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이거친사람은 삶이 거친사람이다

거친입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4-11-18 10:33:14

 

 40중반의 나이이고, 아직 생리는 끊기지도 않았는데, 갱년기 증세인지....진짜 모든지 집에 있으면 짜증을

심하게 내게 되네요...미친듯이...

 중3, 초6 여자아이들인데 큰애는 사춘기가 끝나가는듯하고..작은애는 사춘기 접어드는듯한데...가만히 놔두면되는데

거슬리는 행동을 지적하게 되고...소리지르게 되고....미친것 같아요...자제가 안되요....거친말을 하면서 소리지르고...

 물론 이런 마음이 비단 저 뿐이 아니겠지만..이럴때 다를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세요....드라이브를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쇼핑을 해도 그때뿐이예요., 남편, 애들 얼굴만 보면 짜증이 나고,,,   어떻게 마인드 콘트롤를 해야하고 진정을 해야하는지...정말 저를 생각해도 방법이 없는걸까요?

 

IP : 211.253.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1.18 10:36 AM (125.184.xxx.28)

    입에서 거친말이 나올라치면
    방으로 들어가서 아이들을 잠시 피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들은 잘크고 있는데 내가 문제다 내가 문제다 되뇌이세요.

  • 2. 그순간
    '14.11.18 10:44 AM (118.38.xxx.202)

    쉼호흡 하고 잠시 몇초만 참아도 험한 소리 안나와요.
    그렇게 자꾸 연습 하다 보면 점점 좋아집니다.
    그리고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기도하는 생활을 해보세요.
    마음이 참 여유로와져서 화 날 일이 적어져요.

  • 3. 운동하세요
    '14.11.18 10:57 AM (175.193.xxx.181)

    발산되지 않고 충족되지 않는 정서적 결핍이 거친 언사로 나옵니다.

    참느니 차라리 발산 하는 것도 정신건강상 좋을것 같네요.
    거칠지 않게 소화시켜소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교과서적 이야기 짜증나죠? 근데 이게 건강한 거랍니다.

    종교단체(희생과 봉사 원죄를 부르짖는) 가지 마시고
    상담받거나(근데 이건 돈과 시간을 잡아 먹죠)

    가장 건강한 방법으로는 일단 몸을 좀 고단하게 만드세요. 등산, 운동, 108배 운동, 뭐든 좋습니다.
    그리고 나를 진짜로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가 살펴 보세요.
    마흔 중반이신데 벌써 생리끊길 일을 걱정 하세요?

    아직 젊고 예쁠 나이입니다.
    힘내세요.

  • 4. 우리
    '14.11.18 11:14 AM (223.62.xxx.238)

    힘내요... 저도 화장실에서 욕을 쏟아부으면서 유리를 주먹으로 친적도 있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95 개가 산책만 다녀오면 흥분해요ㅠㅠ 11 다시한번 2014/12/29 3,084
450694 질염인데 비뇨기과 가도 되겠죠? 9 고통 2014/12/29 6,045
450693 사주보고 왔어요 9 ... 2014/12/29 4,586
450692 박 대통령 비난 전단·낙서. 유포자 잡았다고...... 1 다다닭 2014/12/29 1,523
450691 40대중반 진주세트 나이들어 보일까요? 1 진주 2014/12/29 2,180
450690 잠 많은 중학생, 습관 어떻게 고치나요? 8 ㅜㅜ 2014/12/29 2,430
450689 여성호르몬 많으면 살 잘 찌나요 4 ㅇㅇ 2014/12/29 13,409
450688 학원비 밀리신 학부모... 31 자식에게부끄.. 2014/12/29 8,740
450687 결혼 19년차 입니다 11 na 2014/12/29 4,959
450686 윗집여자가 아들 공기업 들어갔다고 자랑이 대단해요 70 .. 2014/12/29 27,924
450685 화상영어 저렴하고 좋은곳 있나요? 2 초등영어 2014/12/29 1,345
450684 시부모님 두 분다 살아계십니다...? 9 맞는표현인진.. 2014/12/29 2,468
450683 시어머니 이정도면 대한민국 1%? 40 셤니자랑 2014/12/29 6,831
450682 김장김치말이 나와서요. 1 vv 2014/12/29 1,055
450681 요리에센스 연두?? 4 아이쿰 2014/12/29 3,431
450680 개인회생이라는 제도 알고있어야겠네요 읏쌰 2014/12/29 1,775
450679 국민건강검진에 대해 여쭤 봅니다. 6 ㅇㅇ 2014/12/29 1,183
450678 아이들 키우는데도 도움이될자격증 있을까요? 2 자격증 2014/12/29 1,029
450677 우리나라 우유가 외국 우유보다 맛이 없는 이유 7 참맛 2014/12/29 5,510
450676 12월 2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29 1,899
450675 초3아이 학원비 한달에 얼마나 들어가나요? 21 휘청 2014/12/29 6,774
450674 성격 관련 직업 좀 찾아주세요. 고민 2014/12/29 979
450673 요새 경기 진짜 어렵죠? 연말느낌이 없네요. 4 한산 2014/12/29 2,012
450672 젊은 엄마들끼리 모이면 줄임말 안하는게 더 이상해요.ㅠㅠ 13 ㅎㅎ 2014/12/29 3,160
450671 인플란트는 몇살때해야 할까요....? 6 아기호랑이 2014/12/29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