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미생’, 장그래가 말하지 않는 것들

직장인이란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4-11-16 16:45:4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6...




미생의 팬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좋은 글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어제 박과장 에피는 직장인이라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재미없네'하는 순간이요. 물론 잘못된 사람이지만 그 계기는 공감할 만한 것이었죠. 기업에 헌신해도 사실 나는 일부일 뿐. 경쟁사회에서 나를 혹사시키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이며.돈은 누구에게 가는데.

어제 마지막 장그래의 말은 그래도 좋더군요.

“바둑 한 판 이기고 지는 거 그래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 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누군가가 조 9단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 뿐인데.” 조 9단의 대답은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장그래는 혼잣말을 한다. “내 일이니까, 나에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IP : 122.34.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06 논술학원 가는데 검정고시 학생은 검정고시라고 말해야 되겠죠? .. 2015/01/14 873
456205 인천 어린이집/ 아고라 서명 부탁드려요. 1 ........ 2015/01/14 766
456204 박근혜 “대한민국에 난리났네” 속도전 주문 세우실 2015/01/14 1,226
45620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며느리 2015/01/14 762
456202 미국산쇠고기때처럼. 1 에휴 2015/01/14 898
456201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샬랄라 2015/01/14 1,131
456200 청소기 필터사려다 홧병나겠어요 ㅜ 2 좌절 2015/01/14 1,345
456199 예전과 같은 역전이 힘든듯 이제는 2015/01/14 943
456198 오사카 할아버지는 왜 서울역 노숙을 택했나 2 에휴... 2015/01/14 1,957
456197 이 패딩 어디건지 궁금해서요 2 ... 2015/01/14 1,476
456196 헐... 인천교사 9 .. 2015/01/14 3,606
456195 인천 어린이집 서명 3 이노무시키 2015/01/14 1,052
456194 아파트 셀프 등기하려는데 대출 있으면 많이 위험하거나 힘들까요?.. 11 고민중 2015/01/14 11,862
456193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2 강력처벌 2015/01/14 2,805
456192 하정우의 허삼관 12 갱스브르 2015/01/14 4,985
456191 좀 뒷북이지만 응답하라 1997에서 이말의 의미좀 해석해주세요~.. 4 000 2015/01/14 1,734
456190 연봉 6000만원 넘는 사무직, 초과근로수당 없애기로 5 좀살자 2015/01/14 2,574
456189 문재인의원 조선일보, 동아일보 인터뷰 읽어볼 만 합니다. 12 이건아닌듯 2015/01/14 1,112
456188 철도청 가족애카드 문의드려요... 2 기차 2015/01/14 2,826
456187 '발암' 아파트 피하는 법, 이거 하나 뿐입니다 2 샬랄라 2015/01/14 3,285
456186 아 피곤한 애 친구엄마....... 6 ,,,,,,.. 2015/01/14 4,553
456185 개인병원 수입 500이상이 30%네요 19 통계 2015/01/14 9,885
456184 강남에서 식비 저렴하게 장볼만한 곳 7 맞벌이엄마 2015/01/14 1,856
456183 파트 타임 알바 하시는분들 어떤일 하세요? 4 ㅁㄴ 2015/01/14 3,012
456182 개봉영화)안젤리나졸리 감독의 언브로큰 재미있게 봤어요 5 동그라미 2015/01/14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