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며칠 쌈닭이 된거 같아요ㅜ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11-18 01:46:40

그저께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갔어요

대충 장보고 계산하러 올라가는데 오토워킹 끝나는 지점에서 1미터도 안떨어진 곳에

두살정도 된 여자아이가 서있는 겁니다

그러니 제가 밀고 나갈수가 없었고 멈칫했죠

2~3초후 그 애 엄마가 나타나 아이를 잡이당겨서 제가 밀고 나왔죠

근데 제 뒤에  어떤 아줌마가 왜 안나가고 그렇게 서있냐고

소리지르며 삿대질에 난리길래 저 꼬마가 막고 있어서 그랬다고 했죠

그럼 정 화가나면 그 애엄마한테 애 단속잘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꼬마엄마가 죄송하다고 자기 애때문이었다고 했는데도

제한테 계속 그래도 그렇지 빨리 밀고 나가야지 서있냐면서 소리지르네요

그 꼬마를 치고 나가라구요????

 

오늘은 아이병원에 갓어요

이중주차를 하고 약지으러 병원에 갔는데

차 빼라고 난리를 치며 전화가 와서..

분명 사이드 풀어놨고 중립으로 해놨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갔더니

제차가 막고 잇는 차주 아주머니가 씩씩대고 있어요

제차를 밀고 가시면 되지않느냐 했더니

제차 뒤에 차가 사이드를 땡겨놔서 못밀었대요

제차 앞은 벽이었거든요

그래서 그차주랑 저랑 둘다 전화해서 일찍오는 사람 차를 빼라 한거죠

제가 갔을땐 뒷차 차주가 먼저와서 간 샹태였구요

그럼 결론적으로 내잘못도 아니었고 뒷차가 갓으니 밀고 갔으면

되는걸

제차가 막고 있어 못간단 식으로 화를 내네요

나는 사이드 풀어놨고 중립해놨는데 뒷차잘못인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소리지르고 싸웠네요ㅡ

나한테 화를 낼 상황이 아니잖아요ㅜ

뒷차가 그래놔서 할수없이 전화했다...뭐 이렇게 차분히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 이렇게 말도 대화도 안통하고 무작정 화만 내는 아줌마들이 있는지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8 8:30 AM (211.237.xxx.35)

    그 처음 그 마트껀은 그 뒤에 아줌마가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어서 끝까지 성질부린것 같고요.
    두번째 주차껀은 그 아줌마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해요.
    전화 안받는 경우도 있고, 받아도 한참있다 나타나는경우도 있으니
    자기 입장에서야 전화하면서도 좀 스트레스 받았겠죠.
    제일 잘못한 사람은 이중주차 해놓으면서 사이드브레이크 안풀어놓는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281 혹시 성대 1 12355 2014/11/19 802
437280 며칠전부터 30대 후반들 연애/선 실패담 계속 올라오는데.. 6 // 2014/11/19 1,882
437279 않좋으니, 않보는게 - 틀리는 사람 뭔가요? 10 .. 2014/11/19 1,335
437278 정신 나간 엄마.... 3 ........ 2014/11/19 2,235
437277 아 밑에 동생 의사부부 글보다가 혈압이 확 올랐네요 18 ㅇㅇ 2014/11/19 17,977
437276 피부과 유감 3 월월이청청 2014/11/19 1,554
437275 집에서 청국장만든거 찌개 가능한가요? 4 청국장 2014/11/19 680
437274 조카용돈 가을이 2014/11/19 832
437273 사랑니 뿌리깊어서 종합병원가라는데...도움부탁드립니다. 10 써근니 2014/11/19 2,349
437272 하아.. 사정상 주말부부를 거의 3년째 하고 있는데.. 4 주말부부 2014/11/19 2,202
437271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2 소지 2014/11/19 1,190
437270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녁거리 뭐 있을까요 25 ... 2014/11/19 4,546
437269 요양할 수 있는곳...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사르르 2014/11/19 1,233
437268 텔레그램 궁금한거 있어요.. 2 remy 2014/11/19 782
437267 용서란 대가를 치룬 다음 하는 게 용서다. 7 퓨쳐 2014/11/19 1,888
437266 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방사능 2014/11/19 580
437265 콩나물 비빔밥에 어울리는 반찬 좀?? 3 부탁드려요 2014/11/19 2,642
437264 갑자기 넷째 손가락이 많이 저리네요 2 .. 2014/11/19 735
437263 생각의 반전에 먹먹해진 한마디 8 뱀이 2014/11/19 1,741
437262 단감나무와 홍시가열리는 감나무 종류가 다른가요? 16 궁금 2014/11/19 5,617
437261 크린* 짜증나 죽겠어요 3 내 꼬리곰탕.. 2014/11/19 1,241
437260 이 정권 들어서 빈자가 된 느낌이 넘 강해요. 2 크리스탈 2014/11/19 759
437259 유치원 아는 엄마... 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21 ㅇㅇ 2014/11/19 4,065
437258 양도세.. 집 판 시점이 계약한날짜or잔금받은날짜? 4 .. 2014/11/19 939
437257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잘들어가 지나요? 1 룰루난 2014/11/19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