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음악 크게 켜고 다니시던데‥유행인가요?
라디오인지 뭔지 들고다니시면서 큰소리로 음악 들으시던데
유행인가요??
좋게 봐드리기엔 소리도 너무크고‥
레퍼토리도 바뀌지도 않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 ㅠㅠ
1. ㅋㅋㅋ
'14.11.18 4:59 PM (180.182.xxx.179)그정도는 이해해줍시다.
쿵닥쿵닥
가사들어보면 사랑타령 이별타령
그려려니 해요^^2. ..
'14.11.18 4:59 PM (182.172.xxx.52)왜 그러고 다니는지
음악 듣고 싶은데 그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
등산이나 산책하다 그런 소음 들으면 황당해요3. ㅇㅇ
'14.11.18 5:01 PM (123.214.xxx.158)전 40데인데 가끔 그러고 싶어요. ㅠㅠ
이어폰없이 음악들으면서 걷기..
하지만 민폐니까 참을께요.4. 그런분들
'14.11.18 5:01 PM (180.182.xxx.179)젊고 활기차게 사세요.
산책로에서 만난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구요...
나쁘게만 보지마세요.
제가 그노인은 아닌데
다이어트 하려고 산책로 분노의 질주하다보면
뽕짝 틀어놓고 걸으면서 인사먼저 하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인사
저는 좋은기운 받았네요 ...활기차 보여서^^5. 노인용
'14.11.18 5:01 PM (211.54.xxx.96)mp3 에요. 산에가면 경치좋고 계곡 물소리 나는 곳에 돗자리 펴고
전부 뽕짝을 들으시더라구요,6. 보기 좋던데요~~
'14.11.18 5:02 PM (58.226.xxx.188)음악이 흥이 나잖아요.
이어폰 꼽고 듣는 어르신도 계시지만
그냥 듣는 분이 더 많죠.
그리고 많은 노래가 사랑타령 이별타려인걸요~~
내나이가 어때서가 어때서요??
좋기만 하던데요~~
전 장르 안가리고 음악을 다 좋아해서 그런가봐요.7. ..
'14.11.18 5:08 PM (182.172.xxx.52)음악 장르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조용한 곳에서 순간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니 싫던데요
옆에 있는 사람은 그렇게 큰 소리의 음악 왜 들어야해요8. 윗님
'14.11.18 5:10 PM (180.182.xxx.179)그할아버지가 님들으라고 따라다녔나요?
보통 스치듯 듣게되던데..
그것도 싫으신거에요?9. 본인만 들어야지요
'14.11.18 5:10 PM (203.247.xxx.210)소음공해......
10. 그냥그래1
'14.11.18 5:10 PM (125.128.xxx.133)나이 드셔서 이어폰 끼는 것도 힘드신 모양요...
저도 운동할때 그렇게 지나가시면 좀 짜증나긴 하지만...저도 나이들면 어쩔수 없을꺼란 생각에 그냥 그러려니 해요...ㅎㅎㅎ11. 공해입니다
'14.11.18 5:12 PM (203.226.xxx.218)저도 장르 안 가리고 음악 좋아하지만
듣고 싶지 않은 순간에 듣고 싶지 않은 장소에서 강제 청취해야 하는 음악은 공해입니다.
몇백 곡 들어 있는 음악 엠피쓰리 기기가 효도 상품인 것 같은데,
사 드릴 자녀들 계시면 제발 이어폰 같이 사 드리고 공중도덕도 같이 말씀 꼭~~ 드려 주세요 제발.... 기분 좋게 공원 나갔다가 뽕짝의 공격 받으면 정말 잡쳐서 들어옵니다.12. 어찌보면
'14.11.18 5:13 PM (122.36.xxx.99)소음일수도 있는데 가끔은 노래가 신나서 따라가며 들을때도 있어요.^^;;
13. 소음공해
'14.11.18 5:13 PM (180.224.xxx.207)틀어도 자기한테나 들릴 정도로 틀지 아주 길이 쩌렁쩌렁~~ 저 멀찍이서부터 스쳐 멀리 사라질때까지 들리는 뽕짝 소리 너-----무 싫어요.
한사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산책로 한시간 걸으면 대여섯 명은 그러더군요.
공원 벤치에 죽치고 않아 몇시간이고 쿵짝대는 노인네도 있고.14. 흠...
'14.11.18 5:16 PM (121.162.xxx.101)이어폰 좀 하시지
15. ....
'14.11.18 5:16 PM (112.155.xxx.72)그게 바로 공공질서 의식이 없다는 겁니다.
너도 나도 다 그렇게 다 틀고 다니면 어떻게 되겠어요.
새치기도 한 명만 할 때에는 큰 문제 안 됩니다.
그렇지만 너도 나도 새치기하게 되면 일대 혼란이 일어나죠.
큰 소리로 음악 트는 것도 그래요.
이어폰을 쓰셔야지.
산에서 그런 사람 만나면 뭐라고 해 줄려고 벼르고 있습니다.16. 무식한 나라
'14.11.18 5:22 PM (222.119.xxx.240)좀 배려하면 안되나
아파트 뒷뜰에서도 이어폰 안끼고 라디오 들으며 걷는 여자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그 테이프? 노래모음곡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저번에 용산상가 방송프로그램 있었는데
없어서 못판대요17. **
'14.11.18 5:26 PM (119.67.xxx.75)크게 켜는거는 청력이 많이 약해지셔서죠.
시가,친정에 두 아버님 하루종일 TV소리가 왕왕 거려서 너무 힘들어요.18. 마리
'14.11.18 5:26 PM (14.53.xxx.216)싫은데 외로우신갑다 그냥 생각해요. 몇년 더 나이들게 되면 어깨 들썩일수도;
19. ...
'14.11.18 5:27 PM (116.123.xxx.237)그 음악소리 너무. 커요 ㅜㅜ
조금만 작으면 좋겠어요20. 구애전문가
'14.11.18 5:29 PM (165.243.xxx.40)자연계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이 짝을 찾기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
21. 그래도
'14.11.18 5:34 PM (112.152.xxx.85)보기좋으시다는 의견도 있어 다행이긴 합니다‥
저도 이제 늙어가는 쳐지라‥이해 안되는건 아닙니다
음악크게켜시고 들으시는분 뵈면 본인표정은 흐뭇하니 좋으셔요‥산에서도 음악소리 크게 해놓고 등산하시는분들 뵈면 ‥지나가시는 노인분들 술 한잔드시고
따라부르는모습도 뵜는데 유쾌해 보였어요‥
하지만‥ 최소 그 근처 열명이상은 불쾌한분도 계시지않을까요??
마트서도 그런분 한분계시면‥코너 저 너머에서부터
쿵짜쿵짝소리 들리거든요 ‥
한분만 계셔도 장보는동안 몇번을 들어야 해요 ‥
처음엔 이해되고‥특이하시구나 싶었는데
이제 유행처럼‥ 어느장소에서든 다계셔요
후딱 지나치고 말기엔
이정도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22. ᆢ
'14.11.18 5:41 PM (221.147.xxx.130)진상 아줌마 아저씨가 진상 노인네가 된거죠. 젊어서 진상은 늙어서도 진상
23. 그거
'14.11.18 5:48 PM (211.114.xxx.89)그 음악나오는 기계 등산로 입구나 밖에서 많이 팔아요
심지어 우리사무실에도 팔러 왔다는;;;
그래서 구경했는데 노래방처럼 숫자 누르면 저장된 곡이 나와요 뽕짝 위주로 3천곡인가 저장되어 있대요
노래방책처럼 번호표 별도로 있구요ㅋㅋㅋ
구경하던 윗분들 몇개 샀어요ㅋㅋㅋ사무실 점심시간에 틀어놔서 미치겠어요ㅋㅋㅋ
암턴 어른들한테는 조작하기 편하고 노래곡수 많아서 인기인가봐요24. ....
'14.11.18 5:48 PM (112.155.xxx.72)노인들이 청력 안 좋아서 그런 거 봐드리라는 분
그러면 노인네가 되서 치매일지도 모르니
전철에서 앉은 사람 때리면서 일어나라고 하는 것도 봐주고
전철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지 않았는데도 먼저 타는 것도 봐주고
옆에 젊은 처자 주물럭거리는 것도 봐주고 그래야 겠네요.
왜냐?
나이 드셔서 판단력이 없으니 봐드려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하네요.25. ....
'14.11.18 5:49 PM (112.155.xxx.72)청력이 안 좋아서 이어폰이 힘들면은
음악을 안 들어야지 그렇게 남들한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자기 좋은 일을 하고 싶은지.
낫살은 어디로 드셨는지.26. ...
'14.11.18 5:50 PM (121.147.xxx.96)저는 싫던데...
27. 어휴~~
'14.11.18 5:51 PM (118.222.xxx.231)여긴 피곤한 여자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어르신들 효도라디오라고 그거 열풍불어 많이들 가지고다니시고
지나가며 듣는건데도 못참아 저난리들이니 원~
꼭 이런 까탈스런 여자들이
노인되면 젊은것들이 어쩌네저쩌네 말들이 많다는거.28. 돌돌엄마
'14.11.18 5:53 PM (115.139.xxx.126)효도 라디오라고 아예 기본으로 트로트랑 민요 들어있더라고요. 육아카페에서 선물용으로 공구해서 알았어요;;;
29. 와...
'14.11.18 5:53 PM (221.147.xxx.130)여기 댓글을 보니 진짜 나잇대를 알겠어요. 나이 많은 사람 되게 많나부다
30. 이 세상에는
'14.11.18 6:03 PM (220.73.xxx.248)듣기 싫은 소리 많이 납니다. 장사꾼 확성기, 길바닥에 놓여있는 에어콘, 자동차 경적, 바로 옆에서 몇달씩 집짓느라 망치와 쇠소리 등등..
청력이 약하고 귀가 어두워 소리를 내는 걸 가지고..
듣기 싫으면 빨리 지나가면 되지 생트집이네요.
노인도 소리도 자연의 일부예요.31. 저도 불편합니다.
'14.11.18 6:22 PM (175.117.xxx.199)그래서 빨리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 가끔씩
그 노래에 젖기도 하구요.
오늘은 우연히
클래식을 듣고 가시는 분을 뵙게 되어서
심쿵(심장이 쿵~~~)
그 노래소리에 오후 산책시간이 한결 좋았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좀 조그맣게 들어주시면
좋겠고,
이어폰 사용해주심 더 좋겠다싶습니다.32. ㅎ ㅎ
'14.11.18 6:23 PM (39.7.xxx.158)여기 댓글을 보니 진짜 나잇대를 알겠어요. 나이 많은 사람 되게 많나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평소에 남하고 소통안되죠?
부연설명은 님같은 사람에게 하기엔 아까워서 패스33. 관심이 별로 없어서
'14.11.18 6:29 PM (111.118.xxx.140)그런갑다 하고 말았던거 같아요.
막 고막 터지게 크진 않아서 신경을 못 썼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놓고 모욕을 주는 행위만 아니라면 어른들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이해하고 넘어간 것 같아요.34. 노래
'14.11.18 6:29 PM (182.221.xxx.59)노래가 다 똑같아서 이상타 했더니 효도 라디오라는게 있나요>???
저도 뭐 스치듯 지나가는거라 ㅎㅎ 그냥 웃기다는 생각만 했어요.
운동할 때 자전거 탈 때 그러시는 분들 있긴 하더군요.
제가 사는게 퍽퍽하지가 않은가봐요35. ㅉㅉ
'14.11.18 6:46 PM (80.84.xxx.34)여긴 늙은 것들 정말 많은 듯. 아니 이어폰 없이 음악 듣는게 뭘 당연한 거라고 옹호를 해주는지. 어린애가 그러고 다니면 욕할 거면서. 이러니 노인들 민폐끼치고 뻔뻔하게 다니지.
36. 종일
'14.11.18 6:51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듣는거 아니니 그냥 지나갑니다
저는 딱히 공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서....
그냥 어르신들 낙이려니 합니다
보면 꼭 효도라디오의 뽕짝만은 아니더라구요
자전거에 찬송틀고 다니는 분도 계시고
오토바이에 장착하신분도 계시고~~~
일종에 멋일수도 있지요 머
젊은애들 빠라바라빠라밤 같은~~~~37. 둘레길
'14.11.18 6:53 PM (121.160.xxx.57)북한산 근처 살아서 둘레길 가끔 가는데 음악 듣는 어르신들 너무 많아요. 한 두 분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면 안들리는 게 아니라 한 분 지나가면 멀리서 또 한 분 오고 마당바위에 앉아 있어도 계속 들어야하고... 둘레길 조용히 걷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38. 사랑해
'14.11.18 6:55 PM (36.38.xxx.69)저도 아빠 입원하셨을때 겪었는데요 한밤중에 보호자들이 휴게소나 1층 로비에서 쉬는데 거기서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가 어허 신난다하고 크게 틀고 엘레베이터까지 안에서까지 듣던데요 거기있던 사람들 다 욕하고 뒤에 휠체어 미는 며느리는 얼굴 표정이 TT 괜히 후진국이 아닙니다.
39. 아닌뎁쇼
'14.11.18 6:57 PM (111.118.xxx.140)가령 유리긁는 날카로운 소리등이 아닌 이상, 음악을 크게 종일 틀어놓는것도 아니고 고작 잠깐 듣게되는 것 뿐인데 애 어른 가려가며 혼내고 짜증낼 필요까지 있나요.
애든 어른이든 음악소리 크게 듣고싶을 수 있겠죠.
내 귀지만 어디 내가 듣고싶은것만 골라들을 수 있나요. 자유의지가 통하는 기관도 아니고...
못 견디겠고 화나 죽을것 같거나 하지도 않을 뿐 더러 상대의 권리라는 것도 존재하는거 아닐까요.
소음공해로 인정될 데시빌 정도가 아닌 이상 직접적으로 내 심경을 건드릴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도 없거니와 이 무주공간에는 최소한의 질서 안에서 최대한도로 누릴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을테니까 내게 직접적 위해가 되거나 모욕등이 된다고 판단되지 않는 일에는 딱히 날이 서지 않네요.
이런 내가 잘못 인가요?40. -_-
'14.11.18 6:57 PM (149.3.xxx.250)우리나라는 노인들을 재교육시키든가, 노인들이 사라져야 정신적으로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어요. 외국은 노인들이 더 점잖고 교양있는데... 우리나라는 완전 반대에요.
41. 완전 공감
'14.11.18 6:5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을 보니 진짜 나잇대를 알겠어요. 나이 많은 사람 되게 많나부다. 2222222
저 위의 39.7 님. 평소에 남들이랑 소통 안되는건 그 쪽 아니세요???
노인분들도 솔직히 교양있는 분들 저렇게 안 듣잖아요. 지나치다 한 두명 마주치는거야 어쩔수 없다쳐도 마트나 등산길서 듣는게 정상은 아니죠.
이런식이면 어린애들 디엠비나 동영상 소리내어 보는 것도 뭐라 못하겠네요.42. 남들 신경좀 쓰셨으면 좋겠어요.
'14.11.18 7:03 PM (115.143.xxx.72)공원산책하는데 꼭 한두분봐요.
조용히 걷고 싶거나 친구하고 이야기 할때도 있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싫더군요.
만약 젊은애가 요즘노래 그리 크게틀고 그러고 다녔으면 뭐라하지 않았을까요?
역지사지 좀 했음 좋겠어요.43. 아유~ 네네
'14.11.18 7:06 PM (175.223.xxx.48)그런 노인분들,
젏은 사람들이나 어린 학생들 밖에서 신나게 놀때
소리 내거나 음악 트는 것 보고는
뭐라고 하시는지 혹시 아시는 분?44. 대단하다
'14.11.18 7:06 PM (207.244.xxx.6)이걸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ㅎㅎ
이러면서 우리나라가 어떻다느니 저떻다느니 걱정하는 건가요?
아무데서나 떠드는 중국사람들 후진국이라 저런다고 욕했는데 우리나라도 막상막하네요.45. ....
'14.11.18 7:06 PM (223.62.xxx.67)뽕짝시러요......
머리아퍼요~46. 소음
'14.11.18 7:09 PM (207.244.xxx.6)소음이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 모르셔서들 그러는데, 크지 않은 소음이라도 뇌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아이들한테 안 좋대요. 노인분들 본인 치매 걸리는 거야 자기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남들 건강까지 해치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80년대 흑인들이 스테레오 짊어지고 다니면서 음악 들어서 욕 먹었는데... 그 사람들은 힙합이라도 만들었지, 노인들은 대체 왜 그러고 다니는 걸까요.47. 자전거를 탄 노인
'14.11.18 7:09 PM (112.152.xxx.146)유행이였군요.
우리동네 노인분들만 유난해서 그러신가 했는데.
공원에서 그러시는 건 이해 하겠는데
딱 한 분 자전거에 라디오를 달고 온 동네를
계속 돌면서 그러시니 난감해요.
술 마시고 놀음하시는것 보다야 건전하고 좋은데
새벽부터 그러고 다니시니 원.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이건 지정곡인가봐요.48. ㅇㅇㅇ
'14.11.18 7:27 PM (121.168.xxx.243)직접적인 피해주는 거 아니면 뭐라 말할 필요없죠. 신경 끊으시면 됩니다.
이어폰 끼면 답답하고, 귀속에 습기차서 안좋다고 저렇게 하시는 분도 계시더구요.
단지 볼륨만 조금 낮추면 좋을 거 같긴 하네요.49. 미친노인들
'14.11.18 7:39 PM (39.7.xxx.124)직접적인 피해가 되니까 원글님이 글 올린 거 아니에요. 음악을 밖에서 크게 트는게 민폐가 아니라니 조선족이세요? 탈북자거나?? 정말 요상한 사람들 많네요
50. 아닌뎁쇼
'14.11.18 7:44 PM (111.118.xxx.140)긴 사설 늘여놓은 저도 이따금 학생소리도 듣는 젊은이예요.
복장이 촌스러워서인지 어른들로부터 학생소리도 듣네요.
노인들의 자체 방어막이라고 오해하는 글들이 보여서요.마트 새치기 할줌마 등의 부류에 세우는 각 하고는 별개지요.51. ***
'14.11.18 7:50 PM (203.152.xxx.185)저희 동네도 요즘 부쩍 큰 소리로 뽕짝 틀어대면서 돌아다니는 노인네들이 많아서 눈살 찌푸려지던데...
아예 공원 정자에 앉아서 공원이 다 울리도록 틀어대고 놀아요.
오죽하면 몇달 전부터 구청에서 동네 곳곳에 플랭카드를 붙였어요.
"공원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서로 상대방을 배려해서 자제합시다..."
자세한 글귀는 생각나지 않지만 대략 위와 같은 내용으로요.
좋은 음질도 아니고 지글지글 쿵쿵 요란한 뽕짝 메들리 미치겠어요.52. 공중도덕에 나이가 무슨 상관?
'14.11.18 8:39 PM (182.226.xxx.93)누구나 같은 잣대로 봐야죠. 조용한 숲속에 시끄러운 음악이 울려 퍼지면 뭐가 좋겠어요? 저 여기서 좋은 소리 못 듣는 나인데요 (뭐더라, 할줌마?) 도맷금으로 넘어가는 거 억울합니다 !!
늙어 다리 아프니 지하철 경로석 까지는 그렇다 쳐도 음악을 쩡쩡 울리게 틀고 온 동네를 돌아다닐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벼슬 아니거든요.53. 지하철에도
'14.11.18 9:20 PM (175.253.xxx.221)크게 틀어놓고 노약자석 앉아가는 할머니 봤는데 이건 스쳐가니 봐주란 소리 못나옴. 아가들 스마트폰 아이패드 소리가 차라리 낫지..
54. 저는
'14.11.18 9:44 PM (121.174.xxx.62)단체를 만들어 이어폰 꽂고 음악듣기
홍보하고 싶어요.
요즘엔 젊은 사람까지ㅠ공공도덕의 기본이 무너져 있는겁니다.55. 참내
'14.11.18 10:25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이런거가지고 후진국까지 말나오니 참내!!
다 나이 안먹나요
그렇게잠깐스쳐가는것도공해니모니히니
참살기빡빡합니다56. ...
'14.11.19 12:36 AM (116.34.xxx.160)일흔여섯 울 아버지.
밖에 나가시면 많이 봐야 육십대로 보고 자신에관한 소소한 일 남의손 절대 빌리지 않고 양말까지 빨고 관리하시는 분인데.. 어느날 부터 티비소리가 엄청 커졌더군요.
아빠에게 잘 안들려서 그러지? 하고 물어보니 얼굴만 벌게 지시더니 급히 소리 줄이시더라구요.
후 제가 없으면 집안 꺼나가게 볼륨 올렸다 제가 들오면 줄이십니다. 그냥 제가 참기로 했어요.
늙어가며 노쇠하는 모습지켜보니 사람 세상사에 연민이 일더군요.
산책길 뽕짝할아버지들 싫어요.
그래도 잠시 스치는 거라 참습니다.
그들이 젊었을때 우리가 팝이나 가요를 듣듯 그때는 가장 트랜디 하며 신나는 뽕짝이겠지요.
그들의 문화를 내불편함으로 막아버리기에는
그들의 인생은 짧고 그 문화또한 영속 되지않을 꺼라
생각 하기에 그냥 갑니다.
어제도 마트에서 경우없는 할아줌마와 언성 높여 싸운 이야기에 많은 댓글이 있더니 오늘도 여지없이
세대를 가르는 댓글이 폭주하네요.
노임이 약자가아닌 권리를 누리는 층으로 이해되고
나와 세대적 문화다름을 이해하기보다 불편함으로 재단되어 이 시대를 따르기를 강요하는 댓글에 몹시도 불편하네요.
댓글중 반은 욕해도 반절은 그러지말거마 다른 방식으로 설득하자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말입니다.
모두들 오늘 사는 모습이 퍽퍽해서 그렇겠죠?57. 하이
'14.11.19 8:30 AM (220.76.xxx.94)노인들이라고 뽕짝좋아하지 않아요 뽕짝이 있어야할 자리가있지 아무데나
틀어재끼고 하는거는 아니라고봅니다 우리동네산에서보면 그런뽕짝도작게
틀고다녀서 민폐는안끼치더만 이어폰끼고 자기만들어야지 나느그렇게합니다
내가우리남편한테 팝송은 잡곡밥 뽕짝은 쌀밥이라고 우리는잡곡밥을 좋아해서
쌀밥은 잘안해먹어요 음악도 마찬가지58. 보통
'14.11.19 8:35 AM (211.246.xxx.183)잠시니 너무 싫다 이건 아닌데
기계에서 나는 소리, 그것도 주변을 쩌렁쩌렁 울리게하는 큰 소리는
엄청 듣기 싫죠
차소리, 애들 고함 소리 섞인 장소에서 들으면 그다지 안 거슬리는데
산에서, 조용한 산책로에서 들으면 너무 한다는 생각 들어요
그 소리가 남한테는 시끄러울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왜 남을 배려하지 않는지 그런 생각이 들죠
소음에 무딘 건지 관대한 분들이 많네요
얼마나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데59. 일부러 로긴
'14.11.19 9:51 AM (220.120.xxx.193)원글님이 들으셨다는 기기가 아마.. 카세트테이프만한 mp3같은 기기 일거 같네요.. 시골사시는 친정엄마가 시골분들 들에 밭에 일하러 가실때 다들 들고 가셔서 하루종일 틀어놓고 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전그때 굉장히 신기하고 좋아보였거든요..안그래도 적적한 노인네들 일할때라도 음악 신나게.. 그리고 소리가 굉장히 커서 야외서 듣기 좋아보였거든요.. 노래도 2천곡이상.. 온갖 트롯 뽕짝.. 다 들어있더라구요..완전 신기신기.. 울 친정엄마가 시댁 갖다드리라고 (시댁은 더 시골 ㅎ) 두개나 사주셔서 기쁜맘으로 갖다드린적 있네요.. 요즘 이런거 없으면 유행에 뒤쳐진다고 ㅎㅎ
60. ㄱㄱ
'14.11.19 12:08 PM (118.32.xxx.52)공원에서 보는데 유쾌해요 노래도 타타타나 뭐 그런거 조용히 시비걸거 찾아다니는 노인보다 훨씬 낫죠 근데 밤 11시에 공원 떠나가라 음악틀고 걷던 40대 후반 정도 아주머니 답 없더라구요 그것도 트랙을 계속 도는건데
61. 미래소녀
'14.11.19 12:16 PM (180.70.xxx.178)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르신들께 자리양보하는 사람입니다만
애나 어른이나 나이상관없이 시끄러럽게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안에서 어르신들 크게 떠드는것도 귀가 안들려서라고 이해하시나요?
어쩌다 지나가면서 듣는것도 시끄러운건 사실이에요.
다만 넘어가 줄 수도 있는거고 아닐수도 있는거고요.
하지만 같은자리에서 혹은 같이 이동하면서 내내 듣는것은 소음이고 피해주는거 맞아요.
넓은 밭에서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일하면서 듣는거랑 비교하지 마세요.62. 기술발달을 교양이 따라가지 못하는 거죠.
'14.11.19 12:20 PM (211.207.xxx.203)나이든 분들은 짜증나도 그래도 이해하려고 애써요,
젊은 인간들이 그러면 몽둥이로 패주고 싶어요. ]
소음 자체보다 이기심과 결합된 소음은 견디기 힘들어요.
주위 사람에게 민폐끼치고 엄청난 소음 만들어 내며 공항이나 공공장소를 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중국인들과 다를게 뭔가요 ?63. 보통 볼륨이 아니라 귀청 찢어져요
'14.11.19 12:23 PM (211.207.xxx.203)오죽하면 몇달 전부터 구청에서 동네 곳곳에 플랭카드를 붙였어요.
"공원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서로 상대방을 배려해서 자제합시다..." 22222222222222222264. .........
'14.11.19 12:33 PM (182.212.xxx.62)나이를 불문하고 어린애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남에게 큰 소리로 인식되는 건 민폐맞죠.
다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노인에게 조용히 해달라 말하지 않고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그걸 수용하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고 이해심 부족이니 너도 나이들면 늙는다는 소리로
핑계를 대고 두둔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니 공공장소에서 조심하는 건 기본이죠.65. 에휴
'14.11.19 12:48 PM (203.249.xxx.10)동네 공원 한바퀴 돌거나 집근처 낮은산 한번 올라갈때 진짜 적어도
대여섯분의 노인분들이 그렇게 큰 소리로 뽕짝 틀고 다니시는걸 만나요.
이어폰은 못해도 자신만 들리게 적당히 볼륨을 내셔야하는데도 대부분 소리는 좀 크게 하시나요...
내 옆 지나갈때뿐 아니라 저기쯤에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뽕짝으로 드러내면서 지나가시죠.
간만에 조용하게 나무 냄새도 좀 맡고 생각할꺼리도 정리하러
어렵게 시간내는 저에겐 그 생가그이 리듬이 깨지고 기분이 상하는 일이랍니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으신거 같아요.
그냥 뻔뻔하게 나 좋은 음악 들으며 내 건강 챙긴다는 노인분들의 속좁은 생각같네요.66. .....
'14.11.19 12:48 PM (211.36.xxx.33)좋다는 사람 뭐지?
정말 신경이 곤두서던데요?
특히 조용한 산길에서 지혼자 전세냈나
아주 나이는 어디로가고
빨리가든가? 등산길 걷는내내 염치도없이 저러고다니니
젊었을때 어땠을지 그려지더만요
집에서 그거 지적해주는 아들딸도없나? 싶더만요
이런사람 아무하고도 의사소통안될꺼야 싶더만요
남들 싫어서 인상 찡그리는데
저 혼자 좋다고 얼씨구 온세상 지세상
정말 피하고 싶은 인간입니다~~~~
도대체 옹호하는 사람들도 저러고 다니나요?
아웅~~~~67. 등산가면
'14.11.19 12:53 PM (117.111.xxx.49)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등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싶어요
정말 그 트로트 또는 라디오 크게 틀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괴로워요.68. bbb
'14.11.19 2:07 PM (59.15.xxx.16)저도 정말 도시 소음 싫어서 등산 자주다니는데 이어폰없이 라디오나 스마트폰으로 음악틀고 다니는 분들때문에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왜 등산와서 그러시는지. 그런분들 중 대다수가 노인들이긴 하지만 젋은 학생들이나 중년 남녀들도 종종 이어폰 없이 음악틀어놓고 다니세요. 제발 음악이 듣고 싶으면 집에서 들으시든지, 이어폰하고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69. ....
'14.11.19 2:12 PM (112.155.xxx.72)귀가 나빠서 그러니 이해해 주자는 분들
그러면 미국의 조용한 노인들은 다들 귀가 좋아서
그 짓을 안 하고 다니나요?
저도 늙습니다.
그렇게 됐을 때에 그렇게 민폐 끼치면서 음악 듣고 다니느니
음악 안 듣습니다.
그게 상식입니다.70. . .
'14.11.19 3:00 PM (223.62.xxx.230)역시.82는 50대 60대주류 할줌마가 대세예요.
신난대 ㅋ ㅋ ㅋ
할주머니들! 정신들 좀 챙기고사세요!71. ...
'14.11.19 3:09 PM (122.34.xxx.190)부모님 연세가 드시다보니 거실서 티비소리가 깜짝 놀라게 클때가 많아요.
어느순간 청력이 많이 약해지셨구나 싶어 서글프구요. 제가 눈치껏 살짝 볼륨 줄입니다.
그리고 걷기운동을 하다보면 노인분들 음악 크게 틀고 산책을 하시더라구요.
제 곁을 쓰쳐지나갈때 물론 뽕짝이 막 들려오죠.
근데 그야말로 그때 스쳐갈때 한순간이더라구요.
물론 한자리에 머물러서 주변피해주면서 장시간 들으시면 민폐라고 생각되지만,
살짝 산책시 저러시는건 이어폰은 번거롭고 청력도 약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그정도는 이해도 하고 양보하렵니다.72. 유행입니다.
'14.11.19 3:49 PM (121.128.xxx.63)요즘 그 라디오비슷하게생긴 빨간색 기기 저도 잘 압니다.
저희시어머님도 저희 아주버님도..ㅋㅋ
제가좋아하는노래는 한곡도 없더라구요..
내나이가 어때서..너무너무 좋아하시던데요..ㅋㅋ
제목도 얼마나 웃기던지..
뭐 장르는 어떻던 상관없는데 제발 크게 틀어놓진 않았으면 해요..
맘에안드는노래 오래듣고있으면 속이 울렁거려요..저만 그런지 몰라도..73. ㄱㄱ
'14.11.19 4:27 PM (223.62.xxx.40)다시 쓰는데요 남일에 상관하고 집요하게 시비거리 찾는 노인들 보다 이억오천만배 나아요 물론 같은장소에 계속 있는게 아니라 서로 쓰윽 지나갈때죠
74. ...
'14.11.19 5:55 PM (222.117.xxx.61)본인 집에서야 귀 잘 안 들려서 TV 나 음악 크게 틀 수 있죠.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노인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공중도덕 문제죠.
전화가 와서 큰 소리로 받을 수는 있어도 꼭 안 들어도 되는 음악을 크게 튼다는 건 예의의 문제라 생각해요.
선택의 문제인데 주변 사람 배려 없이 큰 소리로 듣는 건 예의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사람 많은데서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노인이라고 다 그러는 거 아닙니다.
젊어서부터 진상인 사람들이 노인된다는 말에 요즘은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