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6...
미생의 팬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좋은 글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어제 박과장 에피는 직장인이라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재미없네'하는 순간이요. 물론 잘못된 사람이지만 그 계기는 공감할 만한 것이었죠. 기업에 헌신해도 사실 나는 일부일 뿐. 경쟁사회에서 나를 혹사시키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이며.돈은 누구에게 가는데.
어제 마지막 장그래의 말은 그래도 좋더군요.
“바둑 한 판 이기고 지는 거 그래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바둑, 세상과 상관 없이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누군가가 조 9단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처절하게 치열하게 바둑을 두십니까, 바둑일 뿐인데.” 조 9단의 대답은 “그래도 바둑이니까. 내 바둑이니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장그래는 혼잣말을 한다. “내 일이니까, 나에게 허락된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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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미생’, 장그래가 말하지 않는 것들
직장인이란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4-11-16 16:45:46
IP : 122.34.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링크
'14.11.16 4:59 PM (122.34.xxx.106)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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