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현 드라마 "불꽃"보고 있어요

15년지나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14-11-17 17:08:55

어쩜 15년 지난 드라마인데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을까요?

모든 인물들이 하나하나 다 개성과 매력이 있고 살아있어요.

다 설득력이 있고

 

특히 이영애의 옷, 아마 지춘희씨 의상같은데,

왜 지춘희씨가 40년 가까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헐렁하고 단정하면서 여성스럽고, 편안하면서

 

아이구, 김수현씨 역시 왜 50년 가까이 최고인지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김수현선생님받고 싶은 사랑이 아마, 쳔일의 약속, 수애(극 중 이름 생각나지 않아요), 사랑과 야망의 미자, 불꽃의 박지현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작별도 인상깊게 봤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요. 기품있는 고현정, 개성넘치는 유호정, 미치광이 임예진, 모든 것을 가졌다가 한꺼번에 잃고 죽어가는 한진희,  손창민을 죽도록 사랑하고 오래도록 뒤바라지해준 여인이 오래도록 기억남는 드라마인데,

 

혹시 아시는 분들,,,,,,

 

 

IP : 175.223.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진짜 작별ㅜㅜ
    '14.11.17 5:14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너무 다시 보고싶어요
    고현정 유호정 윤여정 한진희 또.. 익구선생으로 나왔던 배우 이름이 뭐죠? 최근에 다시 활동 많이하는 영화배우요
    진짜 그 드라마 저 초등학교 때였는데;;; 너무나 인상깊게 봤어요
    견미리가 새댁 임산부로 나왔을 정도이니 정말 오래되긴 한 작품인데 다시 생각해도 재미있어요!
    클래식 비지엠도 좋았고..

    혹시 최진실, 전도연이 자매로 나오고
    김영애가 엄마로 나온 드라마도 김수현 작품인가요?
    하수빈이 주제가 불렀었고;; 이병헌이 최진실 상대역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느낌은 김수현 드라마 느낌인데..

  • 2. soso7
    '14.11.17 5:16 PM (58.229.xxx.111)

    저도 불꽃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요.
    그 짝퉁이 결혼의 여신이었는데 진짜 거지같은 드라마였죠.
    작별..임예진이 유호정 칼 들고 끌고 다니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김수현 드라마 중에서 제일 좋았던건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이런 잔잔한 드라마가 좋아요. 김수현작가가 까칠한 할머니 이미지가 있지만 이런 드라마를 보면
    사실은 따스한 분인걸 알 수 있거든요.
    불꽃, 사랑과 야망(이훈 말고 이덕화 나온것),천일의 약속, 다 좋죠.
    얼마전 세결여는 망작이었음.

  • 3. ...
    '14.11.17 5:20 PM (58.229.xxx.111)

    청춘의 덫. 최고..

  • 4. ...
    '14.11.17 5:25 PM (203.226.xxx.45)

    불꽃은 어디서 보시나요?
    저도 작별 너무 보고싶어요 저 어릴적해준 드라마인데 윤여정,한진희,세딸들 너무 재미있었어요
    불꽃이라도 다시 보고싶네요
    이영애리즈시절이죠

  • 5. 저도
    '14.11.17 5:33 PM (110.70.xxx.123)

    불꽃 보고싶어서 찾아도 못 찾겠던데
    어디서 보셨나요

  • 6. 원글이
    '14.11.17 5:40 PM (175.223.xxx.88)

    네 저도 유튜브에서 불꽃 찾았어요.
    처음엔 김수현 불꽃 했더니
    별에서 온 그대가 무한정 뜹니다. ㅠㅠㅠ
    불꽃 쳤더니 엄청난 불꽃 놀이들이 뜨고요.
    결국. fireworks, episode 1 뭐 이런 식으로 찾았어요.

    작별, 기억하시는 분들 많아서 반갑습니다.
    청춘의 덫은 아직도 못봤어요.

  • 7. 청춘의 덫
    '14.11.17 5:51 PM (175.196.xxx.202)

    70년대 오리지널이 거의 그대로 90년도에도 통한게 이유가 있죠
    김수현은 대체불가에요
    무병장수하시길....
    전 김수현 드라마중 오지명 김혜자가 재혼하는 코미디 있었거든요
    그거 생각나요
    김수현 드라마 대본좀 전집으로 만들어주지 싶네요

  • 8. 저도
    '14.11.17 6:28 PM (180.70.xxx.150)

    예전 드라마는 케이블에서 재방을 했어야지 파일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방영 당시엔 뭐 파일을 녹화해서 유통시키는 이도 없었으니 그 후에 케이블에서라도 했어야 누군가 그걸 녹화하는 사람이 있었을테니까요.

    저는 사랑이 뭐길래 파일을 열심히 찾았었는데 끝끝내 없더라구요. 케이블에서 재방 좀 해주면 좋겠어요.

  • 9. 맑음
    '14.11.17 7:13 PM (59.10.xxx.144)

    우와.저도 요즘 이 드라마보고있어요.

    너무좋아해서 아에 다운받아 설거지할때 한편한편 보고있어요.

    모든 배역들이 딱딱 잘 맞고.영애언니 얄미운 역인데도 이쁘더라구요 ㅋㅋ

  • 10. 한마디
    '14.11.17 7:31 PM (118.220.xxx.205)

    전 너무 답답한 드라마로 기억되어있어요.

  • 11. .....
    '14.11.17 8:14 PM (14.52.xxx.170)

    혹시 최진실, 전도연이 자매로 나오고
    김영애가 엄마로 나온 드라마도 김수현 작품인가요?
    하수빈이 주제가 불렀었고;; 이병헌이 최진실 상대역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느낌은 김수현 드라마 느낌인데..

    이 드라마는 ' 사랑의 향기'네요.
    이병헌이 정말 괜찮게 나왔는데 지금 이렇게 뜰줄.... 이렇게 거지같은 스캔들 덩어리일줄은 몰랐죠.
    바람에 살랑이는 뽀사시한 쉬폰 커튼과 피아노의 경쾌한 선율로 시작을 알리던 게 기억에 남아요. 저도 파릇한 이십대 초반... 따뜻한 사랑을 꿈꿨던 때라서 극속의 이병헌 최진실 커플 참 좋아했죠.

  • 12. .....
    '14.11.17 8:14 PM (14.52.xxx.170)

    작가는 김수현 아니고 박정란씨네요. 검색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53 학원테스트요 4 학원 2014/12/08 825
443152 아이 모델캐스팅 제의 이거 사기일까요 12 손님 2014/12/08 2,427
443151 유방암 조직검사 비용 6 ... 2014/12/08 13,336
443150 19금) 수술 4 친구 2014/12/08 5,430
443149 다 쓰고 죽지도 못하는데, 계속 돈을 모아요. 14 2014/12/08 5,108
443148 콘도 가는데 미리준비해서 간단히 먹을음식 추천부탁합니다~ 3 콘도요리 2014/12/08 2,216
443147 춘천 초교생 10명 중 3명 자살 고민 3 슬프당 2014/12/08 1,880
443146 새우튀김에 왜 새우깡맛이 날까요... 2 올리베 2014/12/08 871
443145 대전에 유명한성형외과 아시는분 2 치즈~~ 2014/12/08 1,029
443144 어제 케이팝스타 6 보신분계신가.. 2014/12/08 1,692
443143 생리때면 감기걸리고 입술 포진생기고 3 2014/12/08 2,343
443142 아침 눈길 접촉사고 4 ... 2014/12/08 982
443141 드라이크리닝후 윤기사라진 라마코트 되살릴수있나요 10 라마코트 2014/12/08 3,494
443140 조현아 `황제 횡포`에 `7성급 호텔` 물거품 되다! `관광진흥.. 19 호텔은 무슨.. 2014/12/08 20,577
443139 40살.. 로맨스를 꿈꾸면... 6 40살 2014/12/08 2,516
443138 고등학교 선택 1 .. 2014/12/08 520
443137 며늘이 시댁말고 시누까지 챙겨야하나요? 14 도대체 2014/12/08 4,025
443136 국가장학금은 소득 상관없이 나오나요? 4 우리아이도 2014/12/08 1,998
443135 '아찔'..달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목을 칼로 그어 4 애지중지 키.. 2014/12/08 2,128
443134 음식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2 시부모님 2014/12/08 418
443133 회사생활.. 너무 생활의 퀄리티가 떨어져요 4 2014/12/08 2,110
443132 작은 크리스마스선물 5 맹랑 2014/12/08 855
443131 아이 심리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을까요... 8 ... 2014/12/08 1,408
443130 산부인과 제대혈 코디네이터라고 아시아요?? 5 ??? 2014/12/08 3,591
443129 조현아씨랑 명예회손의 관계 속시원히 알려주실분? 9 .. 2014/12/08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