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 새로운 OST ㅠㅠ

깍뚜기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4-11-18 00:48:32
미생 10화 마지막, 
그래가 집에 올라가는 길에 저 아래 서울불빛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드러운 인상의 최고봉, 제임스 박의 비리를 밝혀 내고 
자신 만의 바둑에 한 걸음 다가가는 
우리 그래의 짠내나는 인생에 응원을 보내던 중,

모드으흔 것이~~ 꿀렁꿀렁 무너져어 있~~` 꾸우울렁 

우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습니다. 
이승열이 뙇!!!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한희정씨, 장미여관에 이어서(이곡들도 참 좋았는데!) 미생 OST Part3에 참여 녹음했나봐요. 
공개된 부분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 있고
발 디딜 곳 하나 보이질 않아
까맣게 드리운 공기가 널 덮어
눈을 뜰 수조차 없게 한데도"

어서 음원이 떠야할 텐데. 
팬으로서 정말 기뻤습니다.
존경하는 뮤지션이 요즘 제일 재밌게 보는 좋은 드라마에 참여하다니.

알고 보면 이승열씨는 OST 강자죠. 
슈스케 김필군이 오마주한 '기다림'은 영화 -ing 삽입곡이고
또 역시 (승열빠) 김필군이 수퍼위크 때 부른 '시간의 끝'도 드라마 환생 곡이고,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크크섬의 비밀, 스포트라이트, 공주의 남자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유앤미블루 때), 해안선, 원더플데이즈, 국가대표...

좋은 곡 정말 많죠! 
얼른 음원 나와라 나와라~

http://www.youtube.com/watch?v=BWeJOA_w5b4







IP : 110.70.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4.11.18 1:02 AM (110.70.xxx.132)

    http://www.youtube.com/watch?v=BWeJOA_w5b4

    (음악은 2분부터...)

  • 2. ..
    '14.11.18 1:04 AM (218.39.xxx.2)

    10회 엔딩곡이 귀에 콕 박혀서 방송끝나고 찾아봤는데
    아직 음원으로 안나온 곡인것 같아서 저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이승열이라는 가수를 잘 모르는데, 엔딩에 나오는 음악과 목소리가 단번에 귀를 확 사로잡더라구요~
    이승열씨가 부른 ost가 많았군요..
    드러나지 않은 절대강자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많이 드러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걸그룹과 이이돌그룹에 지친 한 아줌마의 바램이네요^^;;

  • 3. 깍뚜기
    '14.11.18 1:13 AM (110.70.xxx.132)

    점둘님~
    목소리 정말 좋죠. 저음의 울림과 고음의 매력적인 가성,
    다 훌륭한 뮤지션이에요. (거의 몇 개 빼고 다 직접 곡과 가사를 만들었고요)
    94년 유앤미블루로 데뷔했고, 솔로 데뷔는 이제 11년 차고요.
    기회되시면 음반 들어보세요. 어흑. 명반입니다 ㅠ

    3집 Why We Fail http://www.youtube.com/watch?v=449axWIGch8

  • 4. zz
    '14.11.18 1:19 AM (61.109.xxx.79)

    집에 유앤미블루 씨디소장중인 1인... 아마도 100대 명반중 하나일껄요?
    발매당시 몇장 안팔린 불운의 명반이라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이승열하면 스키점프타고 하늘을 훨훨 날으는 장면이 자동연상되죠...ㅋ

  • 5. 삐끗
    '14.11.18 2:04 AM (121.254.xxx.51)

    이승열!!!! 12월 공연 있대요~~다만, 스탠딩의 압박!!!
    4계에 맞춰 올 봄,여름,가을 그리고 마지막 겨울 공연입니다.
    공연장에서 만나면, 더 멋지다는!!!!!!

  • 6. 깍뚜기
    '14.11.18 2:08 AM (110.70.xxx.132)

    zz님~ 희귀본 소장하고 계시네요! 전 예전에 산 테이프가 없어져서요ㅠ
    이승열씨 본인도 현재는 안 가지고 있대요 ㅎ

    삐끗님~ ㅎㅎ 진짜 오랜 만의 스탠딩이죠.
    키도 작은데 100번대 입장이라 걱정 한가득 흑흑

  • 7. 저도
    '14.11.18 2:17 AM (182.221.xxx.98)

    좋았어요..미생 ost는 왜이렇게 다 좋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80 장하나 "수입금지 日수산물, 원산지 바꿔치기하려다 적발.. 4 후쿠시마의 .. 2015/07/03 1,054
460579 주부님들 파마하러 갈때 화장하고 가시나요? 5 궁금 2015/07/03 2,866
460578 2015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3 540
460577 스무디 1 캐롤린 2015/07/03 634
460576 계속해서 일베관련 사고를 일으키는 이유 1 재미들려 2015/07/03 666
460575 미국에 있는 16살 여자아이 시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고민 2015/07/03 1,325
460574 베스트글 중 친정어머니 글과, 어제 돈많은 사람에 대한글 읽고 14 어제, 오늘.. 2015/07/03 3,505
460573 잠못자는 팔자인지.. 4 .. 2015/07/03 1,192
460572 5월에 신고한 1 혹시 2015/07/03 523
460571 김무성물러가 외친 10대에 뺨때린 새누리당 부대변인조사 6 집배원 2015/07/03 1,551
460570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7 샬랄라 2015/07/03 1,298
460569 성함이 "미숙"인 분들께, 여쭈어요. 4 pupu 2015/07/03 1,498
460568 정리정돈,요리 등 가정 살림을 후딱 해치우는 분들 비결 좀 알려.. 18 흑흑 2015/07/03 7,455
460567 양로혈에 쑥뜸 뜨는 것 2 시력... 2015/07/03 3,466
460566 밀회 드라마에서 유아인 피아노 4 ........ 2015/07/03 2,753
460565 다리통증-연골주사? 9 초록연두 2015/07/03 4,548
460564 진동소리 6 2015/07/03 1,189
460563 올케가 집을나갔어요 47 바보 2015/07/03 16,768
460562 피부 기초에 시간 얼마나 쓰세요 3 스킨 2015/07/03 1,364
460561 오늘 많이 읽은글에 웃긴 동영상 올려져 있었는데요 2 . 2015/07/03 965
460560 폐렴 2주 앓았는대 이제는 고기 먹여도 될까요? 5 감기 2015/07/03 1,981
460559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6 요즘 2015/07/03 1,132
460558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는 말 4 bb 2015/07/03 2,244
460557 오늘 남편과 대판했어요 7 ... 2015/07/03 3,313
460556 김여사테스트 18 xxxx 2015/07/03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