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 b상황 봐주세요

~~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4-11-18 12:45:29
a와b는 자동차로 40여분 떨어진 곳에삽니다
a가 b에게 ♥♥ 제품을 사고싶다고 말함
b는 ♥♥ 회원이 아니나..주변에 회원인 지인이 있으니 사주겠다고함
월욜 b가 지인으로부터 제품을받음..
a는 월욜 가지러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화 수 연락없슴
b가 언제가지러 오냐고연락함
목욜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금욜오겠다함
금욜아침 차가 고장나서 a가 못오겠다고 제품을 어디다 맡겨달라함
거기다 맡길려면 b가 애 유모차 태우고 제품들고 가야함
b가 거절함..바쁘다고..a는 무거워서 힘들겠지함
버스타고 a가옴
물건을 들고가며 별로 안무겁네함

이상황 누가더 기분 나쁠까요?
IP : 112.154.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8 12:49 PM (210.180.xxx.2)

    b가 더 기분 상할 수도

  • 2. ..
    '14.11.18 12:52 PM (119.94.xxx.104)

    둘 다 기분 나쁠 것 같은데요.
    A는 부탁도 아닌데 B가 사준다고 하더니
    안가져 가냐고 체근 당한거고
    B는 애써 대신 사줬더니 고마운지 모르고 투덜대는
    A 의 무신경함에 속상할테고..

    B가 괜한 오지랖을 부린거네요.
    A는 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구요.

  • 3. ...
    '14.11.18 12:55 PM (112.154.xxx.62)

    a가 부탁했어요
    b는 거리가 먼데 어떻게 가져갈려고 하니
    본인이 오겠다했구요
    b가 30분 거리를 갔고 a는 10분만 나오면 되는자리라
    차가 고장났으면 택시라도 타고 받으러 왔어야 한다생각했어요
    제가 b인데 엄한짓하고 욕먹는것같아 기분이 나쁘네요

  • 4. ..
    '14.11.18 12:59 PM (119.94.xxx.104)

    원글엔 부탁했다는 문장이 없어서 오해했네요.
    부탁받은 상황이면 b가 엄청 기분 나쁘겠네요.
    저렇게 남의 시간과 노고을 무가치하게 보는 사람은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는게 좋죠.

  • 5. ,,,
    '14.11.18 1:01 PM (203.229.xxx.62)

    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데요.
    자기가 회원이 아니면서 주위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 준거요.
    웬만하면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세요
    a, b 둘다 기분이 나쁘고 a는 b를 이용하는 심리가 있는데 자기 맘대로 안되니 기분이 나쁘고
    b는 남에게 부탁까지 해서 도와 줬는데 a가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니
    기분 나쁘고요..

  • 6. 무슨
    '14.11.18 1:13 PM (1.232.xxx.228)

    왜 사다준 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가요?
    주위사람에게 부탁해서 사다줄 수도 있는 일이죠.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는 수준의 부탁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어떻게 타인에게 부탁안하고 살 수 있어요?
    지금이 무슨 자급자족 사회도 아니고, 그럼 내가 먹을 고기랑 달걀도 직접 닭 키워 잡아먹어야 하나요.
    부탁한 사람이 처신을 잘 못한 대표적 사례로 보이는데 무슨 오지랍에 잘 못 했단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서로 부담 안되는 선에서 돕고 사는 것이 당연한데 호의를 무시한거네요.
    근데 평소 a가 b에게 호의를 많이 베풀었다고 생각하나봐요. 이 정도도 못해주냐는 반응이라면.

  • 7. ///
    '14.11.18 1:14 PM (124.49.xxx.100)

    기분나쁜건 b죠.
    애는 애대로 쓰고 고마운 소리도 못듣고.

    a는 그나마 실리는 챙겼네요.

  • 8. ~~
    '14.11.18 1:28 PM (112.154.xxx.62)

    이렇게 또한명 정리되는건지..

    a의 마지막 "별로 안무겁네.."이말이
    우리사이에 그것도 못해주냐로 들려..기분이 나빠요
    우리사이에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지..

  • 9. 친분
    '14.11.18 2:01 PM (1.242.xxx.70)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임.이기회에 커밍아웃해줘서 도리어 고맙죠.오래사귀면 호구취급당할확률이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47 별거2년만의 남편의태도변화와 변하지 않는 사실에대한 저의 마음가.. 11 조언요청 2015/01/02 4,919
451246 삼시세끼보다가 문득 닭들이 3 Oo 2015/01/02 2,681
451245 번역을 해보려는데 2 2015/01/02 1,145
451244 아버님 정년퇴임때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민녀 2015/01/02 3,306
451243 열애설 터졌을 때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중".. 1 djnucl.. 2015/01/02 1,151
451242 인텔뉴스, 2014년 정보관련 10대 빅뉴스 보도 light7.. 2015/01/02 537
451241 열애 인정한 이유 17 ㅇㅇㅇ 2015/01/02 15,966
451240 남친이 직장을그만두었어요. 14 사랑해 2015/01/02 5,283
451239 상담심리사 2급이 어느 정도 난이도인가요? 2 심리치료 2015/01/02 2,232
451238 아무리 노력해봐라 운좋은놈 따라가나 3 삐로리 2015/01/02 1,924
451237 유방 지방종 새해에 우울.. 2015/01/02 2,170
451236 남편이...미생을 애들에게 보여주래요 11 고민중 2015/01/02 4,675
451235 아크네 acne 사이즈 질문좀 할께요 1 잘아시는분!.. 2015/01/02 1,490
451234 중학교는 녹색 어머니 없지요? 8 . 2015/01/02 1,284
451233 이번주 제주도 비오고 춥다는데 아이 데리고 괜찮을까요? 3 제주 2015/01/02 856
451232 45세 지인을 몇년만에 만났는데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요. 28 지인 2015/01/02 20,740
451231 MIT 노엄 촘스키 교수 김어준, 주진우 두 언론인을 위한 청원.. 3 light7.. 2015/01/02 1,663
451230 명품 옷을 싸구려처럼 입는게 더 멋진건데.. 5 임씨 2015/01/02 4,554
451229 미생에서 천과장 초반 등장부분에서요~ 3 dklaly.. 2015/01/02 1,833
451228 솔까 네티즌한테 욕먹더라도 할말은 해야겠소 7 호박덩쿨 2015/01/02 2,043
451227 아이 태어나고 아이봐주는 아줌마 같이 살게 돼서 방배치를 다시 .. 4 방배치 2015/01/02 1,452
451226 아이오페 수딩크림 5 ㅁㅁ 2015/01/02 1,931
451225 써 본 저가 화장품 괜찮았던 것들 공유 7 아이코 2015/01/02 3,952
451224 피아노 조율 해야할까요? 2 피아노 2015/01/02 779
451223 약사는 돈 잘버나요? 7 응? 2015/01/01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