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제가 이쁘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절대 아니란게 문제....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4-11-17 12:30:40

저는 나이 38에

키 170  몸무게는 76    ㅎㅎ

화장도 안하고 그냥 아줌마...

 

근데 중요한건 제가 괜찮다고 생각이 돼요,,,

벗고보면 뚱뚱하지만

그냥 옷 이래 저래 입으면 괜찮아보인다는.... ㅜ.ㅜ

살을 빼야 하는데 당연 빼야 하는데

나갈라고 옷 입고 전신거울 보면 멋져 (?) 보이는 착각 때문에.... 다욧 못해요,,

 

글구 나름 소싯적엔 이뻤으니

대학교에서도 나름 유명하고 각 과에서 한두명은 저 좋아한다 했으니....

지나감 " 야 **과 @@ 지나간다" 이러고,,,,

그땐 지금보다 25kg  적게 나가던 시절,,,,

그때 안 이쁜 사람 없겠지만

그냥 지금도 이뻐보여요

여긴엔 항상 이쁘다 이쁘다 당신이 최고다 지금도 당신보면 막~~~ 이러는 신랑이 한몫 하지만,...

 

그래서 내일 모레이면 40인데

이제 좀 꾸미고 관리하고 해야 하는데...

그냥 지금에 만족해요,,,

이러다 정신 차리면 미쳤지... 이래요,,,

무슨 근자감으로,,,,

 

님들도 님들이 이뻐보이세요??

괜찮다.. 이래요??

 

참고로,,,, 지나다님 이쁘단 소리 못 들어요,,, 절~~~~ 대

그냥 있어보인대요,,,, 럭셜( 82에서 이 단어 별로인데...) 해 보인단 소리... 들어요,,,,

 

 

 

 

IP : 118.42.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ㅋ
    '14.11.17 12:35 PM (175.209.xxx.94)

    저도 제가 예뻐요. 뭐 성형외과의사나 다른이들 눈엔 별로일지 몰라도 제 눈엔 제가 최고에요 제가 젤 소중해요 ㅋ

  • 2. letsyj
    '14.11.17 12:36 PM (220.118.xxx.225)

    일단 키가 크시니 눈에 띄는 스탈이라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나 성형 모두 자기 만족을 위한거 아닐까요?
    본인이 만족한다면 행복한거죠~~165센티에50키로 나간다고 다이어트해야한다고 괴로와하는것보다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3. ㅎㅎ
    '14.11.17 12:38 PM (125.132.xxx.123)

    전 내년에 40인데 168에 56kg 연예인급 미모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던 (제 나이를 모르는) 10살연하한테 이쁘다고 항상 생각난다고 고백받았어요 솔직히 제 인생의 한 획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4. ㅎㅎ
    '14.11.17 12:40 PM (121.162.xxx.53)

    전 님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지만 타고난 미모가 없어서 그런지 제 자신이 예쁘다는 생각 평생 해본적 없어요. ㅎㅎ
    저 불쌍하죠? ㅎㅎ 우리나라에서 여자 미모 타고난 권력이죠.
    님 같이 긍정적으로 자신의 외모나 체형을 받아들이는 분이 부러워요. 우리나라만큼 여자 외모나 체형에 야박한 나라가 없는데 ㅎㅎ 그래도 20-30대 지나면 외모 보다 건강이나 돈,자식,부부 관계 등등 생각할게 많아서 외모는 좀 멀리 두게돼요.
    뭐 여자는 평생 가꿔야 한다는 주의하면 할말없지만요.

  • 5. 예전엔 그랬는데
    '14.11.17 12:42 PM (118.220.xxx.205)

    마흔중반되니 그게 어렵더라구요.
    거울속 얼굴이 못봐주겠어요.
    ㅜ ㅜ

  • 6. 고백
    '14.11.17 12:58 PM (222.112.xxx.188)

    저도 그래요.

    대학시절 심리학 수업때 어떤 설문에
    나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다에 1~9까지 점수 주는게 있었는데
    차마 양심상 9(매우 그렇다)는 안되고 8인것 같아 8에 마크했더니
    저의 절친이 눈이 휘궁그레져서 쳐다보더니 왜~애? 하더라구요.
    지 생각엔 내가 미인이 아니라는 거죠. 뭐.. ㅋㅋ
    그래서 연애인급 미모는 아니지만 일반인 미모치곤 괜찮챦아? 했더니
    저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9라고 하더군요.. ㅋㅋ

  • 7. ㅠㅠ
    '14.11.17 1:15 PM (58.140.xxx.162)

    자기 외모에 만족해 하는 게
    왜 정신차리고 나면 미쳤지~ 이래야 하는지..??
    외모 집착 열풍 진짜 심각해요.
    정상을 정상이라 못 하는..ㅠㅠ

  • 8. 다른 사람이
    '14.11.17 1:18 PM (118.220.xxx.205)

    무심한듯 내 일상 찍을때
    진짜
    내가 보이더군요.

  • 9. ..
    '14.11.17 1:52 PM (211.36.xxx.82)

    만족하고 살면 좋죠 뭐.
    다 인형같이 생겨야만 예쁜건 아니잖아요. ㅋ
    저는 제 얼굴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만족은 하고 삽니다.

    다른 말이지만 악동뮤지션에 여자멤버가 얼굴이 진짜
    못난이 인형같이 생겼는데 음색이 좋고 노래 잘하니
    귀여워 보이더라구요.

  • 10. 제 경우는
    '14.11.17 3:57 PM (119.149.xxx.7)

    내 얼굴이나 외모를 스스로는 좋아하는 편인데

    이쁘다고 만족한 적은 없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자기 외모가 자기다워서 좋다고 느끼지만

    그렇다고 이쁘다하고 만족이 되지는 않죠.

    성형은 안합니다만.......

  • 11. ㅇㅁㅂ
    '14.11.17 5:10 PM (94.194.xxx.214)

    나늘 내가 제일 예뻐하는게 맞는거에요^^ 저도 거울보면서 이정도면 이쁘지!! 이럽니다 ㅋㅋㅋ

  • 12. 옆에서
    '14.11.17 9:03 PM (211.59.xxx.111)

    북돋워주는 남편이 있어서 그래요. 같이 사는 남편이 모든 근자감의 원인이죠. 자신감이든 자학이든ㅋㅋㅋ

    고맙다고 하세요~!!
    우리남편은 괜찮을 땐 가만 있고 지 맘에 안들때만 꼭 지적하지요ㅎ 그래서 전 나보다 못생겼으면 조용히하라고 해요ㅎㅎㅎ

  • 13. 오호라
    '14.11.30 1:23 PM (223.62.xxx.76)

    40이후부턴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 외모에 나타난다는데young~
    진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63 창피한 질문인데요.. 유두가 큰 분들 여름에 어떤 브라 하세요?.. 8 ㅜㅜ 2015/07/11 6,880
462862 노안이라 점점 심해지는....돋보기 없이는 책을 못봐요 1 자매 2015/07/11 1,657
462861 회사에서는 웃고 떠드는데..집에 오면 우울해 지네요 1 ,,, 2015/07/11 1,306
462860 여자가 너무 밝히는것도 별로죠? 딸기체리망고.. 2015/07/11 1,599
462859 해와 사용가능 체크카드 .. 2015/07/11 495
462858 발톱이 속으로 파고 든거 같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8 발톱 2015/07/11 2,507
462857 청소기 어떤제품이 좋을까요? 피로회복 2015/07/11 647
462856 집에 손님 초대하면 뭘 내놔야 하나요? 7 집들이 고민.. 2015/07/11 2,271
462855 정리 컨설턴트 괜찮을까요?? 2 ... 2015/07/11 1,664
462854 신생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다정원 2015/07/10 889
462853 요즘 남자들 중에도 전업 원하는 사람 있나요? 15 전업 2015/07/10 3,832
462852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21 주부 2015/07/10 18,588
462851 중1 어이들끼리 인시디어스3 봐도 되는 내용인가요? 1 중1 2015/07/10 851
462850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4 뭘까 2015/07/10 1,379
462849 희망이 없어요 2 bbb 2015/07/10 1,172
462848 포크아트 책 같은건 어디에 내놔야 할까요? 2 중고책 2015/07/10 607
462847 옛날 노래(가요) 알 수 있을까요 2 .. 2015/07/10 579
462846 김범수 씨 이성취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12 푸른 2015/07/10 8,635
462845 캔을 산다면 꽁치랑 고등어 중 뭐가 맛있나요? 6 꽁치 2015/07/10 2,203
462844 엘피로 직접 음방합니다^^음악 들으러 오세요~^^ 엘날방생방송.. 2015/07/10 601
462843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459
462842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787
462841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228
462840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502
462839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