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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며칠 쌈닭이 된거 같아요ㅜ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4-11-18 01:46:40

그저께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갔어요

대충 장보고 계산하러 올라가는데 오토워킹 끝나는 지점에서 1미터도 안떨어진 곳에

두살정도 된 여자아이가 서있는 겁니다

그러니 제가 밀고 나갈수가 없었고 멈칫했죠

2~3초후 그 애 엄마가 나타나 아이를 잡이당겨서 제가 밀고 나왔죠

근데 제 뒤에  어떤 아줌마가 왜 안나가고 그렇게 서있냐고

소리지르며 삿대질에 난리길래 저 꼬마가 막고 있어서 그랬다고 했죠

그럼 정 화가나면 그 애엄마한테 애 단속잘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꼬마엄마가 죄송하다고 자기 애때문이었다고 했는데도

제한테 계속 그래도 그렇지 빨리 밀고 나가야지 서있냐면서 소리지르네요

그 꼬마를 치고 나가라구요????

 

오늘은 아이병원에 갓어요

이중주차를 하고 약지으러 병원에 갔는데

차 빼라고 난리를 치며 전화가 와서..

분명 사이드 풀어놨고 중립으로 해놨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갔더니

제차가 막고 잇는 차주 아주머니가 씩씩대고 있어요

제차를 밀고 가시면 되지않느냐 했더니

제차 뒤에 차가 사이드를 땡겨놔서 못밀었대요

제차 앞은 벽이었거든요

그래서 그차주랑 저랑 둘다 전화해서 일찍오는 사람 차를 빼라 한거죠

제가 갔을땐 뒷차 차주가 먼저와서 간 샹태였구요

그럼 결론적으로 내잘못도 아니었고 뒷차가 갓으니 밀고 갔으면

되는걸

제차가 막고 있어 못간단 식으로 화를 내네요

나는 사이드 풀어놨고 중립해놨는데 뒷차잘못인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소리지르고 싸웠네요ㅡ

나한테 화를 낼 상황이 아니잖아요ㅜ

뒷차가 그래놔서 할수없이 전화했다...뭐 이렇게 차분히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 이렇게 말도 대화도 안통하고 무작정 화만 내는 아줌마들이 있는지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8 8:30 AM (211.237.xxx.35)

    그 처음 그 마트껀은 그 뒤에 아줌마가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어서 끝까지 성질부린것 같고요.
    두번째 주차껀은 그 아줌마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해요.
    전화 안받는 경우도 있고, 받아도 한참있다 나타나는경우도 있으니
    자기 입장에서야 전화하면서도 좀 스트레스 받았겠죠.
    제일 잘못한 사람은 이중주차 해놓으면서 사이드브레이크 안풀어놓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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