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슷한 글 한 번 올린 적 있긴 한데...그냥 늘 궁금합니다-.-;
남편이 이중언어자라서 현지 언어 스피킹이 늘지를 않습니다. (저하곤 영어로)
읽기야 중급이니 많이 수월해졌지만 나이들어 입 참 안 떨어지네요; 제가 언어습득력이 결코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어릴 때부터 영어 불어 등 외국어 좋아했고 전공도 외국어에요) 발음부터 힘들구요..남편이랑 영어 말고 현지어로 몇 마디 나누면 남편도 결국엔 힘들고 미안해하고... 본인 일도 있고 쉬기도 해야 하는데..저도 겪어봐서 그건 이해해요. 외국인 말 못하는 거 상대하는 것 처럼 심신 피곤한 거 없어요..
3년이 넘어가니 말 버벅거리는 게 창피해지기 시작합니다.
돈은 없어서 사실 사설 학원 갈 여력은 안 되구 결국 자학자습인데 말하기는 혼자 되는 게 아니잖아요... 되든 안 되든 현지인한테 들이대는 것도 왠만한 깡이 없음 안 되겠더라구요;
혹시 학원이나 돈을 들이는 장소말고...뾰족한 대안 없을까요. 돈 없다는 게 질문하는 이유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사시는 분들. 언어 공부 어떻게??
---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4-11-16 20:02:49
IP : 217.84.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16 8:27 PM (217.84.xxx.144)맞아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답인데...파트 타임 생각도 했는데 버벅거리는 게 두렵다 보니 엄두가 안 났어요. 운 좋게 일하게 된다해도 말 때문에 괄시받을 거 생각하니 그것도 두렵고...휴....
2. 혹시
'14.11.16 8:45 PM (116.121.xxx.75)애봐주는 아르바이트같은거 없을까요??
애랑 같이 말배우시면 딱이지 싶어서요3. 와
'14.11.16 10:09 PM (211.59.xxx.111)힘드시겠다 영어도 외국언데 또 딴걸ㅠ
그냥 영어로 소통하면서 살면....어렵겠죠?4. 커뮤니티
'14.11.17 5:06 AM (14.40.xxx.143)사시는 지역이 유럽 어디이신 지 모르나
왠만한 나라는 지역 커뮤니티에 외국인을 위한 자국어 교실이 있습니다.
아주 저렴해서 몇 달과정에 우리돈으로 오만원 정도 하는 지역도 있고
무료인 지역도 있습니다.
우리 구청 같은 커뮤니티 담당관을 찾아가 보세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시고, 시립대학같은 곳에 찾아가면
지역 봉사차원에서 현지어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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