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 b상황 봐주세요

~~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4-11-18 12:45:29
a와b는 자동차로 40여분 떨어진 곳에삽니다
a가 b에게 ♥♥ 제품을 사고싶다고 말함
b는 ♥♥ 회원이 아니나..주변에 회원인 지인이 있으니 사주겠다고함
월욜 b가 지인으로부터 제품을받음..
a는 월욜 가지러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화 수 연락없슴
b가 언제가지러 오냐고연락함
목욜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금욜오겠다함
금욜아침 차가 고장나서 a가 못오겠다고 제품을 어디다 맡겨달라함
거기다 맡길려면 b가 애 유모차 태우고 제품들고 가야함
b가 거절함..바쁘다고..a는 무거워서 힘들겠지함
버스타고 a가옴
물건을 들고가며 별로 안무겁네함

이상황 누가더 기분 나쁠까요?
IP : 112.154.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8 12:49 PM (210.180.xxx.2)

    b가 더 기분 상할 수도

  • 2. ..
    '14.11.18 12:52 PM (119.94.xxx.104)

    둘 다 기분 나쁠 것 같은데요.
    A는 부탁도 아닌데 B가 사준다고 하더니
    안가져 가냐고 체근 당한거고
    B는 애써 대신 사줬더니 고마운지 모르고 투덜대는
    A 의 무신경함에 속상할테고..

    B가 괜한 오지랖을 부린거네요.
    A는 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구요.

  • 3. ...
    '14.11.18 12:55 PM (112.154.xxx.62)

    a가 부탁했어요
    b는 거리가 먼데 어떻게 가져갈려고 하니
    본인이 오겠다했구요
    b가 30분 거리를 갔고 a는 10분만 나오면 되는자리라
    차가 고장났으면 택시라도 타고 받으러 왔어야 한다생각했어요
    제가 b인데 엄한짓하고 욕먹는것같아 기분이 나쁘네요

  • 4. ..
    '14.11.18 12:59 PM (119.94.xxx.104)

    원글엔 부탁했다는 문장이 없어서 오해했네요.
    부탁받은 상황이면 b가 엄청 기분 나쁘겠네요.
    저렇게 남의 시간과 노고을 무가치하게 보는 사람은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는게 좋죠.

  • 5. ,,,
    '14.11.18 1:01 PM (203.229.xxx.62)

    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데요.
    자기가 회원이 아니면서 주위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 준거요.
    웬만하면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세요
    a, b 둘다 기분이 나쁘고 a는 b를 이용하는 심리가 있는데 자기 맘대로 안되니 기분이 나쁘고
    b는 남에게 부탁까지 해서 도와 줬는데 a가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니
    기분 나쁘고요..

  • 6. 무슨
    '14.11.18 1:13 PM (1.232.xxx.228)

    왜 사다준 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가요?
    주위사람에게 부탁해서 사다줄 수도 있는 일이죠.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는 수준의 부탁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어떻게 타인에게 부탁안하고 살 수 있어요?
    지금이 무슨 자급자족 사회도 아니고, 그럼 내가 먹을 고기랑 달걀도 직접 닭 키워 잡아먹어야 하나요.
    부탁한 사람이 처신을 잘 못한 대표적 사례로 보이는데 무슨 오지랍에 잘 못 했단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서로 부담 안되는 선에서 돕고 사는 것이 당연한데 호의를 무시한거네요.
    근데 평소 a가 b에게 호의를 많이 베풀었다고 생각하나봐요. 이 정도도 못해주냐는 반응이라면.

  • 7. ///
    '14.11.18 1:14 PM (124.49.xxx.100)

    기분나쁜건 b죠.
    애는 애대로 쓰고 고마운 소리도 못듣고.

    a는 그나마 실리는 챙겼네요.

  • 8. ~~
    '14.11.18 1:28 PM (112.154.xxx.62)

    이렇게 또한명 정리되는건지..

    a의 마지막 "별로 안무겁네.."이말이
    우리사이에 그것도 못해주냐로 들려..기분이 나빠요
    우리사이에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지..

  • 9. 친분
    '14.11.18 2:01 PM (1.242.xxx.70)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임.이기회에 커밍아웃해줘서 도리어 고맙죠.오래사귀면 호구취급당할확률이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84 제가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될까요? 20 복지 2015/08/08 10,775
470883 서태화씨 ..이미지가 어떤가요 .. 15 강자 2015/08/08 4,774
470882 내 블로그 구독중이면 그사람이 바로 이웃인가요 ,, 2015/08/08 3,817
470881 80년대 배우중 민규라는 분이요..사진 볼수 있는곳 없을까요? 10 ㅛㅛ 2015/08/08 6,141
470880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ㅡㅡ 2015/08/08 1,199
470879 지금 등 긁어달라해보세요. 정말 시원해요 4 2015/08/08 999
470878 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3 궁금해여 2015/08/08 2,907
470877 더워서 영화관 가서 피신하는 요즘인데 재밌는 영화가 많네요 4 .... 2015/08/08 1,809
470876 부부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요? 2 ... 2015/08/08 2,115
470875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는데요.. 55 ... 2015/08/08 23,354
470874 수수팥떡 하루전날 어디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요?? 9 여름아기 2015/08/08 1,251
470873 sbs 이승훈 피디 겸 기자 페이스북.txt 7 와우 2015/08/08 2,900
470872 골프선수 박인비와 반려견 세미와의 일화 감동이네요 8 박인비 2015/08/08 3,143
470871 침구에 물것이 있나봐요ㅜㅜ 1 진주귀고리 2015/08/08 1,384
470870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7 dgh 2015/08/08 3,020
470869 아이 다섯살되니 육아의 기쁨 느끼네요.. 8 ㅇㅇ 2015/08/08 2,729
470868 요새 젊은 사람들 돈 버는 거 무섭네요 2222 12 ..... 2015/08/08 7,629
470867 이 무더운 날 택배아저씨들 정말 고마워요. 5 넘더워 2015/08/08 1,021
470866 재벌들은 사교육도 1 ㅗㅗ 2015/08/07 2,155
470865 잠실운동장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 6 여쭈어요 2015/08/07 683
470864 단무지밖에 없는데 김밥이 가능할까요 18 davido.. 2015/08/07 3,326
470863 안방 천장에 물이센다고 7 똥싼바지 2015/08/07 1,315
470862 오늘은 먹을복이 없는지 1 파란 2015/08/07 611
470861 미션 임파서블 여배우보고.. 16 레베카 2015/08/07 4,167
470860 저처럼 딱히 잘하는거 없이 평범한 사람은 무슨직업을 가져야할까요.. 3 ㅇㄴ 2015/08/07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