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15일) 주말이 끝나가네요...같이 하시고..편히 쉬며 내일을 준비하세요..

bluebell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4-11-16 21:19:15

내일은 월요일...

주말이 끝나고 한주가 시작한다는 생각에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한 저녁..

'자원 외교의 몸통은 누구'라는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여태껏 어떤 것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밝히고 끝을 보지 않았던 과정 때문에 오늘날

이런 모습을 한체 수백명의 목숨을 수장시키고도 그것조차 제대로 밝히고 제대로 처리도 하고 있지 못하구나...

앞으로..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기록하고 남기고 평가하고 고치고 계승하고..등등 학교에서 배웠던 일의

절차라는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나라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릴 실종자님들도 한분도 빠짐없이 한분이라도 가족의 품에 안겼다가지 못하는 일이 없었음좋겠구요..

아홉분과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님 계시면 꼭 가족돠 만났다 하늘로 올라가서 편히 쉬세요...

 

어린 권혁규입니다..

혁규아빠 권재근님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고창석선생님입니다..

양승진선생님입니다..

허다윤입니다..

남현철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이들의 돌아옴을 희망하고 기다리겠습니다...

IP : 112.161.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9:42 PM (110.174.xxx.26)

    그 어떤 말로도 실종자 가족분들의 고통을 위로할수 없는 이 현실이 정말 끔찍하네요.
    제발 그 가족분들이 장례만이래도 치를수 있게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허다윤 조은화 박영인 남현철 권혁규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모두 돌아와주세요.

  • 2. 닥아웃
    '14.11.16 10:45 PM (118.219.xxx.146)

    하루도 빠짐없이 200일 넘도록 원 글 올려주고 댓글 달아주는 블루벨님과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 3. 닥아웃
    '14.11.16 10:45 PM (118.219.xxx.146)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목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4. 기다립니다.
    '14.11.16 11:04 PM (211.108.xxx.160)

    기다립니다.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블루벨님도 수고 많으십니다.

  • 5. 어서 돌아와 주세요.
    '14.11.16 11:11 PM (182.213.xxx.126)

    권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간절히 바랍니다.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 6. ...
    '14.11.16 11:51 PM (121.167.xxx.100)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제발 돌아와 달라는 간절한 말 외에...

    현철아, 영인아, 은화야, 다윤아
    혁규야,
    한 살 더 먹기 전에 얼른들 돌아오렴.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오늘도 젊은 영혼들과
    환하고 밝았던 김자옥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들을 위한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부디...님들도 올라오세요.
    가족들이 장례라도 치를 수 있게 해 주세요...

  • 7. bluebell
    '14.11.17 1:10 AM (112.161.xxx.65)

    네..부디 장례라도 치뤄야할텐요..

    다윤아..은화야..영인아..현철아..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고창석,양승진 선생님..

    부디 꼭 가족품에 안겨서 마지막 인사라도 하게 해주세요..
    꼭 돌아오시고..
    선내 수중촬영해서, 꼭 발견되시고..진실규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8. asd8
    '14.11.17 1:45 AM (175.195.xxx.86)

    하루속히 실종자님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 가슴에 묻힐수 있길
    108배하며 기원드립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 벌써 200일을 넘고 겨울로 접어들려 하고 있습니다.
    다이빙벨로 구조가 될수 있다면 정말 가능성이 있다면
    그어떤 방법이라도 시도해봤으면 합니다.

    어려운 시기 몸과 마음이 다 추우시겠지만 잘 버티고 견뎠으면 합니다.
    날마다 기도드립니다.
    돌아와 주세요.~~

  • 9. 이렇게
    '14.11.17 2:53 AM (178.190.xxx.202)

    한 해가 갈까 두렵습니다 ㅠㅠ.
    돌아오세요,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93 초5아이 학습지 뭘하나요 초5 2015/07/21 509
465892 아직도... 남아선호사상 있나요? 30 궁금 2015/07/21 3,544
465891 60키로는 말도 못꺼내겠네요 ㅋㅋ 34 진심 2015/07/21 8,532
465890 아파트 하자보수소송 1 ........ 2015/07/21 1,002
465889 청도 송전탑 활동가 석방 탄원서 1 수요일오전까.. 2015/07/21 434
465888 이케아 요즘도 사람 많을까요? 7 가구사려고 2015/07/21 2,276
465887 놀러가서 먹을건데요 햇반에서 나온 컵밥(?) 어떤가요 4 .. 2015/07/21 1,761
465886 인간관계 이딴식으로 하는 사람들‥‥ 9 황당‥ 2015/07/21 3,654
465885 물을 많이 마셔서 배부른데 밥은 안 먹어서 배고픈 상태 1 .. 2015/07/21 865
465884 단순 자살사건 1 조작국가 2015/07/21 961
465883 반찬없이 밥먹는거 가능할까요? 8 반찬 2015/07/21 1,693
465882 불안증 치료법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5/07/21 2,386
465881 북해도 여행 .? ... 2015/07/21 663
465880 네이버 고객센터는 사람이 이제 아예 전화를 1 안받나요? 2015/07/21 1,122
465879 8월말에 올레길 어떤가요? 18 궁금 2015/07/21 2,054
465878 덴마크레고랜드가려면 ㅠㅠ 2015/07/21 910
465877 냉밀크티 4 .... 2015/07/21 1,654
465876 사장님께 이런말.. 참 불편하네요. 5 경리 2015/07/21 1,329
465875 냉동실에 넣고 먹을 한끼 음식 뭐가 있을까요? 11 Dd 2015/07/21 2,172
465874 임차인인데요, 각서를 쓰라고 합니다. 11 ㅠ.ㅠ 2015/07/21 3,547
465873 서울 경기 민물 매운탕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추천부탁 2015/07/21 857
465872 카브 인터셉트의 치명적 부작용 ㅜㅜ 4 진작 알았다.. 2015/07/21 10,709
465871 쿠알라룸프르 공항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5/07/21 892
465870 줄어든 교복 가디건...방법이 없나요ㅠㅠ 3 세탁기 2015/07/21 1,009
465869 아기엄마들끼리 만나는거 넘 힘드러요 4 Ff 2015/07/2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