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지역에서 연극 라이어 1탄을 한다는데
중학생 아이들이랑 단체로 볼까 해요.
그런데 혹시 아이들 보기에 어떤가 해서요.
야한 내용은 아닌지...
전에 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저희 지역에서 연극 라이어 1탄을 한다는데
중학생 아이들이랑 단체로 볼까 해요.
그런데 혹시 아이들 보기에 어떤가 해서요.
야한 내용은 아닌지...
전에 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넘 야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줄거리 자체가 택시기사가 두집살림 하는 내용을 감추려고 계속 거짓말을 보태나가는 내용이라서.. 그닥 교육적이진 않아요...^^;
전 별로 상관없을거같긴한데 싫어하는 부모 계시긴 할듯...
중학생이면 알꺼 다 아니까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저는 좀 꺼려지네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그냥 쉴새없이 상황이 코믹하게 흘러가는 연극이긴 한데요, 불륜이 소재이고 동성애 묘사 등 불편한 부분이 많아요.
저는 기회가 돼서 10여년전부터 여러번 봤는데요, 최근에 다시 봤더니 이젠 좀 시대에 많이 안맞아서 별로 재미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휴대폰이나 삐삐 없던 아주 오래전 미국이 배경이니까 상대방 번호도 안뜨고 집전화로만 소통이 되고 이런 것들이 벌써부터 올드하게 느껴졌어요.
지금 중학생이라면 저게 뭔가 이해 못할 것도 같구요.
여튼 저는 성인용이라 생각해요.
저두 성인용같아요..뭐 야하고 그런부분은 없지만요..
야한건 아닌데요 성적인 코드로 웃기는 부분이 나와서요.
중학생이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