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슈돌을 차마 못보겠어요..

에휴 조회수 : 5,623
작성일 : 2014-11-18 17:15:51

부끄러운 글일수도 있어요.

 

 

사실 슈돌 참 재밌게봤는데..

다들 어마어마한 집에서 살고 애들옷은 다 명품이더군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못보게 된 계기가

하루가 공주옷입고 앨범인가 책만드는거였어요.

딸아이가 그거보더니 (하루랑 동갑이에요) 나도 저거하고싶어

그러길래 찾아보니.. 한달생활비랑 맞먹네요 ㅠ

 

 

그리고서 여행간다고 놀러가는거보고 나도 쟤처럼 하고싶어 하는데

해줄수 없는 형편이라 그이후로 다시는 안봅니다.

애들은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딸아이가 자기랑 비교하더라구요. ㅜㅜ

 

사랑이가 드는 가방이나 옷 보면 이쁘다고 하고

하루가 가는곳 가고싶다하고

 

 

뭘 모르니까 지금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는거겠죠? ㅜ

 

오늘 슈돌 재방하길래 잠깐 써봅니다..

IP : 180.231.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화감
    '14.11.18 5:23 PM (59.14.xxx.99)

    조성하는게 장난아니죠

  • 2. 아...
    '14.11.18 5:24 PM (39.7.xxx.204)

    그래도 사랑이 옷이랑 가방은 저렴?하다고 들었어요. 아동복 모델하는거 알로 알로하인가..마트 입점 브랜드라 엄마들 부담없다고 하던데요...

  • 3. 저는 예전 붕어빵
    '14.11.18 5:42 PM (121.139.xxx.141)

    이라는 프로... 저의아들이 가뜩이나 방송타고 싶어하는 아이라서 그 붕어빵이라는 프로는 피했어요.정말, 방송이 아이들 마음에 상처줄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워요..

  • 4. 그만
    '14.11.18 5:58 PM (182.212.xxx.51)

    이제 그런 육아프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사는 소외된 이웃 찾아가 희망주는 예전 일밤프로그램 다시보고 싶네요

  • 5. 그럼
    '14.11.18 5:59 PM (223.62.xxx.1)

    티비자체를 피해야하지않나요. 그런식이라면 이름만 서민인 드라마속 가족들한테도, 거기 나오는 맨날 새옷입는 아역배우들한테도 위화감느끼실듯...

  • 6. ..
    '14.11.18 6:15 PM (115.143.xxx.5)

    슈돌이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 7. 그나마
    '14.11.18 6:23 PM (118.42.xxx.125)

    아빠어디가 초기 컨셉이 좋았죠. 시골에서 음식하고 아빠랑 소통하고..그땐 옷메이커니 뭐니 보이질 않았는데.. 특히 슈퍼맨 특히 하루네는 넓은집에 비싼 먹거리에 여행에 옷..어른인 제가봐도 쟤들은 참 좋겠다~생각들더군요.

  • 8. 그런가요??
    '14.11.18 6:45 PM (182.221.xxx.59)

    비슷한 또래 애들인데 사랑이 나오면 사랑이다 이러고 좋아하고 하루 나오면 하루다 이러고 좋아하고 말던데 ㅎㅎ 특별히 이쁜 옷 입고 나오는것 같지도 않구요.

  • 9. 울집
    '14.11.18 7:00 PM (220.94.xxx.165)

    중딩딸도 보면서 삼둥이네 집 너무좋다~사랑이네집 너무 좋다~하면서 봐요.
    우리도 저런 집에 이사가자고 하고..ㅜㅜ 저런 집들은 몇십억이라고 하니 놀라더라구요.
    뭐 일반인들보다 잘사는거 당연하겠지만 위화감조성하는건 맞죠.

  • 10. ..
    '14.11.18 8:22 PM (223.62.xxx.1)

    미국은 대놓고 부잣집 아이들의 일상, 그것도 일반인 부자아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들도 있고 16번째 생일에 수천 수억을 쓰는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매주 보여주는 프로도 있었는걸요. 헐리우드스타들의 리얼리티 프로는 뭐 채널마다 있구요. 맨날 그들이 사는집 가격, 스파관리 가격, 차, 전용기 가격 보여주는 프로도 있고, 가십잡지에 그들의 씀씀이를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코너도 있어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하죠. 위화감보단 오~~하면서 봐요 미국사람들은.

  • 11. 슈돌이 뭘까
    '14.11.18 9:01 PM (66.249.xxx.107)

    저도 궁금해서 클릭했어요

    슈퍼돌고래??

  • 12. ㅇㅇ그람
    '14.11.18 9:52 PM (39.7.xxx.78)

    그럼 거지들이랑.노숙자만 나오는 프로보면서 위안느끼세요...

    정말 우리나라 피디는 피곤하겠다싶어요

    왜 그럼 모델나오면 외모지상이라고 비판하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프로말고 딴거많잖아요 보지마세요

    돈을 많이벌던가ㅡㅡㅡ

  • 13. ㅇㅇ그람
    '14.11.18 9:56 PM (39.7.xxx.78)

    공산주의국가같아요...다들 북한가서 똑같이 가난하게 사시던가요

    타블로랑 강혜정도 자기나름의 노력으로 그 부를 이룬건데

    님을 위해 자기 애한테 싸구려옷입히고 좁은 집살아야합니까?

  • 14. ㅇㅇㅇ
    '14.11.18 10:30 PM (121.140.xxx.77)

    한국인들이 그렇게도 북한 좋아하고 종북하는 인간이 많은 이유가 있어요.
    한국인은 나보다 조금이라도 잘난 사람들을 보면 힘들어해요.

    겉으로는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그모냥이죠.

    그러니 거기서 위화감을 느끼고,
    그러니 괴롭고,,
    그러니 거품 물면서 사회비판하고.......

    부자들은 무조건 다 비리나 횡령, 탈세로 돈 벌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비난하고......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이라고 말하면 뭔가 다른게 있을거라는 의구심을 속으로 간직한채 부들부들 떨고,

    이런 그지같은 국민성에서 선진국은 무슨???

    애초 나라가 이꼴인게 국민성이 미개해서 그런건데......

    정몽준이 아들 하나는 진짜 제대로 키웠더라구요.
    그 나이에 국민성이 미개한걸 한방에 알아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30 요즘 82쿡 진짜 못봐주겠네 18 jjh 2015/01/02 2,870
451329 중고 어린이 영어교재 팔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1 엄마 2015/01/02 687
451328 남편 자켓 어디서 사세요? 3 ... 2015/01/02 933
451327 퇴사 결심을 했는데 살짝 흔들리네요 5 고민 2015/01/02 3,303
451326 제주여행중..특이한 광경을 봤어요. 3 뽕남매맘 2015/01/02 3,206
451325 라미란씨 팬됐어요. 영화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12 팬심 2015/01/02 2,253
451324 소설가 김훈씨의 새해 기고문 2 ** 2015/01/02 1,008
451323 20대 중반 여자들이 가장많이입는 캐쥬얼 의류 브랜드? 7 20대는 2015/01/02 2,651
451322 시간이 지나도 안잊혀지는 사람..정말 잊고 싶어요 9 플레인 2015/01/02 4,770
451321 동부건설 법정관리,센트레빌 7,200가구 아파트 분양 차질.. 15 연쇄부도 2015/01/02 6,203
451320 “물수건을 성기 모양으로...” …안성시장 ‘성희롱’ 9 또라이 2015/01/02 3,302
451319 보톡스...급 땡기는데요.. 6 병원무서워하.. 2015/01/02 1,828
451318 임세령 얘기하는분들 한심해요 7 ... 2015/01/02 2,796
451317 삼육어학원이 종교단체거인가요 8 학원 2015/01/02 2,193
451316 자신을 못가꾸는 딸 26 ... 2015/01/02 6,652
451315 크리스티나페리 노래 좋네요. 1 꼬짱맘 2015/01/02 664
451314 아무리 아파도 병원안가고 큰병으로 키우느 사람의 심리는 왜일까요.. 10 지나 2015/01/02 1,975
451313 김가루,감자튀김 대용량파는곳 1 방학 2015/01/02 827
451312 뭔 베스트글에 죄다 .임세령 타령인지. 7 ㅇㅇㅇㅇ 2015/01/02 1,435
451311 왜케 우울하죠..경제적으로 43 2015/01/02 16,812
451310 재계랑 연예계랑 만남이 상상이상으로 빈번할 듯... 3 어제오늘 2015/01/02 2,606
451309 시험관1차실패네요 3 씨그램 2015/01/02 1,963
451308 발목 잘 삐시는 분들을 위한 팁 16 ..... 2015/01/02 4,239
451307 싱크대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 없앨 방법 없을까요? 8 마이미 2015/01/02 3,333
451306 궁금해서요 인터뷰 2015/01/02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