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발 밟았는데 미안하다 안하는 사람
1. 버스에서
'14.11.17 5:35 PM (222.119.xxx.240)어떤여자가 핸드백으로 제 머리를 침..뒤에서 일어나다가 그랬나봐요 분명 느꼈는데
아무말 안하길래 이봐욧!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버스에서 타는데 뒤에 여자가 타면서 제발을 찼어요 역시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하길래
사람발 차고 뭐하는 짓이냐 그러니까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카트로 발 찍혔는데 또 그래서 쫓아갔어요
남에게 본의든 아니든 테러를 가하면 왜 미안하다는 소리가 안나오는지 무식한 여인들 많아요
(아직 남자한테는 안밟혀봐서요) 예쁘게만 해다니지 말고 매너좀 ㅠㅠ2. 함무라비
'14.11.17 5:37 PM (223.62.xxx.59)불러서 사과받기도 뭐하고
억지로 사과받아봤자 화가 풀리지도 않을테고
사과 안 하면 더 열받을테니
조용히 따라가서 한 대 치고 옵니다.3. ..
'14.11.17 5:45 PM (218.238.xxx.208)마트에서 카트로 세게 치고 갔는데 사과하지 않고 가길래 저는 얘기했어요.
그날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카트로 쳤으면 미안하다고 해야하지 않느냐니까
궁시렁대면서 그냥 가더군요.4. 여긴 한국이잖아요.
'14.11.17 5:47 PM (211.207.xxx.203)거리에서 발 밟든, 지하철에서 치고가든,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익스큐스 미, 쏘리, 이런 말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건 우리 세대부터 같아요.
젊은 분들과 나이든 분들 사이에 그냥 문화가 좀 다르지 않나요 ?
무개념분들의 버티기작전 보면, 그냥 내가 매너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나 보다 하고 넘겨요, 일일이 상대하고 사과 받아내기도 지치고.5. ..
'14.11.17 5:55 PM (58.228.xxx.217)나이든 사람이 미안타는 말 더 안해요
6. 이런거는
'14.11.17 6:14 PM (112.165.xxx.25)세대탓이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에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입에서 안나오는 사람들 있어요
이런게 교양 아닌가요?
집안에서 부모가 교육 안시키는지 그게 몸에 익은 사람들 있어요
본인이 미안한거 알아도 말 안해요
큰일 나는 줄 알아요
무식 폴폴이죠7. ‥
'14.11.17 6:47 PM (223.62.xxx.71)저는 살짝 부딪혀도 바로 죄송하다고 하는데
보통은 안그렇더군요‥
쫓아도 가보고 한소리도 해보고 했지만
요즘은 헐리웃액션합니다
누가밟거나 부딪히면 아 !하면서 더 아픈척합니다 ㅋ8. ....
'14.11.17 7:15 PM (203.255.xxx.87)한국 사람 대체적으로 미안하단 소리 안 합니다.
우산으로 치고도 내가 못 봐서 운운..
변명만 하지 미안하단 말을 안 해요.
할 줄 모르는 거겠죠.
매너가 없어요.9. 정말 아픈
'14.11.17 7:36 PM (211.36.xxx.233)캐리어에 맞은 경우요.
출근길에
끌고가는사람은 가버리고 다리꺽인 나는 고꾸라지고.
사람많은데서 가방끌고 조심성없이 다니는사람 정말 싫어요10. ..
'14.11.18 11:32 AM (58.72.xxx.149)걍 못배운 사람이라서... 전 항상 사과 하는데... ㅠㅠ
전 한사람한테 두번 신발 번겨질뻔했는데 사과를 못받으니 너무 억울해서....
그사람 뒤로 가서 신발 뒤축을 밟으려 해본적 있네요... ^^;;
유치하죠...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7481 | 제주도갈때 전화안했다고 역정내시는데... 18 | Drim | 2014/11/19 | 3,749 |
437480 | 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 10 | .... | 2014/11/19 | 1,580 |
437479 | 가방을 사고 기분이 나빠요 7 | 왜그랬지 | 2014/11/19 | 3,513 |
437478 |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9 | 복원 | 2014/11/19 | 6,120 |
437477 | 학부모 중에 정말 돈안내는 엄마~ 39 | 호구 시로 | 2014/11/19 | 15,074 |
437476 | 키톡의 가자미식해를 보고.. 16 | Drim | 2014/11/19 | 3,480 |
437475 | 서울에서 1억미만전세 구할수있을까요? 4 | 저기요 | 2014/11/19 | 1,504 |
437474 | 성장치료 시켜보신분~종료하고도 더 크던가요? 1 | 고민중 | 2014/11/19 | 1,067 |
437473 | 시아버지가 힘들어요.. 20 | 소통불가 | 2014/11/19 | 7,010 |
437472 | 댓글 60개넘게 달린 변호사 대 고위공무원 글 삭제했나요? 5 | 헉! | 2014/11/19 | 1,766 |
437471 | 수학 문제 하나 풀어 주세요 6 | 초2맘 | 2014/11/19 | 774 |
437470 | 고등학교 선택 어디가 나을까요 | .. | 2014/11/19 | 1,129 |
437469 | 엉터리 수능문제만드는 교육과정평가원, 파스타 값 8억원이 아깝다.. 4 | 물수능제조 | 2014/11/19 | 1,401 |
437468 | 스스로 능력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가요? 4 | 질문 | 2014/11/19 | 1,275 |
437467 | 지노 지노 빈지노가 자꾸 아른거려요 2 | whffhr.. | 2014/11/19 | 1,180 |
437466 |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 꺼져 | 2014/11/19 | 12,329 |
437465 | 시어머니도 가식을 알아보나요? 13 | ㅇㅇ | 2014/11/19 | 3,747 |
437464 | 남자가 다시 보자 13 | 코코코코 | 2014/11/19 | 2,839 |
437463 | 다이소 오프닝 송 | 다이소 | 2014/11/19 | 543 |
437462 | 이케아 글 왜 삭제됐지.. 3 | 폭신폭신 | 2014/11/19 | 841 |
437461 | 라벨에 special animal fibers 이게 뭔가요? 2 | 산사랑 | 2014/11/19 | 981 |
437460 | 남고등학생 저녁에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 간식 | 2014/11/19 | 3,910 |
437459 | 오, 맹바가! 맹바가! 1 | ... | 2014/11/19 | 910 |
437458 | 천식 | 스윗길 | 2014/11/19 | 568 |
437457 | 부부문제 상담...남편 술 문제 5 | ㅇㅇ | 2014/11/18 | 1,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