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슷
'14.11.17 6:34 AM
(119.196.xxx.69)
저도 원글님 생각이랑 비슷한 관점에서 "원래 그런 거야" 이 말이 참 싫어요.
잘못된 걸 고칠 생각을 하기는 커녕 기존 관행들을 아무 생각 없이 따르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원래 그런 거라며 이의 제기조차 하기 힘들 게 만들어버립니다.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 게 다 잘못된 관행들을 재생산하고 강화시켜 가는 거죠.
2. 동감
'14.11.17 6:35 AM
(58.143.xxx.76)
노인들 손바닦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라고
제 주변에 똥밟은 처자는 뭐고
억울하게 살인당한 사람들은 뭐란 말인지?
3. ..........
'14.11.17 6:47 AM
(175.223.xxx.144)
원글님이 쓴거 다 동감하고요.
"나 뒤끝없어" 하는거요. 뒤끝없다는 말.
기억상실증 걸린것도 아니고 인간이 어떻게 뒤끝이 없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대한 없는척 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4. 공감
'14.11.17 6:50 AM
(94.10.xxx.105)
저도 글쓴님이 언급하신거 전부다 공감하구요
저는 덧붙여 힘내란 말이 진짜 싫어요
싫다기 보단..뭐랄까 뭐 힘도 안나는데 뭘 힘내라는건지
5. 저너머
'14.11.17 6:50 AM
(122.34.xxx.30)
원글님 지적한 말들 받고, '인생 뭐 있나?' 인생 한방이야~' 얹습니다.
각자의 삶에 바치는 눈물겨운 노력들과 그 자세를 무화시켜버리는 무개념이 싫어요.
6. ...
'14.11.17 6:52 AM
(39.121.xxx.28)
쿨하다는 말이요..
스스로 쿨하다는 사람들보면 자기는 남한테 실컷 말로 상처주고
그 말에 상처받으면 쿨하지못하다는둥...
근데 막상 본인이 남들에게 "쿨한 얘기" 들으면 정말 발끈하고 뒤끝 장난아니더라구요.
7. ..
'14.11.17 6:59 AM
(86.164.xxx.65)
전 문자 답장 안올 때 주로 문자를 씹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전 그 말이 들을 때 마다 그냥 넘 잔인하고 무섭게 들리더라구요..
그냥 왜 답장이 없지 그래도 될 것을...
8. 푸르미
'14.11.17 7:09 AM
(121.169.xxx.139)
윗님,
씹는다... 은어라고 해야 할까요. 근데 그 느낌이 훨씬 쎄고
강조되잖아요.
요즘도 그리 표현하는지 모르겠는데
영화 한 편 보는 걸
때린다고 하잖아요. 처음에는 왜 저런 표현을?
근데 어느 순간 영화 한 판 때릴까? 하는데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한 턱 낸다는 말이 있어도
쏜다는 말도 비슷하죠.
말들이 점점 쎄져요~~
9. ....
'14.11.17 7:13 AM
(14.53.xxx.216)
저도 쿨요...
10. ㅠㅠㅠㅠ
'14.11.17 7:13 AM
(119.18.xxx.184)
무조건. "욕"
그리고 윗님처럼 비속어요.....
전 말이라도 바른말 고운말 사용하고 싶어요..
11. p*****
'14.11.17 7:15 AM
(122.37.xxx.100)
저는 음식 잘 먹는걸, "흡압하다" 라고 표현하는게 그렇게 싫어요.
진공청소기가 된 기분이에요.
12. p*****
'14.11.17 7:16 AM
(122.37.xxx.100)
오타났네요 훕압-흡입
13. ㅇ
'14.11.17 7:28 AM
(116.125.xxx.180)
맞춤법 틀린 사람 비난하는 말ㅋ
14. ᆢ
'14.11.17 7:28 AM
(203.226.xxx.209)
아님말고 ᆢᆢ라는 말
15. 먹고살려고 하는거지
'14.11.17 7:37 AM
(109.255.xxx.149)
시험공부 할 때나 뭐 급하게 처리할 때 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미루고있으면
다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 이 말요..
먹고 살기위해 먹는 걸 조금 참거나 미루는건데
저를 억압하는 느낌이 들어요ㅠㅠ
16. 있다
'14.11.17 7:39 AM
(211.59.xxx.111)
나만 아니면 돼애애애~~22222
그외 거지근성을 나타내는 모든말요.
근데 댓글에 나온 말 다 피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말이 없겠네요. 너무 항상 바르고 고운 말만 써도 되게 재미없고 꼭 막혀 보이던데....
역시 백인백색 맞나봐요
17. 어
'14.11.17 7:44 AM
(14.47.xxx.242)
저도 원래 그런거야 이말 진짜싫어요 개선할생각은 안하고 제가 연년생키우면서 힘들어할때 원래 연년생키우는거 힘든거라고 말하는사람들은 남편이란작자 포함대체 어쩌자는건지;;;;
18. ㄴ
'14.11.17 7:45 AM
(14.47.xxx.242)
힐링 ᆞ....
19. ᆢ
'14.11.17 7:46 AM
(121.167.xxx.55)
-
삭제된댓글
생리에 관한 표현 중에 ᆢ가 터졌다 든가. ᆢ를 찼다 이 표현 참 싫더라구요 그냥 시작했다, 했다 정도로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20. 전
'14.11.17 7:53 AM
(223.62.xxx.20)
맞춤법 틀린거 가르쳐주면 좋던데요.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잖아요.
면전에서 뭐라는거 아닌데 그거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
21. ㅇ
'14.11.17 8:03 AM
(116.125.xxx.180)
맞춤법 틀렸다고 따로 글 올려서 비난하는 게
더 이상해요
공부를 못했을거라는둥...
솔직히 지적하면서 뒷말하는 꼴들이 보기 싫었어요.
며칠전에 올라왔는데...
22. 요즘
'14.11.17 8:04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서 많이 쓰는
'아이고 의미없다~' 이 말 넘 보기 싫어요
23. 여기
'14.11.17 8:06 AM
(121.174.xxx.106)
댓글 다시는 분들이 싫어하는 말이 하나같이 저도 싫어햇던 말이네요
특히 쿨하다는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
쿨하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성격 좋은 사람 못봤어요.
24. 후후
'14.11.17 8:13 AM
(223.62.xxx.43)
딱 그 표현은 아니고
4인가족 식비 30만원 나왔어요.
쌀과 김치랑 채소는 시골에서 보내주시고
시댁에서 한 번씩 장 봐주시고
저 알뜰하죠?
이런 얘기 보면 울컥해요.ㅎㅎㅎ
25. 싫은말
'14.11.17 8:14 AM
(175.195.xxx.200)
~~하더이다. 이말투 전 싫어요.
26. 젤
'14.11.17 8:15 AM
(50.183.xxx.105)
싫어..
자기들을 젊은 자식들 아주 쥐어짜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한다는 노인들보면 그런 당신들이 좀 젊어서 고생해서 늙어서 자식고생 시키지말지~~싶다는.
27. ...
'14.11.17 8:21 AM
(210.181.xxx.66)
가족의 치부나 불화를 게시판 올리면
집안 망신이다 내 얼굴에 침 밷기다 하는 댓글이요.
가족간이라도 억울하고 속상해 글 올리는건데
꼭 저런 식으로 댓글다는 사람들있죠.
화목한 가족 코스프레 하는 것 마냥,
속은 썩어 문드러지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가문의 체면 중시하고
안 좋은 일이 알려지면 집안망신이라고 여기구요.
동네 소문 때문에 집값 떨어질까봐 쉬쉬하는,
가정에서 이런 사람들이
나아가 사회나 조직에서도 부정부패비리을 고발하는 내부고발자를 죽이는 거라 생각해요.
28. 전
'14.11.17 8:34 AM
(182.219.xxx.95)
욕만 빼놓고
다 견딜 수 있어요
제발 욕문화.....
사라지게 해주세요
29. 소음공해
'14.11.17 8:34 AM
(115.137.xxx.87)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한국 사람들은 ---- 한다
선진국은 너무 너무 공정한데 한국은 ----- 한다 ,,,
해외여행 댕기면서 이런 말 달고 사는 사람들 쏠쏠잖게 있어요. 여기 82에도 가끔씩 보이던데,,
ㅠㅠ 한숨나오죠.
30. ....
'14.11.17 8:38 AM
(14.34.xxx.96)
겸손한척하는 건지 셀프 디스하는 블로거가 왜이렇게 많아요?
속보인다는..
하나도 안 뚱뚱한데
스스로를 돼지라고 한다든지
31. 생각났어요
'14.11.17 8:42 AM
(112.153.xxx.168)
시부모님이 네가우리집 기둥이다 라고 하시는 말이요. 책임감을 마구 강요하는 그말이 들을때마다 싫어요.
32. 아줌마
'14.11.17 8:46 AM
(118.38.xxx.202)
저는 이 소리가 참 듣기가 싫어요.
33. 농담도 못하냐
'14.11.17 8:46 AM
(175.120.xxx.222)
자기 하고 싶은말 뱉어놓고 농담이야~ 농담도 못하냐~ 라고 우기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농담을 빙자해서 내키는 대로 말하고 상대방이 기분 안 좋아하면
속좁은 사람 만드는 것들,,,
34. 그럴 줄 알았다~
'14.11.17 8:53 AM
(221.147.xxx.88)
가뜩이나 속상한데
더 열받게 함
35. ....
'14.11.17 9:02 AM
(39.7.xxx.119)
상관없어요
물건 구매할 때나 궁금한것 물어볼 때 분명 차이가 있는데도 상관없어요 라며 얼버무리는거요 차라리 모른다하지 ...
36. 헛똑똑이
'14.11.17 9:20 AM
(220.82.xxx.99)
나중에 복 받을거야
똥발르고 식사 떠넣어드려야하는 시어머니 모시거든요.
37. 저는
'14.11.17 10:04 AM
(164.124.xxx.147)
물건 빼고 그 외 모든 것에 대해 "실망했다" 라는 표현 싫어요.
특히나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게 하는 말은 굉장히 상처를 준다고 생각해요.
38. ㄱㄱㄱ
'14.11.17 10:14 AM
(103.11.xxx.150)
< 하더이다 >
정말 싫어요
39. 저두요~
'14.11.17 10:33 AM
(125.177.xxx.190)
좋은게 좋은거지.. 이 말 참 비겁하게 들리고 싫더라구요.
40. ..
'14.11.17 10:42 AM
(121.144.xxx.56)
첫번째 댓글 읽자마자 댓글 달아요.
제가 쓴줄 알았거든요. 제가 요즘 생각했던 그대로네요.
최근에 겪은 일때문에 저를 보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참 피곤하게 산다고....
'원래 그런거'에 익숙해진 관행이 항상 옳은것이 아닌데
그걸 따져묻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으로 보여지나봅니다. 당장 큰 손해가 아니라고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니 그냥 모른척 넘기는건 그 사람 가치관이니 그렇다쳐도 왜 옳은 소리 하는것도 못하게 막는건지 참 답답해요.
41. 굽신굽신
'14.11.17 11:01 AM
(14.3.xxx.128)
저는 굽신굽신 이라는 말이 싫어요.
82쿡에서 자주 사용 하는 말 같은데.. 왠지 비굴하게 보여요.
그냥 정중하게 부탁을 해도 충분한데
42. ..
'14.11.17 11:10 AM
(46.198.xxx.25)
빨아준다는 말이요. 정치 관련글에 특히 종종 보는데, 누가 대상이 되더라도 더럽고 수준 낮아 보여요.
43. ...
'14.11.17 11:13 AM
(211.206.xxx.46)
애 놓는다
내말이
읍써
참말로
44. ...
'14.11.17 1:04 PM
(1.251.xxx.68)
접대 멘트로 하는
밥 한 번 먹자는 말
45. 물었다는 말
'14.11.17 2:43 PM
(119.149.xxx.7)
남자 하나 물어서 ....... 굉장히 듣기 싫던데요....
부자 되세요.... 예전에 광고에도 나와서 유행어까지 되던 말인데......
광고뿐만 아니라 인사말처럼 말하는 사람 자체를 싫어해요.
아이고 의미없다는 요즘 유행하는 거 같던데
저는 오히려 심각함과 격함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아
퍽 좋아합니다........
46. 팔자타령
'14.11.17 9:31 PM
(211.221.xxx.221)
'내 팔자에 뭘~', '내 팔자가 그렇지', '넌 팔자가 좋아서~'
47. ....
'14.11.17 11:41 PM
(58.229.xxx.111)
원래 그런거야.
이런 말도 옛날부터 내려오던 불합리한 무언가를 강요하는 말.
다 잘 될거야. 하지만 실제 인생은 그렇지 않죠?
힘내세요. 전 여기 덧붙이면 힘내세요. 아자아자 파이팅!! 이게 참 별로..
쿨병걸린 인간들의 쿨하지 못하다는 말.
난 뒤끝은 없어. 이건 온갖 막말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꼭 하는 말.
48. 도라
'14.11.18 1:09 AM
(146.67.xxx.11)
전 '말이야 막걸리야'.. 이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