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언젠가부터 감기도 안 걸리고 어린이집 잘 다니고
그것도 즐겁게 다니고
집안일 해주는 아주머니도 잘 정착돼서 입주쓸때 비교해보면 훨씬 적은 돈에
깨끗한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다니고 있고
회사도 연차가 많이 남아서 12월은 거의 며칠 출근 안할거 같아요.
남편도 회사에서 갈등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잘 풀린거 같고
이사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점점 보니까 이 동네도 살기 점점 좋아지는 것 같고
시댁도 잠잠하고 친정에도 별일 없고...
아이가 유치원만 합격해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