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미생’, 장그래가 말하지 않는 것들

직장인이란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4-11-16 16:45:4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6...




미생의 팬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좋은 글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어제 박과장 에피는 직장인이라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재미없네'하는 순간이요. 물론 잘못된 사람이지만 그 계기는 공감할 만한 것이었죠. 기업에 헌신해도 사실 나는 일부일 뿐. 경쟁사회에서 나를 혹사시키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이며.돈은 누구에게 가는데.

어제 마지막 장그래의 말은 그래도 좋더군요.

“바둑 한 판 이기고 지는 거 그래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 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누군가가 조 9단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 뿐인데.” 조 9단의 대답은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장그래는 혼잣말을 한다. “내 일이니까, 나에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IP : 122.34.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25 일생에 단 하루라도 늘어진뱃살없이 살아보렵니다..복부운동 추천해.. 2 이미 시작... 2015/08/20 2,091
474724 드라마 여왕의 꽃 질문있어요~ 6 .. 2015/08/20 1,752
474723 애국가 작곡작사가 안익태 윤치호 모두 반민족행위자 5 아셨나요? .. 2015/08/20 1,162
474722 싫은소리를 못하겠어요 7 바보쟁이 2015/08/20 1,975
474721 첫피아노교재 2 피아노 2015/08/20 639
474720 제주도 갈때. 저가항공에 대해 8 .... 2015/08/20 2,739
474719 미국에 인사돌을 ems로 보낼수있나요? 3 조카 2015/08/20 1,657
474718 시판 크림스프로 크림파스타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7 .. 2015/08/20 1,901
474717 카카오스토리 친구찾기 보니까 제가 몰래 들어갔던 사람들 목록이 .. 36 2015/08/20 89,112
474716 화재보험에서 신용조회 동의해주면요 2 실비보험 2015/08/20 1,009
474715 최경환씨.괜찮다더니 말을 바꾸셨네요.... 2 .... 2015/08/20 1,728
474714 새댁이 추서명절날 여행간다는글보고 27 여여 2015/08/20 5,202
474713 원서쓰는거 생각좀 나눠요. 6 수시원서 2015/08/20 1,247
474712 서대문 형무소 갔다왔어요 7 어제 2015/08/20 1,473
474711 올케가 아이돌팬클럽에 미쳐 가정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96 고민고민 2015/08/20 19,572
474710 어제부터 너무너무 아픈데요 한번만 봐주실래요??? 6 어제부커 2015/08/20 1,458
474709 중학생아이 공부 어찌시켜야 12 국어?? 2015/08/20 2,501
474708 몇년전 문제지 답지 찾을수 있을까요? 답지 2015/08/20 397
474707 한남동 비오나요,지금? 1 2015/08/20 651
474706 혹시 둔내휴양림 아시는분 휴양림 2015/08/20 829
474705 아이크림 효과 2 ... 2015/08/20 1,515
474704 조현아, 미 법원에 ‘박창진 사무장 소송 각하’ 요청 5 영원하라 마.. 2015/08/20 2,537
474703 간호조무사를 간호지원사로 바꾸고 급으로 나누는 진짜 이유는 5 뭔가요? 2015/08/20 3,811
474702 인사이드 아웃, 저는 영 별로더군요... 12 영화 2015/08/20 3,106
474701 수시원서쓸때 학생사진은 어떻게 7 2015/08/20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