈비탕용 뼈? 고기를 샀는데요 1 fr 2014/11/24 529
439074 임산부 파마, 안될까요? 9 임산부 2014/11/24 1,830
439073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15 고혈압 2014/11/24 7,372
439072 님들~얼굴 하얗게 보이려면 어느걸 발라야 하나요? 10 흰 피부로 .. 2014/11/24 2,575
439071 EBS 강좌 연강수강권 끊을 만 한가요? 토토 2014/11/24 472
439070 우울증 치료 6 우울증 2014/11/24 2,399
439069 가끔 심심할때 구경하는 블로그 인스타 또랑또랑 2014/11/24 2,380
439068 대만여행과 태국여행.. 비교 좀 해주세요.. 6 .. 2014/11/24 5,969
439067 미생에서 안영이, 대단한게 28 드라마 2014/11/24 6,557
439066 펜디 숄 쓰시는 분 있을실 것 같아요 7 펜디 숄 2014/11/24 1,640
439065 '친이계' 의원들 ”4대강 국조 없을 것”…MB ”그렇게 돼야지.. 5 세우실 2014/11/24 1,036
439064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 정말 싫네요. 19 ... 2014/11/24 6,397
439063 김광진 의원: 방산 비리 국정조사 4 2014년 .. 2014/11/24 740
439062 거실에 러그 안깔면 난방효율이 떨어지나요?? 3 .. 2014/11/24 2,322
439061 냉장고가 절반이 김치로 찼어요.. 김냉사야할까요...ㅠㅠ 24 ... 2014/11/24 3,592
439060 화장실 변기 구석 청소방법 공유 부탁드려요~ 8 화장실청소 2014/11/24 2,366
439059 아이폰 질문요 3 주는데로 2014/11/24 802
439058 중학교 아들이 선생님께서 학생회장에 나가보라고 하라는데요 5 학생회장 2014/11/24 1,672
439057 중학교내신은 특목고 갈때만 필요한건가요?? 1 중학교내신 2014/11/24 1,851
439056 크림색 라마 코트 사진 올렸어요~ 25 소심녀 2014/11/24 6,179
439055 이번 겨울에 스페인 여행 가시는 분 계실까요? 3 중학생 아이.. 2014/11/24 1,556
439054 김장안온 올캐 글 22 khm123.. 2014/11/24 4,944
439053 캡슐커피 뜨거운 물에 타먹어도 되나요? 2 .. 2014/11/24 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