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안 보고 가끔 뉴스에서 사진만 보고... 뒤늦게 웹툰 보려하니 유료로 바뀌어서 못 보고 있어요.
9권에 54900원 하네요...
가격만큼의 가치, 소장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 걍 집에서 애 둘 키우는 전업이고, 사회생활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저 책 읽으면 남편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ㅋ
드라마는 안 보고 가끔 뉴스에서 사진만 보고... 뒤늦게 웹툰 보려하니 유료로 바뀌어서 못 보고 있어요.
9권에 54900원 하네요...
가격만큼의 가치, 소장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 걍 집에서 애 둘 키우는 전업이고, 사회생활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저 책 읽으면 남편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ㅋ
예전에 웹툰으로 보고
이번에 드라마 나오면서 책으로 사서 봤는데요,
이게 반복해서 볼수록 울림이 커요.
오늘 아침에 본 거 또 보는데
(이미 내용 다 아는)
눈물이 그냥 흐르네요. 꼭 직장인들만의 만화 아니에요.
집 팔아서 식당 개업을 앞둔 어느 선배가 장그래에게 그럽니다.
답답했는데 널보니까 좀 낫다..
그래는 속으로 말합니다.
답답한 이유를 돌아보셔야지요...
그래가 물건을 팔아야 해서 기원을 찾아갑니다.
기원의 어느 어른이 그래에게 나직이 말합니다.
그래야, 너는 여길 찾아오는 게 아니였어.
다들 응원이든 격려이든 사주겠지..
그렇게 되면 네가 네 일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니...
이런 대사 하나하나가 제게 콕 콕 와 박힙니다.
참, 지금 중고나라에 미생 책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 한 번 보고 파는 거라서 책 상태 좋아요.
가격도 떨어지고 있고요
2주전 택포해서 45,000원에 샀는데
지금은 더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