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내보다 제수씨를 더 이뻐할까요

조군 조회수 : 5,437
작성일 : 2014-11-16 14:02:27
나이가 어리고 젊고 예뻐서일까요?
제수씨가 하는 일은 얼마나 이뻐라하는지.

제수씨가 한 일은 엄청나게 힘든일 한것마냥 고마워하네요.





이런 남자들은 어느 한 계기가 생기면 

두말없이 이혼해버리고 두번다시 전처에 대해 미련같은건 남지 않겠지요?

새로 재혼을 하게 되더라도 전처에 대해서는 악감정만 갖고 있을거고

몇십년을 살더라도 원망과 타박만 남아 아내를 무시할거 같아요.





실제 지금 할아버지가 된 남자노인들 보면

자기 아내에게 존중하기는 커녕

자식들앞에서도 무안주고 말한마디도 곱게 안하는 사람 있지 않나요?

혼자 앞서서 걸어가면서 빨리 안온다고 역정내는 할아버지들이요.
IP : 118.218.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2:06 PM (72.213.xxx.130)

    남이니까요.
    여기 여러 번 올라온 글 중에 아내 무시하던 남편에게 대접 받으려면
    이혼하고 남이 되면 그제서야 인간 대접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죠. ㅋ

  • 2. 그런 노친네가
    '14.11.16 2:07 PM (58.143.xxx.76)

    현대에도 있어요? 돈은 좀 있나보네요. 간이 부은거죠.
    부인이 고분고분해서 더 기고만장한거죠.
    저런경우는 기쎈부인 만나 초장에 잡거나 버리거나 둘중
    하나 당할 수 밖에 없어요.
    제수씨 이뻐서 아내몰래 몫돈 가져다주는 남편도 있어요.
    억단위에서 기천까지 물론 본인도 잘 살구요.

  • 3. ...
    '14.11.16 2:10 PM (223.62.xxx.19)

    ㅎㅎ 미친거 같아요~

  • 4. 예뻐서
    '14.11.16 2:12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예쁜데는 이유가 많을수도 적을수도

  • 5. 제수씨를
    '14.11.16 2:12 PM (180.229.xxx.226)

    더 좋아하나보네요. 큰일났다..

  • 6. 그냥
    '14.11.16 2:12 PM (175.223.xxx.125)

    인사치레 같은거 아닐까요?
    나이어린 사람이니까 기특해 보일수도있고..

    아니면..그런사람들은 있더라구요
    가족빼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ㅠ
    그래도 원글님 너무 극단적인 추측이셔요~

  • 7. 아라곤777
    '14.11.16 2:15 PM (175.119.xxx.50)

    남이라 그래요 내가족한테 적용하는거랑은 완전히 다름 남아이한테는 관대 내아이한테는 엄격한 사람이 꽤 많습니다.마찬가지로 자기 여자한테는 엄격 남의 여자한테는 관대

  • 8. 남자들이 저러면
    '14.11.16 2:16 PM (222.119.xxx.240)

    전 음흉해보여요ㅠㅠ
    제대로 된 사람은 옆 사람 소중한줄 알지 뜬금없이 제수씨나 며느리한테 너무 친근하게 굴면 좀..

  • 9. ..
    '14.11.16 2:25 PM (112.149.xxx.183)

    머리가 모질란 인간들이 저러죠..뭐가 중요한 줄 모르는..어리석은 거죠.
    똑똑하고 진짜 잘난 사람들은 저런 법 없어요. 어딘가 열등감에 꼬인 데가 있거나 다른데서 대접 못 받으니 아내, 자식, 가족 등 어떻게 자기가 찍어누를 수 있는 유일한 상대한테라도 군림해보려고..갑질해 보려고. 못난 것들.

  • 10. 중요한건
    '14.11.16 2:33 PM (58.143.xxx.76)

    늙어선 외로워진다는거죠. 고독사 가능성 높다 사료됩니다.

  • 11. 찌질
    '14.11.16 2:35 PM (223.62.xxx.19)

    만만하고
    안 만만한거 차이.

  • 12. ....
    '14.11.16 2:39 PM (121.181.xxx.223)

    젊고 이쁘면 뭐 어떻게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자기를 한번이라도 더 쳐다봐주면 황송해서 그러는거죠..--;;;

  • 13. ..
    '14.11.16 2:59 PM (175.223.xxx.29)

    남이라 불편한데 친동생의 부인이니 제수씨가 동생한테 잘했음 하는마음도 있고 그래서 잘하는 듯요..
    울남편도 제수씨한테 감자복음 맛있다 일부러 얘기도 하고 하는데 동생이랑 제수씨랑 사이 안좋지고 제수씨가 헤프니 제수씨를 굉장히 싫어해요..

  • 14. ㅜㅜ
    '14.11.16 3:11 PM (211.36.xxx.1)

    저희 남편힌고 똑같으시네요...결혼전에도 그랬었는데 알면서도 결혼한 제가 멍청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변화고...변하는 제 자신보면서 제가 슬퍼지고..남편분 말 넘 신경쓰지마세요..자기 못난 탓이지요...그리고 어느 기회가 생기면 한번 진지하게 말하세요.그런분들 특징이 자신이 남한테 그러는게 상처주는건지 모르더라구요...말했는데도 그게 뭐가 화낼일이냐 니가 이상하다하시면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절대 안바뀜...다만 님같은 사람 여기도 있으니 위로 받으시구요 힘내세요!

  • 15. 아내보다
    '14.11.16 3:34 P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늙은?제수씨도 이뻐하던걸요. ㅎㅎ
    명절에만보고 바가지도 안긁으니 호의적이겠죠 ㅋㅋ

  • 16.
    '14.11.16 3:35 PM (211.36.xxx.31)

    제수씨는 쌩하게 차갑게대하는 아주버님도 있드만요

  • 17. ,,,
    '14.11.16 4:47 PM (203.229.xxx.62)

    객관적으로 볼때 제수씨가 상냥하고 음식 솜씨 좋고 성격 좋으면 더 좋아 해요.
    그리고 지혜로워서 무슨일이든 알아서 잘 해내면 더 예뻐 해요.
    시아버지 같은 마음에서 예뻐 하는거라 생각 해요.
    설마 여자로 예뻐하겠어요?

  • 18. ㅎㅎㅎ
    '14.11.16 6:49 PM (175.117.xxx.214)

    아내는 남
    제수씨 형수님은가족으로 생각한대요 남자들은

  • 19. ..
    '14.11.16 6:57 PM (58.228.xxx.217)

    ㄴ님 남편이나 그러나 부죠ㅎㅎ

  • 20. 형님??
    '14.11.16 8:46 PM (61.75.xxx.207)

    우리 삼촌은 자기부인은 무시하고 우리엄마.. 형의부인 의 음식만 엄청 칭찬하던데...

  • 21. 너무 주책이다
    '14.11.17 12:28 AM (119.149.xxx.7)

    싶으시면 ......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듯.......

    남자들이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 지를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친절을 넘어서 주접으로 보인다라고 지적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75 본인 옷 스타일, 남편에게 맞추시나요? 4 나는 나 2015/08/09 1,009
471174 찬바람이 솔솔 부는거 같아요 13 ddd 2015/08/09 2,905
471173 아직 에어컨 안 끄신분!!! 8 더워요 2015/08/09 2,410
471172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58 별거없는데 2015/08/09 17,126
471171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5 ㅇㅇ 2015/08/09 2,867
471170 이밤에 세탁기 건조기능 문의요~ 3 sos 2015/08/09 1,134
471169 밀페용기 끝판왕은 뭘까요?? 9 끝판왕 2015/08/09 3,113
471168 잘난 남자가 도도한 여자 좋아한다는 착각 16 나원참 2015/08/09 17,046
471167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타네요 4 팡소 2015/08/09 2,175
471166 사진빨. 동영상빨 잘 받으려면.. 2 .. 2015/08/09 1,452
471165 통바지 ..내년에는 입기 좀 그럴까요? 10 ㅅㅅ 2015/08/09 2,310
471164 이민정 팔뚝살 가리려고 이런 옷 입은듯 29 blueu 2015/08/09 25,089
471163 재료 완전 심플하고 간단한 된장찌개 알려드릴께요. 9 된장찌개 2015/08/09 3,889
471162 더치페이하는 여자는 자존감이 없어서라니 얼척없어서 13 ... 2015/08/09 3,335
471161 바빠서 스트레스 많은 직장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숙원사업들을 .. 2 아휴 2015/08/09 972
471160 폼클렌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화장품 2015/08/09 1,447
471159 저처럼 친구나 지인 연락 없고 약속도 없는 사람 있을까요? 8 ........ 2015/08/09 13,447
471158 친정엄마 글 읽다 저도 울컥하네요 4 ㅇㅇㅇㅇ 2015/08/09 2,324
471157 교수라는 집단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네요.. 23 3333 2015/08/09 5,563
471156 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44 소심녀 2015/08/09 3,461
471155 오스트리아 거주하시거나 겨울에 여행해 보신 분 4 비엔나 2015/08/09 1,588
471154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 단유 2015/08/09 1,565
471153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951
471152 (급) 항공권 이티켓에 성별이 잘못 나온 경우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5/08/08 3,183
471151 인분교수, 처음 알려준 그 식당직원 정말 고맙네요 30 인분장효현 2015/08/08 1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