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네
'14.11.18 10:30 AM
(1.242.xxx.234)
애야...
2. ..
'14.11.18 10:33 AM
(222.109.xxx.228)
제가 못된건지 저는 애들 어렸을때 그러면 바로 치워 버립니다.. 배고프면 뭐래도 찾고 먹더라구요..
3. 입짧은 아이는
'14.11.18 10:3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적게 주세요.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
아이마다 잘먹고 키크는 시기가 있다고 하잖아요.
4. ㅇㅇㅇ
'14.11.18 10:34 AM
(211.237.xxx.35)
꼭 밥에 국을 먹인다 생각하지 마시고..
뭔가 쉽게 먹을수 있는걸 주세요. 뭐 선식 같은거나 콘프레이크 같은거라도..
그리고 저녁을 일찍 먹이면 아침에 좀 배가 고플텐데요..
아침을 먹는게 더 좋겠지만 너무 거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안먹고 가도 나머지 두끼 잘먹으면
클 아이들은 다 큽니다.
5. 아는사람
'14.11.18 10:36 AM
(221.164.xxx.184)
나흘 굶겨봤어요.
그래도 안 먹어요.
이제 스물다섯 아무래도 큰키는 아니죠.
근데 안 먹는건 별수 없어요.
요구르트 한통 다 먹는것도 한참 커서고
과자도 한봉지 이상 안샀어요.
밥 굶기가 상이었다면 믿을까요.
스무살 넘어가니 잘 먹네요.
비관적인 답이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답달아봅니다.
6. 빵 줘요
'14.11.18 10:36 AM
(175.198.xxx.31)
엄마가 웃어야 아이 몸무게도 늘어요
엄마 편한대로 무조건,,,
7. 그정도면
'14.11.18 10:38 AM
(175.121.xxx.181)
굳이 먹이지 않는건 어떨까요?
차라리 점심이나 저녁,,,혹은 간식을 신경써서 먹여보시구요.
아침 먹이는거 정말 중요하죠. 두뇌와도 상관 있다는데....
근데 우리가 이렇게 3끼를 다 먹게 된지가 불과 50년? 100 년 밖에 안된다더군요.
아침이 정말 중요한데....
님네 가정에선 아침보다
평화가 먼저일거 같습니다.
꼭 뭘 해야만 한다는건 없어요...조금 느긋하게^^
8. .....
'14.11.18 10:43 AM
(218.156.xxx.141)
애초에 많이 먹이려 하지말고 적게주고요. 그리고 비염에 목이 잘붓는다면 그게 원이이 되서
더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미역국은 비위 약한애한테 주지 마세요. 자기가 먹고싶다고 할때 주세요.
저도 미역국 잘 못먹거던요. 그리고 오전에 소화가 잘 안되는 아이가 있어요.
하루3끼 잘먹이는걸 좋아하지만.. 아침에 억지로 먹고 학교가면.. 소화가 잘 안되서
오전 10시까지는 꾸벅 꾸벅에 속이 더부룩한 일상을 보낸 기억이 있는 한사람으로 ...;;
엄마는 무조건 먹여야 하는 투철한 정신.. 내속은 더부룩.. 거북.. 오전수업시간은..항상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
이걸 잘 이해 못하는분들이 있더라고요 자신이 괜찮으니 하루 3끼 투철... 그래야 건강해진다
신념... 근데.. 오전 소화 잘 안되는 당사자 입장에선 항상 더부룩.. 오전에 속이 불편..
그냥 간단히 정말.. 간단히 오전에는 주면 될거 같아요. (이 간단히도 기준이 간식쯤의 레벨)
그리고 입 짧아서 안먹는 경우.......... 말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내버려 두어도 안먹을거여요. 분명.. 굶으면 먹겠지? 아마도 굶어도 잘 거의 안먹을거여요.
그냥 알아서 먹게 적게 먹으면 적게 먹게.. 단.. 영양균형 생각해서 적게 먹는거도 배분해서
하는 정도로 하세요. 이거 고치려다 둘 다 스트레스만 받음
9. 비위가 약하면..
'14.11.18 10:43 AM
(116.121.xxx.53)
야채고기 다져넣고 주먹밥 (고명은 다 준비해놓고 아침에 밥에 섞어 주먹밥), 홈 메이드 스프(감자, 브로콜리..) 이런거 어떨까요?
예민한 아이들은 먹을때 특히 분위기에 많이 타더라구요. 좀 여유있게 식사시간 갖고 시간이 끝나면 그냥 치우구요.. 그럼 아이가 그 시간안에 안먹으면 못먹는구나 하더라구요. 저도 큰아이는 뭐든 잘먹고 키가 늘 상위 10프로 이내라 걱정없었는데 둘째는 그렇게 안먹어요,, 안먹는다고 다그치니 예민한녀석이 보란듯이 더 안먹고.. 그래서 양질의 음식으로 조금만 주자 그리고 먹나 안먹나 신경쓰지 말자 결심하니 아이도 편해졌는지 주는 양은 먹네요
10. 저..
'14.11.18 10:44 AM
(222.107.xxx.181)
아이 크면서 보면
잘 먹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입짧다던 아이도 클때는 왕창 먹어요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고
먹을만큼만 먹을 수있게 해주세요
어린이집이면 가서 간식도 먹고 하니
괜찮아요
11. ..
'14.11.18 10:46 AM
(114.207.xxx.102)
아침양을 더 줄이세요.
반그릇 먹고 왈칵 토하느니 한 숟가락이나 두숟가락이라도 먹이세요.
제 딸은 1학년때 16킬로였어요.
전교에서 두번째로 작더군요.
어째거나 안토하게 한숟가락이라도 아침을 먹는 버릇하니 고3때도 아침을 꼭 먹고 다녔어요.
잘 먹는건 때가 되면 먹어요.
토하는 버릇만 고쳐도 점점 먹는게 나아집니다.
기운내세요.
12. 하
'14.11.18 10:52 AM
(125.186.xxx.25)
저희딸은요
거기에다..
옷타령, 머리타령도 하네요
아주 아침마다 사람 인내심테스트 하는데 미칠지경이에요
옷도 두꺼운 오리털 싫고
뭐 어디서 공주풍같은 얇은것만 입으려는지...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아요..
힘냅시다 ~
13. ..
'14.11.18 10:57 AM
(110.12.xxx.214)
입 짧은 아이들은 아침에 밥 잘 못먹더군요.
그냥 큰 욕심 부리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빵이나 과일 요구르트 같은걸로 조금만 주시고, 차라리 간식이나 저녁을 충실하게 먹이세요.
쉽진 않지만, 저도 한숟가락이라도 먹이려고 울고 불고 하다가, 어느 순간 그냥 맘을 비우고 빵도 주고, 시리얼도 주고 했더니 조금이라도 먹고 가더군요.
14. **
'14.11.18 11:0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냥 먹고싶은게 있다면 뭐든지 줘 보시고,
그것도 양이 적으면 적게 주시고(한숟가락이라도)
혹시 늦게 자거나 숙면을 못 취해서 그런 수도 있으니
푹 잘수 있게 해 주세요.
입짧았던 제 큰 아들램 생각나서 원글님 참 짠해요.
제 아들도 초등 2학년때까지 저랬어요.
외식가서 모처럼 신나게 좀 먹은 날(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극소량)은
레스토랑에서도 토해서
초등 2학년때까지 비닐봉지 싸들고 다녔어요.
안먹으면 안먹어서 걱정,
잘 먹으면 토할까 불안 그랬는데
지금 잘 먹고 잘 컸습니다.
15. ㄷㄷ
'14.11.18 11:06 AM
(223.62.xxx.76)
당분간 아침 주지 마세요 크게 보면 별거 아닌일로 너죽고 나죽자 해요 자기 삶을 자기가 볶는달까 아침에 누가 입맛이 있으며 목도 붓고 아이가 여러가지로 안맞는건데 왜 꼭 그걸 그렇게 해내려 하세요 해내야 하는건 이런게 아니예요 누군가는 별일 아닌걸로 넘기는걸 누군가는 스스로 지옥을 만든답니다 원글님 지옥이야 그렇다치고 아이의 삶의 순간 순간을 망치고 계시네요
16. ㅜㅜ
'14.11.18 11:11 AM
(223.62.xxx.238)
직장맘에게 출근+등교시간만큼 속타는때가 있을까요...
밥먹더라도 왜 옷을 제대로 안챙기고 이것저것 빼먹으면서 시간끄는데 돌겠어요... 저도 애 보내고 출근할때 정신 쏙빠져요...
한약 지어먹이세요... 약발받으면 잘먹어요... 고때라도...
프로바이오틱스랑 비타민도 챙겨먹이구요...입짧으면 영양이라도 ㅡ ㅡ
17. ㅜㅜ
'14.11.18 11:13 AM
(223.62.xxx.238)
잘먹는 애도 아침에 퍽퍽 퍼먹는 애 없는데 깔깔한 아침은 오죽하겠나요... 영양제 한약으로 보충을... 쩝
18. 그죠..
'14.11.18 11:14 AM
(183.101.xxx.208)
제가 맘을 비우고 아침에 대한 미련만 버린다면 아이도 저도 아침이 행복해지겠죠???
알아요,,,, 이제 정말 그래보자....여러번 맘 먹었지요..
근데 왜이리 안될까요~ ㅠ.ㅠ
다시 한번 맘을 비워볼게요...
윗분 말씀처럼 나만 지옥이 아니고 아이도 지옥일테니요..
19. 슬퍼요...
'14.11.18 11:19 AM
(223.62.xxx.238)
완벽함에 대한 강박이 우리에게 시련을 줍니다... 저도 그렇구요... 힘들어서 그래요... 남의 손 기계 손 많이 빌리고 어떻게든 여유를 만들어보세요...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 저도 오늘 아침 전쟁이었네요
20. ㅠㅠ
'14.11.18 11:23 AM
(182.221.xxx.59)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아침 시간은 빠듯하지 이젠 협조해줄 나이도 된거 같은데 저러면 당연히 힘들죠.
주먹밥 견과류 좀 싸주시고 여튼 오늘같이 힘든것보단 아침을 그냥 간단한 요기로 끝내는게 나을듯해요.
힘 내시구요
21. 에휴 힘들죠
'14.11.18 11:25 AM
(216.81.xxx.76)
밥도 못먹이고 출근도 늦고..이해 가요..저도 매일 겪는거라서..
저희 애는 잘 먹는 아이인데 아침엔 먹는걸 싫어하더라구요. 특히 생선같은 좀 뻑뻑한 감이 있는거 주면 다 뱉어내요. 제가 아침을 잘 못먹는데 그런것도 닮았는지..그럴때 전 그냥 그만 먹이고 우유는 잘먹어서 우유 주고 10시쯤 간식을 더 줘요. 어디서 보니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하게끔 해줘야한다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입맛 없을땐 안먹다가도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먹더라구요. 편식하는건 조심해야겠지만요. 힘내세요 원글님~
22. 간단한
'14.11.18 11:26 AM
(175.118.xxx.205)
과일 한조각만 주세요ㆍ에고 ‥ 아이도 엄마도 힘드시겠어요 ㆍ
토닥토닥ㆍㆍ
23. 혹시
'14.11.18 11:32 AM
(164.124.xxx.147)
간단하게 싸 보내는건 안될까요?
그냥 주먹밥 두세알이나 잼바른 식빵이라도 통에 담아서 유치원 가서 먹도록 하면요.
둘째가 7살이라 하셨으니까 유치원 다닐텐데 등원하자마자 견과류에 우유 정도 간식 주지 않나 싶기도 한데.
저도 아침 먹는게 곤욕이었던 사람인데 지나고보니 그게 잠이 덜 깨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도 집에서는 정말 물 한모금 넘기기 싫은데 학교에 도착하면 잠도 깨고 몸도 깨서 막 배고파지고 그랬거든요.
제 딸도 초등 3학년인데 원글님 아이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에 뭐 먹는거 너무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10분이라도 더 재우고 나갈 때 손에 삼각김밥이나 토스트 같은거 들고 나가게 해요.
준비하는 동안 잠 깼으니까 가면서 먹을 수 있게요.
24. 원파인데이
'14.11.18 11:37 AM
(1.245.xxx.150)
제가 중학교1학년때까지 5~6세 어린이가 먹는 아주 작은 밥공기로 밥을 먹었어요
엄마가 먹는 모습을 보면 줬던 밥을 뺏고 싶을만큼 깨작깨작 거렸다고 하더라구요
비위가 약한건 아닌데 밥과 반찬을 씹어 목으로 넘기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국을 먹으면서도 물이 없으면 밥을 못먹고 한숟가락 먹으면 물 몇모금 먹어야
밥이 삼켜지니 먹는게 전쟁이었죠 타고난 체질이 그런것 같아요 (친할머니도 저와 비슷한 식습관)
배고프면 먹는다는게 진리인듯 해요
그러다가 등하교때 버스 안타고 걸어다니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량도 느니 폭풍식욕이 생기더라구요
키도 그맘때 제일 많이 컸고...
운동을 시켜보세요
25. ...
'14.11.18 11:37 AM
(1.232.xxx.228)
혹시 음식이 너무 싱겁거나 하지 않은지요?
저 예전에 과외 하던 학생이 굉장히 말랐어요. 그 애 엄마 말씀이 태어나서 한번도 잘 먹은 적이 없대요.
항상 속상해 하셨죠. 근데 제 사정으로 저희집에서 과외를 하게 된 날이 있었어요. 30분쯤 일찍 왔는데
제가 미역국에 김치랑 밥만 놓고 먹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너도 먹을래? 했더니 먹겠대요.
근데 하는 말이, 미역국이 이렇게 맛있는거였냐구 하대요. 그냥 고기 넣고 푹 끊인 거였거든요. 하루쯤 쫄아서 간이 잘 맞는 것이 맛있긴 했어요. 이러면 자긴 매일 먹겠다구. 그래서 제가 그 어머니께 미역국 끊이는 법 강의를 한 적이 있다는요. 몇 가지 국 레시피 알려드렸는데, 그 어머니는 특이하게 간을 정말 안 하시더라고요.
맹숭맹숭한 맛 ?
26. ...
'14.11.18 11:44 AM
(223.62.xxx.89)
저...7세때 초1이였고
그 몸무게.그 키였는데요^^
현재 성인..
168...몸무게는 항시.다이어트 요구 몸무게여요..
신경쓰지마셔요..^^
서로 스트레스입니다..
클때 되면 크고..
먹을 때 되면 먹고..
유전인자가 왠만하면 다 커요^^
밥 때문에 서로 불행하게 더 불행이여요^^
27. ...
'14.11.18 11:46 AM
(223.62.xxx.32)
제친구 아들이 그랬었어요 친구가 원인을 몰라 동동 거리다가 비염으로 유명한 한약방 갔더니 비염으로 목이 심하게 부어서 먹거리를 삼키기 힘들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괜히 애만 잡았다고 후회하더라고요
28. ...
'14.11.18 11:46 AM
(223.62.xxx.89)
맞다..아침도 한 20년 안 먹었어요..ㅋㅋ
29. ...
'14.11.18 11:52 AM
(223.62.xxx.32)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안타깝네요
오늘 저녁에 많이 안아주시구요 ㅠㅠ
30. 뭐
'14.11.18 11:53 AM
(182.230.xxx.159)
전날밤에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세요..
제가 어릴때 그렇게 비위가 약한 아이였어요.
곰국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고,
물컹한건 물컹해서 못삼켜,
싱거우면 싱거워서 못삼켜,
고기도 비계가 1%만 붙어 있어서 못삼켜,
알약이 크면 못삼켜 가루약은 다 토해내고.
매일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과일을 좋아했고, 계란 후라이도 좋아했고, 참치캔을 좋아했어요.
지금은 뭐든 없어서 못먹어요.
그런 시기가 있는것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이가 원할때 줘보세요.
시리얼좋다면 그거주고
모닝빵 한개과 사과 1/8쪽
계란후라이와 방울토마토 3개
이거저거 다 싫다면 사과당근쥬스 한잔.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31. ..
'14.11.18 11:56 AM
(14.52.xxx.31)
그 마음 이해가 가요.
정말 힘드시죠? 안타깝네요.
미리 김에 밥을 싸서 몇개만 놔둬 보시거나 마트가면 김자반 같은거 팔거든요. 그거에 동글 주먹밥 작게 만들어 주시거나.. 이도 저도 안되면 바나나 같은 과일 주세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잼바른 샌드위치 같은거 몇개 싸주시면 유치원 가서 오전 우유 먹을때 같이 먹기도 할거예요.
에휴.. 제가 그집 둘째를 다 모르니 말은 쉽게 하지만 뭐 하나라도 넘기는게 있음 좋겠네요.
이제 회사일 접고 전업으로 막내 밥 먹이는 걸로 매일 씨름하다보니 남 일 같지 않아요..
32. 지나가다
'14.11.18 11:57 AM
(63.217.xxx.140)
혹시 건강에 좋은 것만 먹이겠다고 음식에 까탈스런 분 아니신지요?
지인 한분 아이들이 안먹는다 평생 걱정했는데 세상에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나쁘다고
그집가서 밥먹는데 젓가락 두번 갈 음식이 없더군요 니맛도 내맛도 아냐...
결국 그 지인 언니네 아들 160도 안되요 군대갈 나이에
아이들 입에 맞는걸로 MSG가 있건 설탕이 있건 줘보세요 뭐든 먹겠다는 거 아이들은 다 피와 살이 됩니다
아침은 탄수화물이 필요하니 잼바른 빵, 달콤한 시리얼도 좋아요.
당장 못먹여도 싸서 보내기도 쉽구요
33. 같은
'14.11.18 12:06 PM
(211.197.xxx.31)
-
삭제된댓글
같은 일곱살 아이 키우고 있어요.
비염에 기관지 안좋은거까지 같네요.
걸핏하면 웩 해서 먹은거 올려버리는것도요.
제 아들은 일곱살 128센티에 20키로입니다.
여름에 반팔 민소매를 입으면 팔뚝이 모기다리만해요.
키는 오죽이나 크나요. 그런데 저 몸무게이니...
유명한 병원이라는데 다 가보고
유명한 한의원 다 가보고
한약방 민간요법 육아서 뒤져가며 해볼거 다해보다
그냥 포기했어요.
심지어 제가 심리상담까지 받아봤어요.
미칠거같이 화나고 괴롭고 우울하더라구요.
왜냐면 아이가 늘 몸이 약하니 병을 달고 살았고
입원도 자주했거든요.
안먹으니 몸이 약하고
몸이 약하니 짜증이 많고 예민하고 까다롭고...
이런 아이 키우는 엄마는 미치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큰 일을 겪으면서
그래 먹기싫다는데 언젠간 먹겠지
안먹어도 할수없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엔 해독쥬스에 바나나 갈아서 작은컵으로 한잔
꿀바른 쑥가래떡이나, 아빠가 유기농 밀가루로만든 와플이나, 미숫가루, 누룽지를 돌려가며 주고
그리고 견과류 아주 조금 보태서 큰 접시위에 올려둡니다.
알아서 먹을만큼 먹고 남기든하고요.
대신 잘먹고 숙제도 잘하고 이쁜행동을 하면
상으로 니가 하고싶은 운전 시뮬레이션게임을 십분동안하게 해준다했어요.
하지만 포기했다해도 목욕시키면서
드러난 아이의 선명한 갈비뼈를 보면 속이 너무너무 상하네요.
34. 제 조카가 그랬어요.
'14.11.18 12:15 PM
(59.2.xxx.123)
제 조카는 초등입할할때 정말 제일 눈에 띄는 아이였어요. 제일 작았거든요. 정말 남들보다 머리 두 개는 작았어요. 책가방하고 조카하고 거의 같아 보였네요. 진지하게 언니가 유급을 시킬 생각까지 했던 아이예요. 아이가 4학년 될때까지도 언니가 옆에서 억지로 먹이고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고 때리기도 하고..... 언니가 그 아이때문에 정말 좋은 연봉받고 다니던 직장도 그만뒀네요. 그 정도로 속을 썩이더라구요.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애가 미워질 정도로 정말 먹이는게 힘들었어요. 언니가 전업이 된 이후로는 삼시 세끼 먹이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엄마가 전전긍긍할수록 아이는 그 먹지 않는 행동이 권력이 되더라구요. 나중에는 먹는걸로 지가 갖고 싶은걸 요구하는 타협도 하더라구요. 저는 언니의 행동이 애의 나쁜 버릇을 강화시킨다고 뭐라 했고, 언니는 니가 자식도 없고 안먹는 애 엄마 맘이 아니라 모진소리 하는거라고 화도 내고....
가끔 언니 집에가서 밥 먹으면 언니 소리밖에 없어요. 먹어라. 으응..(머리 도리도리). 한 입만. 너 맞을래? 이거 다 먹기 전엔 뭐는 못봐. 몇시까지 안먹으면 엄마 화낸다.... 회유, 협박, 분노, 체념....
그러다 고친 결정적 계기는 동생이 생겼네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늦둥이 동생. 늦게 낳은 아이라 언니가 이제 그 애정을 큰 애에게서 작은애로 딱 옮긴 순간. 너 안 먹어? 그럼 먹지마. 치워버리고.... 엄마 나 배고파 과자 줘. 밥안먹은 애는 먹을 수 없어.....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니 애가 밥은 꼬박꼬박 먹으려 노력하고, 예전엔 언니가 밥도 떠줘 반찬도 떠줘 물도 먹여줘 이랬는데, 이젠 지가 숟가락 젓가락질 다 하면서 물도 떠다 마시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 애가 이제 고딩이예요. 키가 정말 커요. 형부네 집이 큰 편이기도 하지만, 진짜 걸그룹 못지 않게 길쭉하고 훌쩍 커서 언니가 저렇게 클걸 그렇게 아둥바둥했다고 혀를 끌끌찹니다.
그리고 밤마다 피자, 통닭, 족발시켜달라고 아우성...
안먹을때는 과감히 생략하세요. 먹을때가 분명히 옵니다. 그때 아낌없이 채워주시면 돼요.
키나 몸무게 이런거는 사실 유전의 영향이 커요. 저는 중딩때 1번이었어요. 그것도 정말 차이나는 1번, 그러다 고딩때 훌쩍 컸네요. 어릴때 친구들이 보면, 쟤가 저렇게 컸다니 믿을수가 없다고....
그와 반대로 어릴때 참 컸는데, 나이들어보니 정말 예전키 그대로인 애들도 있고....
늦게 크는 애들이 있어요. 그러니 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희 언니는 애가 하도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힐 생각까지 했었네요. 너무 안먹고 작으니 언니가 정말 힘들어했어요. 지금은 너무 커서 징그러울 정도예요.. 조급히 생각마세요.
35. ...
'14.11.18 12:27 PM
(121.167.xxx.168)
그렇게 먹이면 살로 안가고 스트레스만 높아져요.
아침엔 요구르트나 우유, 작은 빵, 사과 한쪽 아님 쥬스 한잔
뭐든 한가지나 두가지 잘 먹는 걸로 먹이세요.
정 안먹으면 그것도 먹이지 않으면 점심을 그만큼 더 먹겠지요.
한끼 식사보다 즐거운 아침이 더 가치있어요.
36. ㅇㅇ
'14.11.18 12:45 PM
(211.36.xxx.113)
우리아들도 그맘때 그랬는데 초등가니 더 잘먹네요 지금도 입이짧아 안먹는게많긴하네요ㅜㅜ
37. ..
'14.11.18 12:48 PM
(39.112.xxx.69)
어른도 아침엔 입이 깔깔한데 아이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우리 애는 평소엔 잘 먹는편인데 특히 아침엔 뭐 먹기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물어봐요 오늘 아침은 뭐 먹고 싶냐고 본인이 먹고 싶은거 소량 줘요
딸기쨈 바른 토스트, 작게 썰은 과일(키위나 바나나, 방울토마토 그때 그때 다르게) 콘프레이크+우유
요거트+과일 섞은거, 슬라이스 치즈 , 미역국에 말은 밥 조금, 밥에 김 싼 것, 소고기 다진거에 김 넣고 조물조물한 소고기밥
이정도로 돌려가면서 줘요
본인에게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먹고싶은게 하나도 없다면 ㅠ_ㅠ
38. 아침
'14.11.18 12:58 PM
(119.194.xxx.173)
먹는 게 좋다지만 특히 성장기엔, 그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까요?
애가 그렇게나 힘들어 하는 데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사람에 따라서는 기상하고 나서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은 지나야 음식이 넘어가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까지 배가 많이 고플테니 식빵에 쨈 발라서 등 간단한 간식거리 싸서 보내주시면 아이가 배고플때는 먹지 않을까요? 그것도 싫다고 하면 보내지 마시구요.
39. 치우세요
'14.11.18 1:13 PM
(14.35.xxx.1)
그게 답.
배고프면 먹어요.
40. 원글님
'14.11.18 4:46 PM
(180.182.xxx.179)
그런아이키우고 있어서 알고있는데요
그냥 매사에 불만이많은아이에요.
절대로 님아이 폄하하려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예를 들어 피자를 시켜주면
치킨은 없어요? 치킨먹고싶은데
이런식이에요.
무슨말이냐면
좋은거를 해줘도 고마운걸 몰라하는거에요.
굶기는게 해답이에요.
눈딱감고 굶기세요.
제가 아들만 둘인데
같은음식을 줘도 묵묵히 먹는 큰아이와
타박만 하는 아이키우다 보니
아...저건 음식의 호불호가 아니고
그냥 매사가 불만투성이구나 싶더라구요.
그걸 아무리 부모라도 어찌다 맞춰주나요.
굶기시면 되요.
41. ㄷㄷ
'14.11.18 5:30 PM
(218.235.xxx.32)
윗님 댓글읽어보니까 엄마 잘만나야해요 사람 중에 안예민한 사람 어딨다고 아이가 둘을 비교해서 단정짓고 사람 다 개성있고 특성있고 조금은 맞춰줘가며 그렇구나 인정도 해야지 얘랑 쟤랑 중에 얘만 그래 불만 투성이구나 자기 저식틀 매도하네요 불만이 있으면 이유도 있고 원인도 있는건데
42. 돌돌엄마
'14.11.19 4:13 AM
(115.139.xxx.126)
댓글들 보고 반성하고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안 먹고 작은 애들은 굶기면 정말 더 안 먹는다고 들었어요.
패스트푸드건 인스턴트건 정크푸드건 지 먹겠다는 거 줘야지 별 수 있나요;; 미역국에 밥은 밥 잘먹고 덩치큰 울아들도 아침엔 절대 안 먹는 메뉴예요...
냉장고에 별거 별거 많이 쟁이시고 이거먹을래 저거먹을래? 선택하게 해서 적은 양만 주시는 건 어떨지...
43. 한마디
'14.11.19 6:40 AM
(117.111.xxx.73)
원글님 아침 안드시죠?
전 제가 아침 꼭 챙겨먹는 스타일이거든요.
애들은 엄마보고 배워요.
44. ㅇㅇ
'14.11.19 7:43 AM
(39.7.xxx.70)
밥 먹이는 목적이
애 키를 키우고, 출근 빨리하는데 두면
애도 님도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우리 아이가 행복하는게 목적이면
애가 먹다 남기든 조금만 먹든
화는 나지 않을 거에요.
7살은 아직 많이 어린 나이니까
행복에먼 초점 두셔도 나중에 지 알아서
양껏 먹을거에요.
아침마다 힘드셨겠어요.
기운 내시고 애도 님도 잘 극복하실 바래요.
45. 아침
'14.11.19 7:58 AM
(211.238.xxx.119)
안먹는애들잇던데요..
저라면 걍 먹고싶으면 먹으라고 그러고 별로 신경안쓸거같네요......
아침좀 안먹는다고 큰탈안나요
46. ..
'14.11.19 8:04 AM
(112.152.xxx.128)
편도검사도 꼭 해보세요.저희 애는 편도제거수술 후 밥을 훨씬 잘 먹게 되었어요
47. 좋아하는 음식
'14.11.19 9:07 AM
(121.174.xxx.106)
아침에 원래 입맛이 없으니 더 그럴꺼예요.
그래도 진짜 한,두숟가락 먹고 간다고 해도 (엄마도 속상하지만) 그냥 나누세요.
대신 아침밥 먹는 습관은 꼭 들이세요.
저희 애들도 그나이때 정말 잘 안먹었어요.
둘다 원글님처럼 연년생에 특히 아들은 유치원때 유치원 샘한테 전화까지 왔었어요.
아이가 반찬을 전혀 안먹는다고 걱정되어서 연락 하셨더라구요.
그때 제 아들은 오로지 먹는반찬은 생선 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당연히 유치원에서는 먹을께 없죠.
그래도 전 사람들이 편식 습관 들인다고 한마디씩 해도 그러던지 말던지 .생선만 먹였어요.
그거라도 있으면 밥을 먹거든요.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고3인데 아무거나 잘먹어요. 김치 빼고는 못먹는게 없어요.
김치도 아예 안먹는건 아니고 다른 음식에 비해 안먹는다는 것뿐이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마 하나라도 있을꺼예요.
그러면 일단 그거라도 계속 먹이세요.
그러다보면 학교가서 단체 급식하고 나면 좀 나아질꺼예요.
48. 둥둥
'14.11.19 9:14 AM
(211.253.xxx.18)
에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먹는거에 흥미가 없고, 뱃고래가 작은 아이들이 있어요.
우리애가 딱 그래요.
귤하나를 다 먹는걸 못봤어요.
사과 같은 것도 한쪽 정도도 다 안 먹으니까요.
그냥 아침, 어린이집에서 오전 간식 안나오나요?
우리애 다니는데는 오전에 죽 같은거 나오던데.
저도 직장맘이라 포기했어요. 친구들하고 즐겁게 먹으라고.
그 정도 스트레스면 그렇게 하겠어요.
그런 애들이 어린이집에서 그나마 먹더라고요.
저도 애가 안먹어서 누워 발버둥치며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ㅠㅠ
안고쳐져요. 그냥 엄마가 맘 편히 포기해야 해요.
49. 첼로
'14.11.19 9:50 AM
(218.38.xxx.138)
지나칠수없어서~~
저도 가드은 상황을 겪었는데 지나면서 느낀것은 결국 엄마와의 관계인것같아요
관계가 좋은 애는 뭐든 잘먹습니다
즐겁게 먹지요
엄마에게 불만이있으면 그걸 알아달라는 자기식의 표현이 밥을안먹는거예요
나를 좀 봐달라 사랑을 좀 달라~~
이거였던것같아요
관계가좋으면 새로운 음식에 엄마가 이거 먹어봐 맛있어 하면 먹어보고 맛있다 합니다
서로 공감하는 즐거움이 생계
반대는 먹어보려고도 하지않아요 자꾸 권하다 힘만 빠지고 먹는 자리가 불편해져요
여러번 쌓이면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자식이지만 대충먹고 마는 자리가 되더군요
직장다니느라 힘드시겠지만 주말한번 아이와 같이 주먹밥이나 간단한 음식을 만들면 어떨까요 얘기하면서 흘리거나 어질러도 뭐라하지않으며 놀이처럼요
그 음식을 먹으며 재미난 얘기를 하세요
그럼 그 음식과 아이와 엄마는 끈끄는 관계가 하나 생기죠
꼭 한명과만 남편도 없이
둘만 해보세요
다음엔 딴 아이~~
놀이로 한번 꾸욱 참고 해보세요
또 하나는 마트에 갈때 같이 가세요 각종 시식코너에서 맛보고 뭐해먹고 싶냐고 의논하며 장보세요 마트상보기도 꼭 놀이처럼
한명씩 따로 시간내서 짧게라도 사랑표현을 해주세요
따로따로
경험에서 씁니다
음식은 틀히 비위나쁜 아이아니면
대부분 관계의 문제입니다
50. 홍삼먹여보세요
'14.11.19 10:26 AM
(180.68.xxx.201)
식신오던데요
51. 요새
'14.11.19 10:33 AM
(211.178.xxx.230)
영양 부족한 애 없어요
엄마가 강요하면 외려 더 안먹을지도...
걍 먹고 싶을때 먹어라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전 애 셋 키운 엄만데... 저도 큰애가 안먹고 그걸또 시어머니가 매일 감시...죽고 싶었을때가 있었어요.
그러다 큰애가 잘 먹기 시작했는데 많이 먹으니 이번엔 비만이... ㅠㅠ
근데 비만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
다행히 여자아이라 지가 조절해 빼긴했는데 힘들었어요.
그래서 둘째 셋째는 먹는거 별 신경 안쓰고 키웠더니
가늘지만 길게 잘 컸네요.
엄마가 강박적으로 행동하면 외려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아이는 저절로 지가 큽디다. 그러니 걱정일랑 집어치우고 먹기 싫다 하면 그래! 그럼 그냥 가자~ 하고 보내세요!!
애들 안죽어요~~ ㅎㅎ
52. 속상하시겠다
'14.11.19 10:37 AM
(61.82.xxx.136)
저도 4살짜리 입 짧은 딸애 하나 키우는데 아침에 아주 속이 타들어가요.
출근하고 자리 앉음 그제서야 힐링 타임 ㅠ.ㅠ
근데 저도 어릴 적 기억해보면 정말 속에서 뭐가 안 받아요 아침엔...
마른 애들이 비위가 약하기도 하구요.
속에서 올라올 거 같아서 아침에 뭐 잘 안 먹었어요.
서른 넘은 지금은 삼시 세끼 꼬박 밥, 반찬 챙겨먹지만 양은 좀 적은 편이에요.
예전에 저 초등학교 다닐 때 아침에 술술 들어가게 미숫가루류 많이 먹었떤 거 같네요.
시리얼이나..
고현정도 어릴 때 자기 비위 약해서 20대 초반까지도 김밥 한 줄을 한꺼번에 못먹었따고 ;;;
하네요. 근데 저는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보통 체력 좋아지면 울렁거리고 비위 약한 게 저절로 좋아지는데 아직은 어리고 시간이 꽤 지나야 될 거에요.
아침에 간단히 스프에 빵좀 찍어먹고 밥에 그날 그날 고명 달리해서 조그맣게 김에 돌돌 말아서 입에 몇 개라도 넣어주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먹이기 훨 편할 거 같아요.
53. !!
'14.11.19 10:45 AM
(118.217.xxx.176)
제가 어렸을때 작고 마르고 비염과 알레르기를 달고 살았어요.
초딩 3학년때 몸무게가 20kg였어요.
부모님이 아침 안 먹으면 굉장히 속상해 하시고..
어떨때 강제로 국말아서 먹으라고 했어요.
저도 비위가 엄청 약해서 토하고 난리였죠. 절대 강제로 먹이지 마세요.
저는 운동을 권해드려요. 그리고 부족한 건 영양제로 보충하구요.
음식도 소화가 되야 흡수가 잘되서 쑥쑥 커요.
저희 아이들도 약했지만 강제로 안 먹이고 운동 시키고 많이 놀렸더니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