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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의 광경. . .

아무게 조회수 : 17,967
작성일 : 2014-11-18 13:34:30

성남쪽 S백화점에서 쇼핑중이었어요

그러다 옆매장에서의 작은 실랑이를 보게되었네요

보아하니 선물받은 넥타이를 교환하는 젊은 부부였어요

선물받은 상품보다 교환하려는 상품이 가격이 높았던가 봅니다

마침 세일중이라 차액도 세일이 된다고 안내하는 여직원에게

더 세일해 달라 직원가로 해달라면서 계속 요구를 하더군요

무지막지하게 계~속 그러다 직원가가 없기도 하고 직원도 아니라 힘들다는

직원에게 손님이 돈을 던지더군요...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좀 교양과 양심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백화점에 가면 가~끔 비슷한 광경들을 보게 되는데요

정말 보기 않좋은 일인거 같아서 한번 글 올려보았어요

 

IP : 121.253.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8 1:36 PM (175.121.xxx.181)

    그 백화점 물이 안좋군요.
    돈을 집어던진다.....
    걔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게야

  • 2. 유치하네요
    '14.11.18 1:37 PM (115.22.xxx.148)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 3. ...
    '14.11.18 1:37 PM (223.62.xxx.9)

    전 점원 명찰보겠다고 옷자락 잡아채는 여자봤어요.
    cc티비 아래였고
    어느분이 폭행으로 신고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왜들 갑질들을 그리 유난스레 하죠?

  • 4.
    '14.11.18 1:38 PM (203.247.xxx.239)

    미친 인간들이군요 진짜 어디서 배워 먹은 것들인지
    직원이 안쓰럽네요 그런 꼴을 봐야하다니

  • 5. 미친
    '14.11.18 1:43 PM (175.223.xxx.92)

    .....

  • 6. 거지들
    '14.11.18 1:44 PM (211.59.xxx.111)

    저럴 경우엔 직원도 거스름돈을 던지도록 해야합니다.

  • 7. 123
    '14.11.18 1:48 PM (125.133.xxx.31)

    미친것들이네요.

  • 8. 그거 다 되돌려 받습니다.
    '14.11.18 1:58 PM (1.254.xxx.88)

    안받을거 같지요..자식대에서까지 받습니다.

  • 9. ~~
    '14.11.18 1:59 PM (58.140.xxx.162)

    징~허네요잉~ 것도 차액.. 얼마나 된다고
    세일가 준다는데, 더 깎아달라고라??? 헐~

  • 10. ㅡㅡ;;
    '14.11.18 2:06 PM (220.125.xxx.203)

    무슨 오해가 있던 걸까요? 흠...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한테 막대하는 사람들이 있는건지...ㅠㅠ
    직원분 참 난감하고 상처받았겠어요.

  • 11. 거지네요...
    '14.11.18 2:21 PM (121.161.xxx.241)

    선물 안 받았으면 평생 백화점에서 타이 살 일 없는 인간들이였을듯.

  • 12. 무슨 오해든
    '14.11.18 2:44 PM (59.6.xxx.151)

    상처는요

    어서 상스런 것들이 꼴값한다 하죠

  • 13. ...
    '14.11.18 2:55 PM (180.229.xxx.175)

    교환하면서 차액이 얼마나 된다구...
    매번 매대서 3만원짜리만 사다가 매장가보고 놀라 저러나 보네요...참 선물 주신분 마음까지 망가지는 느낌...

  • 14. ㄱㄱ
    '14.11.18 11:53 PM (223.62.xxx.116)

    저는 예전에 부평 롯데마트던가 부천 이마트던가 파릇한 어린 여자 알바생에게 두 중년부부가 소리소리 지르는데 끝도 없이 퍼붓고 위협적이였어요 그 알바생이 두손모으고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도 아휴 짐승들 아무도 나서지 않고 힐끔거리고 지나가는데 저도 그때 어리고 심약할때라 정말 나서야 하는지 엄청 힘들었어요 몸싸움까지 각오해야하는 상황. 부부가 하나의 짐승이더군요 더 나은 인간이 없더라구요

  • 15. 지금까지
    '14.11.18 11:54 PM (118.36.xxx.25)

    척박하게 살아왔기에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거죠.
    못배우고 못살아서.

  • 16. whffhr
    '14.11.18 11:59 PM (223.131.xxx.24)

    못배우고 못살아서 2222

  • 17. ..
    '14.11.19 9:30 AM (180.71.xxx.241)

    크리스* 도넛 매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로 주문하고
    얼마? 얼마라고? 자!
    하면서 명품지갑에서 돈 꺼내 매대에 휙 던지던
    멀쩡한 차림새의 중년아저씨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옆엔 역시 돈있어보이는 아내와 딸이 있던데..
    돈만있는 사람들인가 보는 제가 헉했어요.
    알바생이 당황해서 순간 멍하는사이
    매니저로보이는 남자가 굳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웃으며 돈 줍고 잔돈 공손히 주던데.
    돈 던지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운건지..
    카드 던지는게 차라리 나은건지 잠시 고민했어요

  • 18. 서비스직
    '14.11.19 11:18 AM (218.49.xxx.123)

    알바 1년 했었는데 인간에 대한 회의감까지 느껴졌었죠.
    정말 별별 유형이 다 있어요.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놀래고..
    그때 그 사람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었구나... 하면서 또 놀랬죠.
    내가 공장 생산직 알바를 할지언정
    서비스직은 못하겠다는 생각도 그때 했었고요.
    생산직 알바도 했었는데 그 알바보다 몸은 편했지만 마음은 지옥이었던.
    아침에 눈 뜨면 일하러 갈 걱정에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어요.
    진상을 한번 두번 계속 만나다보니 출근 전부터 겁이 나더군요.
    그때 하도 진저리를 치면서 하루에 몇번씩 되내였던게
    나는 진상은 되지 말자. 정말 추하다!!!!!!!!!!!!!!!!!!!!!!!! 이거였어요.

  • 19. 아랑짱
    '14.11.19 11:49 AM (211.36.xxx.71)

    진짜 쓰레기같은것들이네요
    저런것들은 자식들이 고대로 다 받을거예요
    휴지통에 쳐박아버리고싶네요....
    욕나올라하네....@?/%₩×

  • 20. 아..
    '14.11.19 1:25 PM (183.99.xxx.14)

    정말 추하네요. 아직 나이도 젊은 것들이 얼마나 앞으로 남들을 더 괴롭히면서
    살까요.

    역, 우리들만이라도 그런 진상 되지말고 우리가 말릴수 있는건 말려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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