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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정말이지 조회수 : 7,759
작성일 : 2014-11-17 14:36:50

제가 오뎅 킬러 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쌀살하고 매서운 바람 앞에서는 뜨끈한 오뎅 국물이 최고죠.

(노파심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은 오뎅이 맞다고  합니다. 어묵이 아니라요.)

예전보다 위생 관념이 좀 나아져서 간장은 따로 종지에 주기도 하지만 아직도 붓에 발라 먹는 등, (전 아예 간장을 찍지 않고 먹어요.) 좀 그래요...

 

그런데.

문제는 오뎅 꼬치요. 때가 까맣게 묻은 그 꼬치... 정말 사먹다가 기함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요 몇년간은 집에서 해먹었어요. 하지만 찬바람 맞으며 마시는 뜨끈한 국물맛은 따라 갈 수 없더라고요. ㅠㅠ

어제 큰 마음 먹고 우리 동네에서 잘 되는 포장 마차에 갔어요.

아,, 어쩔. 정말 더럽더라고요.

꼬치 오뎅에 쓸 어묵, 원가가 엄청 싼데 (식자재 계통에 있어서 잘 압니다. 장당 몇 십원 꼴입니다), 꼬치를 어디까지 재활용해야 그만 쓸까요? 차라리 백원 더 받고 라도 꼬치 좀 재활용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스텐 같이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나무 꼬치 잘 씻지도 않고 꿰고 또 꿰고..

제발, 일회용으로 썼음 좋겠어요.

저만의 바람인가요. ㅠㅠㅠㅠ

 

 

 

 

 

IP : 110.35.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1.17 2:38 PM (125.177.xxx.38)

    더 기함할 일은
    그거 모았다가 안씻고 그대로 새 어묵을 끼우는거
    제 눈으로 목격했어요.
    그 이후로 신경써서 봤는데 여러군데에서 그러더군요.
    특히 길거리 포차들.

  • 2. ...
    '14.11.17 2:45 PM (61.79.xxx.13)

    저는 어느 댓글에 오뎅꼬치 꿰다가
    등긁는사람도 봤다는 댓글에
    정말 잘 먹지도 않지만 절대 안먹기로 했어요.
    제 남편이랑 연안부두 새우사러갔다가
    날추우니까 오뎅먹고가자는걸
    입맛똑떨어지는 저소리했더니
    다시는 오뎅이야기 안해요 ㅋㅋ

  • 3. 원글
    '14.11.17 2:51 PM (110.35.xxx.76)

    윗 님,, 맞아요. 저도 그 댓글 본 적 있어요. 저도 그 비슷한 상황을 목격한 적도 있고요.
    왜들 그러실까요? ㅠㅠㅠ
    길거리 음식 위생에는 규제가 없을까요?
    나야 어른이지만 어린아이들도 먹는 건데....

  • 4. 더러운
    '14.11.17 3:05 PM (27.223.xxx.58)

    더러운 중국산 대나무 꼬지...

  • 5. 잔반
    '14.11.17 3:15 PM (119.194.xxx.239)

    잔반 재활용을 알면서도 만원 짜리 정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러운걸 알면서도 그냥
    먹는 사람들이 있으니, 업자들은 굳이 바꿀 생각을 안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우리가 바뀌어야지 그들이 바뀝니다. 어제 얘기처럼 빵집의 그냥 놓여있는 침.먼지 섞인 빵들도
    소비자가 안사먹어야지 업체에서 정신차리겠지요.

    계속 사먹어주면 그들이 굳이 돈을 쓰지는 않을것 같아요.

  • 6. ..
    '14.11.17 3:15 PM (1.225.xxx.163)

    예전에 어렸을때 길거리 오뎅 먹고 꼬치 끼운채로 먹으면서 가려고 하니까, 분식 포장마차 주인 부부가 여기서 먹고 가라고 붙잡더라고요. 꼬치 나무 다시 써야한다고.. 지금은 안 먹고 있어요.

  • 7. ...
    '14.11.17 4:36 PM (121.161.xxx.140)

    위생관념 철저하면 못먹죠.
    전 결벽증 있어서 길에서 오뎅이든 어묵이든 안먹어요.
    만들어먹는거 말고는 못 믿어요.
    위생은 유난떨고 살아서요.

  • 8. ㅇㅇ
    '14.11.17 4:51 PM (49.1.xxx.224)

    마트에서 오뎅이랑 꼬치 다 팔아요. 사와서 집 창문열고 맛나게 드세요.

  • 9. 아...
    '14.11.17 5:19 PM (58.120.xxx.136)

    꼬치는 양반이에요. 국물도 모았다가 재활용 한다는 글 읽었던 기억나요.
    오뎅포장마차 주변 어디를 봐도 식기를 세척하거나 물 버린 흔적은 별로 없쟎아요.
    남기고 간 국물들이 분명 많을텐데요.

  • 10. 우웩
    '14.11.17 6:04 PM (203.247.xxx.239)

    길거리 오뎅 안먹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나름 맛나게 오뎅 사먹던 트럭 떡볶이 아주머니네..
    꼬치 오뎅을 사먹는 초딩들이 그 오뎅을 떡볶이 국물 (따로 담은게 아닌 그 떡볶이 담겨있는 그 채로) 에 그대로 찍어먹는걸 발견한 이후로 부터..
    몰래 그런것도 아니고 여러명이 그러는데 완전 토할거 같아서
    아주머니한테 이러시면 안되지 않냐고 항의 했더니 아주머니 말씀이 더 가관.. '애들이 그러니 모 어떻게 하겠어~"
    그 이후로 부터 길거리 음식 절대 절대 절대 안먹게 되네요.

  • 11. 헐.,.
    '14.11.17 6:05 PM (183.101.xxx.9)

    생각해보니 꼬치도 그렇지만 국물 정말 재활용하겠네요
    아 더럽네요
    어떤사람이 먹던건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그오뎅이 장당 몇십원이라니 더 안먹어야겠어요
    그렇게까지 저렴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 12. 원글
    '14.11.17 7:38 PM (110.35.xxx.76)

    님들께서 써주신 댓글 읽으니, 더 못 사먹겠네요.
    길거리 오뎅은 이제 추억의 한 켠으로 보내고,
    위 ㅇㅇ님 말씀대로 마트에서 사다가 창문 활짝 열고 먹던가, 다른 방법을 써야겠네요 ㅎㅎㅎ

    직접 만들어 먹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어제 먹었던 포장마차 생각하니, 속이 울렁거리네요.
    더 자세하게 안 쓰는 이유는, 님들께 폐끼칠까봐요..
    아우, 국물까지 재활용한다니...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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