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바람폈는데 이혼안하고 산다는분 궁금해요
1. 확실히 보장이
'14.11.17 5:48 PM (112.165.xxx.25)안되나 보지요
이 글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부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참 글쓴이가 할일 없고 두뇌가 단순하구나 싶긴 하네요
사람들의 인생 각자 사정이 있고 사연이 있을텐데
타인의 인생 해석에서 오만하고
어떻게 이렇게 단순하고 무식한 생각을 할까 싶어요2. ㅎㅎ
'14.11.17 5:50 PM (14.47.xxx.242)앞으로 저한테도 일어날수있는 일이니 참고하려고 하는것도 잇고요 ,,
3. 오지랖
'14.11.17 5:50 PM (14.32.xxx.97)남이야 참고 살던 말던 원글이나 그런경우 대번에 이혼하시면 돼요.
뭔 오지랖인가요.4. ...
'14.11.17 5:51 PM (115.88.xxx.234)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뭐냐면요..
우리 남편은 이혼하면 양육비도 잘 주고 울 애도 착실하게 잘 챙길 거라는거에요.
그런데 통계 보셨나요?
제대로 된 양육비 지급률이 10%가 안됩니다.
이혼하면 내 새끼라도 남 취급 하는게 남자에요. 내 품에 있을 때나 자식이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겁니다. 남편이 완전 쓰레기 아니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새로 찾는 것 보다 고쳐 쓰는게 나은지 잘 판단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이혼 하고 새로 재혼 하더라도 이만한 조건의 남자를 찾기 힘들 것 같고 내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기 때문에 남은 겁니다.
관계요??
딴 년이랑 뒹굴었다고 계속 곱씹으면서 증오 한다고 지나간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잊으려고 노력해야지요.
나도 노력하고 남편도 노력하고...
서로 표현 안하다 보면 흔적은 남겠지만 조금씩 잊혀지고 일상 생활 가능합니다.
관계 안하고 계속 나 혼자 고귀한척 하고 남편만 코너로 몰면
남편도 지 잘못 생각 안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는거구요.
남자란 단순해서 적당히 구슬리기도 하면서 감시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녜요.5. 사정이 있겠죠
'14.11.17 5:51 PM (211.207.xxx.203)겉으로는 보살이세요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우월감같은게 느껴져서 불편해요,
으..........자기의 속물적인 호기심 충족하려고 남의 피흘리는 사연 듣고 싶나요 ?
같은 여자로서 머리카락 만큼의 공감도 없으면서 호기심만 많으면 그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6. ㅎㅎ
'14.11.17 5:53 PM (14.47.xxx.242)또 부부사이에서 아이있을때 여자가 저렇게 아무일도 없는듯 참고 사는 일이 주변에 많으면 ..남자들이 결혼하고 바람피는거 쉽게 생각하게 될 것같아서요..
7. 참내~
'14.11.17 5:53 PM (223.62.xxx.8)다 각자 사정이 있을것이고 그렇게 사는분은 또 다른 뜻이 있을것인데..뭘 그렇게 남의 일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나중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될일이 생기면 원글님은 현명한 판단하세요.8. 100%는 아니라
'14.11.17 6:00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아이 돈은 어쩜 핑계일거 같구요
그래도 100% 절망이나 배신은 아니기에
참을만 하니 한번 정도는 용서할 만하니 견디는 거여요
사람 사는 모양새가 다 다릅니다
그걸 어찌 참고 사느냐 할수만은 없어요
항상 더 사랑하는 자가 약자이므로....
근디 이놈의 남정네들이 그걸 아능가 몰러.....9. ...
'14.11.17 6:00 PM (118.220.xxx.205)어떤 가정환경에서 살면
뇌가 이리 단순할꼬10. ㅎㅎ
'14.11.17 6:02 PM (14.47.xxx.242)그러니까 남자들이 바람을 그리 피우고 다니는게 아닐까 싶어요 애있으면 여자들 이혼 잘 못하니.............그걸 노리고 어휴..원칙적으로 생각하면 남자나 여자나 바람피우면 가차없이 내쫓는게 맞는데
11. 음..
'14.11.17 6:07 PM (14.34.xxx.180)원글님~~이런상황인데도 이혼 안하고 사니까 남자들이 바람 자유롭게 피는거다~가 아니예요.
이혼해주면 남자들은 더 좋아해요.
법을 고쳐야해요.
양육비를 철저하게 주고 재산 반으로 딱 가를수 있도록해야 남자들이 무서워하지
여자자 이혼하자고 할때 처음은 무섭죠. 갑자기 상황이 바뀌니까 시간흘러봐요 날개를 달은거처런 좋아해요.12. 아이디가
'14.11.17 6:13 PM (118.220.xxx.205)ㅎㅎ인걸보니
역시 낚시13. ㅎㅎㅇ
'14.11.17 6:14 PM (14.47.xxx.242)글쎄요 이혼해주면 더 좋아할까요? 그건 남자들마다 다를것같은데.. 가정은 지키고 싶어하고 새로운 여자는 그냥 즐기는 남자들이 더 많지 않나요..
14. ````
'14.11.17 6:1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괜찮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거죠
그일을 계기로 갑질도 하고 나도 딴남자랑 잤다는 대입도 시키고요
내가정 지킬려니 나자신을 합리화 해야지 어쪄겠어요
그것도 애정이 남았으니 가능하겟죠15. ㅇㅇ
'14.11.17 6:23 PM (211.36.xxx.163)양육비 지급 안하고 요리조리 피한대도 뭐가 무서울까요? 양육비 지급안해서 징역산다는 소리 들은적 없으시죠? 그래서 그래요. 월급에 가압류해놔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자영업자는 소득안잡히게 숨기고요.
16. 혼자살 자신없어 이혼못하는
'14.11.17 6:36 PM (211.246.xxx.57)겁니다 양육비가 문제가 아니라 이혼함 자기 밥벌이도 끊어지니까요. 양육비야 여자도 지불하는여자 0.1%도 안될듯
심지어 남자만 내는줄 아는 머리빈여자도 있음17. ㅡ
'14.11.17 6:55 PM (121.178.xxx.33)이혼하면 삶이 나아지나요 ? 이혼하면 또 이혼남 만날텐데 그 이혼남은 멀쩡할 가능성이 있나요? 이혼하면 애는 혼자 양육하는데 중산층도 이혼하면 하층민 되요 냉정하게 여자 혼자 능력 있지 않고서야 적당히 참고 시기를 견디면 되니까요 도박이나 폭력이 아니고서야 남편에게 미련을 좀 버리면 되니까요 각방 쓰고 서로 애인 두는 부부도 쎄고 쎘죠
18. ...
'14.11.17 7:16 PM (203.255.xxx.87)이 글 쓰신 분 혹시 전업주부는 무능하다고 자기 엄마 무능한 거 보고 일반화 시킨 글 쓰신 분아닌가요?
19. ,,,
'14.11.17 7:29 PM (203.229.xxx.62)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경제력도 다르니
이것 저것 다 생각해보고 이혼 안하고 결혼 생활 유지 하는거지요.
마음은 불지옥 속이라도 남편 없이 이혼녀로 살 용기가 없는 거지요.
우리가 대신 그 사람 인생 살아 줄것도 아니고 이혼을 하든 결혼 생활을 하든
옆에서 뒷담화는 하지 말고 그 사람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20. 새니
'14.11.17 7:40 PM (211.176.xxx.46)이런 사안에 대해 사랑 운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전형적인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죠. 자신을 분노하게 만든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누군가로부터 사기를 당했을 때에도 그 사기꾼을 사랑한다고 말하겠다는 뜻이죠. 누군가로부터 폭력을 당했을 때에도 그 폭력범을 사랑한다고 말하겠다는 뜻이죠.
이혼할 생각이 없다는 걸 사랑이라는 말로 때우는 것일 수도 있구요. 흔히 비난받는 기승전연애 드라마처럼.21. 새니
'14.11.17 7:42 PM (211.176.xxx.46)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놓여있지 않으면 불안한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드는 면도 있구요. 자유롭게 사고할 필요가 있죠. 뒤늦게 그걸 깨닫고 황혼 이혼하는 분들이 있는 것이고 점점 증가 추세죠.
22. 행복
'14.11.17 10:56 PM (116.40.xxx.11)이혼하면 맘 다잡고 사는 지금보다 행복하다는 보장이 없어요. 아이가 있으면 이혼해서 더 불행해질수도 있어요.
23. 고르고 골른 게 바람돌이 였음
'14.11.18 5:32 AM (72.213.xxx.130)그 피가 어디 가나요? 그런 집안에서 큰 애들이 커서도 똑같이 바람 피워요. ㅎㅎㅎ 부모 닮지 누구 닮던가요? ㅋ
24. 글쎄요..... 너무 단정지으면 안될 듯....
'14.11.18 7:10 AM (119.149.xxx.7)겉으로는 보살이세요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우월감같은게 느껴져서 불편해요,
으..........자기의 속물적인 호기심 충족하려고 남의 피흘리는 사연 듣고 싶나요 ?
같은 여자로서 머리카락 만큼의 공감도 없으면서 호기심만 많으면 그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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