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글일수도 있어요.
사실 슈돌 참 재밌게봤는데..
다들 어마어마한 집에서 살고 애들옷은 다 명품이더군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못보게 된 계기가
하루가 공주옷입고 앨범인가 책만드는거였어요.
딸아이가 그거보더니 (하루랑 동갑이에요) 나도 저거하고싶어
그러길래 찾아보니.. 한달생활비랑 맞먹네요 ㅠ
그리고서 여행간다고 놀러가는거보고 나도 쟤처럼 하고싶어 하는데
해줄수 없는 형편이라 그이후로 다시는 안봅니다.
애들은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딸아이가 자기랑 비교하더라구요. ㅜㅜ
사랑이가 드는 가방이나 옷 보면 이쁘다고 하고
하루가 가는곳 가고싶다하고
뭘 모르니까 지금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는거겠죠? ㅜ
오늘 슈돌 재방하길래 잠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