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만한 뽀얀 구슬같은걸 굴리면서 노는거세요.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축구를 하는데
뭔가 보니
지 털을 뭉쳐놓은 털 공.
ㅋㅋㅋ
딸애가 그제 모처럼 털 빗기면서
나온 털 뭉치를 동그랗게 뭉쳐줬다닌데
그게 김치냉장고 속에 들어가서 몹시 서운해하더라고 얘기해줬거든요.
아주
앓는 소리를 내면서 열시히 바닥을 파내더니
꺼냈나봐요,ㅋㅋㅋㅋ
아.
귀여워라.
참.
동물농장에 나온 엘리베이터 타는 냥이 보셨나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ㅠ
딸애가 냥이 알러지인데도
너무 키우고 싶어해서 딱 한마리 키우는터라
더 늘리지는 못하는데..
그 불쌍한 녀석
좋은 주인 만났으면 싶고
그 보호소에서라도 편히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