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한 전 배우자의 상에 가는 것..일반적인가요?

세월 조회수 : 5,823
작성일 : 2014-11-16 22:27:10
며칠전에 친척분의 상가에 다녀왔어요 지병이 있었는데 오래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상가에 앉아 있는데 작게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돌아가신 분 전남편이 오신 거에요 결혼한지 2~3년 되어 아이 없이 이혼한 사이인데 특별히 어느 한쪽이 잘못은 없었다고 알고 있어요 이혼하고 2~3년 후에 재혼해서 현 남편분과 30년 넘게 결혼생활 하셨고 슬하에 장성한 자녀들도 있고요 저는 두번의 결혼식에 다 갔는데 놀랍게도 30년 전에 몇번 본 첫 남편분 얼굴을 보자마자 알겠더군요 현 남편은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셨고 전 남편도 밝히지 않으시던데 오지랍 넓은 누군가가 여길 어찌 알고 왔냐고 아는 체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다 알게 됐어요

집에 와서 친구에게 얘기하니 자기는 상가집에 갔다가 현재 부인의 상인데 전처가 와서 전남편에게 문상하는 것도 봤다고 그것보다는 낫지 않냐고 하네요
IP : 114.207.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례식이라
    '14.11.16 10:29 PM (116.126.xxx.37)

    그런거 아닐까요.......?!
    한때 부부연으로 함께 했던 관계이고
    그냥 주변에서 모른체 해주는게 좋았을거같아요.

  • 2. .....
    '14.11.16 10:37 PM (58.229.xxx.111)

    이미 끊어진 인연이고 혼자 살다 돌아가셨음 모를까 재혼한 남편과 자식들도 있는데
    안가는게 좋지 않나요? 그래도 굳이 굳이 찾아온 것을 보면 꼭 문상을 하고싶으셨나보네요.

  • 3. ....
    '14.11.16 10:39 PM (27.35.xxx.143)

    어떻게 알았든 슬픈일에 와주면 고마운거아닌가..힘든결정이었을텐데 대단하단 생각드는데요. 오지라퍼 한분이 망친게 안타깝네요.

  • 4. 서로
    '14.11.16 10:41 PM (178.190.xxx.202)

    원수로 헤어진게 아니라면 올 수도 있죠.
    자세한 내막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 5. ㅇㅇ
    '14.11.16 10:43 PM (121.130.xxx.145)

    뭔가 짠하네요.
    제가 현남편이라면 마지막 가는 길에
    현생에 연이 있었던 사람이 와주는 거 그리 나쁘지 않게 받아들일 거 같아요.
    재혼한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짧지만 부부 연으로 살았던 사람인데 와줘서 고맙다 할 거 같아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원글님 쓰신 사연은 그렇네요.

  • 6. ...
    '14.11.16 10:46 PM (175.113.xxx.99)

    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한때 부부의 연으로 함께 했던사람이었는데... 원수로 헤어진거 아니면.. 근데 막상현실로 닥치면... 쉽게갈수 있을까 싶기는 한데.. 그분도 거기 오기까지 많이 고민하고 왔을것 같아요... 쉽게온건 아닐것 같아요.

  • 7. ㅇㅁㅂ
    '14.11.17 12:57 AM (94.194.xxx.214)

    저라면 당연히 갈것같은데요. 한때 부부였던 사람인데 상에도 안오면 오히려 인색한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될듯...

  • 8. 글쎄요....
    '14.11.17 1:10 AM (119.149.xxx.7)

    좀 안 어울리는 그림이네요.

    전후사정이야 모르겠지만 30년을 딴 남자와 재혼해 살다간 고인이

    그걸 좋아했을 거 같지는 않네요......

  • 9. ???
    '14.11.17 2:19 AM (123.116.xxx.79)

    헤어진지 3년도 아니고 30년...애도 없었으면 연락 안한것도 30년일텐데 참 뜬금없네요

  • 10. 어찌
    '14.11.17 2:46 AM (182.221.xxx.59)

    어찌 알았는지가 신기하지만 몰랐음 몰라도 알았다면 가지 않을까요??
    마지막 가는 길인데. 그리도 한때 부부였음 그게 가벼운 인연이 아닌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04 울동네 커피점이 있는데요 2 :( :(.. 2014/11/15 1,583
437503 월수입 vs 차량 9 음슴 2014/11/15 3,123
437502 낙지볶음에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6 낙지 2014/11/15 1,472
437501 애 낳고 남편한테 출산선물 뭐 받았어요? 44 jj스 2014/11/15 13,545
437500 책 추천 1 요즘 2014/11/15 914
437499 사는 게 전쟁이다. 7 강아지 2014/11/15 2,520
437498 수학하고 물리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습니다. 12 닉넴 2014/11/15 1,929
437497 습도계 어떤 거 쓰세요..? 허리 2014/11/15 634
437496 참 시간이 빨리 가네요 1 시간 2014/11/15 796
437495 보일러 배수관 청소 누가 지불? 전세입자 2014/11/15 1,540
437494 이혼하고 친구처럼 지내시는 분 계세요? 20 가능하길 2014/11/15 7,533
437493 미생,아놔 미생 박과장 저 쉐이!!!!! 4 나나 2014/11/15 3,682
437492 워드 질문이요 1 질문이요 2014/11/15 554
437491 눈밑꺼짐 필러 가격이랑 유지 기간 얼마인가요? 6 .. 2014/11/15 6,818
437490 미생,드라마보기전인데요 책부터볼까요? 2 진주목걸이 2014/11/15 1,177
437489 경찰, 세월호 집회 참가 증거 찾겠다며 집 수색 5 세우실 2014/11/15 869
437488 여대생문자 33 여대생 2014/11/15 5,875
437487 영작 한문장 부탁 좀 드려봅니다. 7 부탁 2014/11/15 636
437486 강아지 웰니스 사료 좋은가요? 4 내새끼 2014/11/15 5,344
437485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 2014/11/15 4,408
437484 장그래 어무이 짱 멋져요^^ 5 미생할 시간.. 2014/11/15 2,970
437483 어딜 가나 눈에 띄는 분 계시나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17 천천히 2014/11/15 10,255
437482 이대로 피부트러블은 끝나는걸까요? 4 뭐냐 2014/11/15 1,272
437481 아랫글 먹이 주지 마시오. 일베나 82쿡이나.. 라는 글 14 금지 2014/11/15 1,043
437480 82쿡이나 일베나 제가 2군데서 느낀건데 12 아라곤777.. 2014/11/1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