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갓 결혼하신분들

성공하자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4-11-16 16:41:08
결혼하시고행복하신가요?

결혼하니이건싫다 단점이다하는것들 무엇인가요~??
IP : 59.6.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마일
    '14.11.16 4:53 PM (110.70.xxx.158)

    대학교를 서울로 오게 되면서 쭉 혼자 살다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과 함께 사는 게 참 든든합니다.
    다만 서로가 가진 생활 습관이 달라 처음에 많이 다퉜네요. 예를 들면 정리, 청소 습관 등이 있겠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상대방의 습관을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막연한 기대없이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시댁, 친정 문제는 각자의 가족에서 서운한 이야기를 듣더라도 정신적 독립을 해야 피해지더라구요.

  • 2. ㅎㅎ
    '14.11.16 4:53 PM (211.172.xxx.30)

    장점: 고민을 같이 할 사람이 생긴다. 잠잘 때 따뜻하다. 일어나기 귀찮을 때 눈빛한번에 갖다 주는 사람이 있다(저도 반대로 해주긴 해요. ) 계획적이 된다. 어디를 가고싶을 때 누구랑 같이 갈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혼자있고 싶을 때 내 마음대로 안 된다. 시부모님 안부전화를 해야 한다. 가끔 넘치는 반찬 택배로 오면 일하고 와서 정리할 때 피곤해서 살짝 화가 날 때도 있다(물론 항상 감사합니다만ㅋ) 남편 먹을거리를 신경써야해서 피곤해도 요리를 하게 된다. 가끔 코 고는 소리에 깬다. 미래를 위해 돈을 아껴써야한다.

    이정도 생각나네요. ㅎㅎ

    그래도 하니까 좋아요.

  • 3. 켕켕
    '14.11.16 8:17 PM (110.70.xxx.101)

    장점 : 늦게까지 데이트해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는 것 , 신랑이랑 둘이 산책하는 것, 둘이서 담요 덮고 재미있는 영화 보는 것
    단점 : 친정 식구들이 그리워요. 결혼과 동시에 친정이라는 말만 나와도 울컥 하네요. 주말에 내려가서 만나고 와도 또 보고싶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니 신경써야 할 일, 챙겨야 할 사람들이 배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473 며칠 전 주진우 기자 만나서 계탔다 생각했더니..^^ 9 ㅇㅇ 2015/01/16 1,465
456472 대학원 다녀보신 분들께 3 2015/01/16 1,113
456471 코오롱그룹 회장 이웅열, 부실 계열사 지원 배임 논란 웅열이가또?.. 2015/01/16 598
456470 남자향수 중에 천연으로 된 거 있나요? 1 추천 2015/01/16 458
456469 삼성물산 주식 아시는 분? 1 2015/01/16 1,070
456468 미국 비자에 대해 문의드려요... ( F1, F2 ) 5 미국비자 2015/01/16 2,415
456467 강아지 침대옆에 계단? 잘사용하나요? 12 머루 2015/01/16 3,219
456466 김상환 부장판사 어떤분이신가요? 3 .... 2015/01/16 1,738
456465 대구지역 미혼 친구(30대중반)해요 3 친구 2015/01/16 776
456464 회사에선 엑셀 어떤기능을 제일많이쓰나요? 5 보통 2015/01/16 1,197
456463 딴지마켓에서 파는 강아지 사료 먹여 보신 분~ 6 .. 2015/01/16 897
456462 월세받는일도 쉽지않은일인가봐요 6 2015/01/16 2,535
456461 남녀관계에있어서 서로 2 2015/01/16 1,215
456460 15개월 아기 알레르기 테스트 1 ㅎㅎ 2015/01/16 1,043
456459 창밖이 온통 뿌옇네요 3 궁금 2015/01/16 965
456458 접촉성피부염이나 초민감성 피부이신 분들께.. 11 하트 2015/01/16 16,380
456457 제부짤리게 생겼다는 베스트글에 덧글들이 ㄷㄷ 5 2015/01/16 2,436
456456 택배 짜증나네요... ㅇㅇ 2015/01/16 384
456455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친한 친구의 결혼식, 가야할까요? 15 kai 2015/01/16 3,436
456454 저 초딩 때 처녀 선생님이 애하나 반 죽이는거 봤는데 4 홍시 2015/01/16 2,122
456453 김어준 주진우 무죄! 기쁜마음 클릭으로 표현해주세요 15 보답합시다 2015/01/16 1,331
456452 귤이 너무 많은데 뭐할까요? 8 .. 2015/01/16 1,263
456451 방금 스키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 10 처신 2015/01/16 3,714
456450 초등선생님들도 선물받는거 좋아하시죠? 6 ㅇㅇ 2015/01/16 1,432
456449 스페인이나 터키 가족 자유여행 해 보신분!!! 6 여행가자 2015/01/16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