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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들었던 소소하면서 황당한 이야기

밥주세요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4-11-18 17:52:49

제게 지금 고3 조카가 있어요

남들은 다 대학간다고 수능이다해서 바쁠때

제 조카는 일단은 자기가 벌고나서 대학에 가겠다고

지금 실습을 나가서 작은 회사를 다니고 있네요

참 마음 짠한 조카지요...

 

어제부터 학교에서 중간고사가있어서 출근을 안하고 학교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학교에서 실습나간 학생들은 급식비를 안냈기때문에 점심을 먹을수없다고했네요

실습생과 등교생을 구분하기위해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급식쿠폰을 나눠줬다고 하더라구요

조카랑 그 친구들이 다같이 하는말이

취업나갈때 학교에 내야하는 공과금들 모두 완납하고 영수증받고 그렇게하고 취업을나갔다고

어떤 학생은 방과후학습비도 냈는데 취업하느라고 방과후학습 안한다고...

그런건 날짜계산 안해주면서

급식비안냈다고 급식을 못먹게한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서운하고 짜증나네요...

그럼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주던지 해야지

너 돈안냈으니까 밥못먹어 그런다는게....

 

IP : 124.49.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8 5:56 PM (39.7.xxx.134)

    급식이 원래 그래요ㅠ
    먹는 학생기준으로 양을 하기때문에 ‥
    근데 시험기간도 급식하나요?
    제 아이학교는 안하던데요

  • 2. ....
    '14.11.18 6:12 PM (175.215.xxx.154)

    그게 급식비와 방과후 수업료의 계산법이 달라 그런거예요
    급식비는 인당 계산이 들어가서 급식비를 낸 학생만 급식을 하는거구요. 급식비는 내고 못먹게 될 상황이 생기면 돌려줍니다.
    그런데 방과후 수업료는 한 그룹으로 계산을 하고 수업료를 맞추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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