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내보다 제수씨를 더 이뻐할까요

조군 조회수 : 5,243
작성일 : 2014-11-16 14:02:27
나이가 어리고 젊고 예뻐서일까요?
제수씨가 하는 일은 얼마나 이뻐라하는지.

제수씨가 한 일은 엄청나게 힘든일 한것마냥 고마워하네요.





이런 남자들은 어느 한 계기가 생기면 

두말없이 이혼해버리고 두번다시 전처에 대해 미련같은건 남지 않겠지요?

새로 재혼을 하게 되더라도 전처에 대해서는 악감정만 갖고 있을거고

몇십년을 살더라도 원망과 타박만 남아 아내를 무시할거 같아요.





실제 지금 할아버지가 된 남자노인들 보면

자기 아내에게 존중하기는 커녕

자식들앞에서도 무안주고 말한마디도 곱게 안하는 사람 있지 않나요?

혼자 앞서서 걸어가면서 빨리 안온다고 역정내는 할아버지들이요.
IP : 118.218.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2:06 PM (72.213.xxx.130)

    남이니까요.
    여기 여러 번 올라온 글 중에 아내 무시하던 남편에게 대접 받으려면
    이혼하고 남이 되면 그제서야 인간 대접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죠. ㅋ

  • 2. 그런 노친네가
    '14.11.16 2:07 PM (58.143.xxx.76)

    현대에도 있어요? 돈은 좀 있나보네요. 간이 부은거죠.
    부인이 고분고분해서 더 기고만장한거죠.
    저런경우는 기쎈부인 만나 초장에 잡거나 버리거나 둘중
    하나 당할 수 밖에 없어요.
    제수씨 이뻐서 아내몰래 몫돈 가져다주는 남편도 있어요.
    억단위에서 기천까지 물론 본인도 잘 살구요.

  • 3. ...
    '14.11.16 2:10 PM (223.62.xxx.19)

    ㅎㅎ 미친거 같아요~

  • 4. 예뻐서
    '14.11.16 2:12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예쁜데는 이유가 많을수도 적을수도

  • 5. 제수씨를
    '14.11.16 2:12 PM (180.229.xxx.226)

    더 좋아하나보네요. 큰일났다..

  • 6. 그냥
    '14.11.16 2:12 PM (175.223.xxx.125)

    인사치레 같은거 아닐까요?
    나이어린 사람이니까 기특해 보일수도있고..

    아니면..그런사람들은 있더라구요
    가족빼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ㅠ
    그래도 원글님 너무 극단적인 추측이셔요~

  • 7. 아라곤777
    '14.11.16 2:15 PM (175.119.xxx.50)

    남이라 그래요 내가족한테 적용하는거랑은 완전히 다름 남아이한테는 관대 내아이한테는 엄격한 사람이 꽤 많습니다.마찬가지로 자기 여자한테는 엄격 남의 여자한테는 관대

  • 8. 남자들이 저러면
    '14.11.16 2:16 PM (222.119.xxx.240)

    전 음흉해보여요ㅠㅠ
    제대로 된 사람은 옆 사람 소중한줄 알지 뜬금없이 제수씨나 며느리한테 너무 친근하게 굴면 좀..

  • 9. ..
    '14.11.16 2:25 PM (112.149.xxx.183)

    머리가 모질란 인간들이 저러죠..뭐가 중요한 줄 모르는..어리석은 거죠.
    똑똑하고 진짜 잘난 사람들은 저런 법 없어요. 어딘가 열등감에 꼬인 데가 있거나 다른데서 대접 못 받으니 아내, 자식, 가족 등 어떻게 자기가 찍어누를 수 있는 유일한 상대한테라도 군림해보려고..갑질해 보려고. 못난 것들.

  • 10. 중요한건
    '14.11.16 2:33 PM (58.143.xxx.76)

    늙어선 외로워진다는거죠. 고독사 가능성 높다 사료됩니다.

  • 11. 찌질
    '14.11.16 2:35 PM (223.62.xxx.19)

    만만하고
    안 만만한거 차이.

  • 12. ....
    '14.11.16 2:39 PM (121.181.xxx.223)

    젊고 이쁘면 뭐 어떻게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자기를 한번이라도 더 쳐다봐주면 황송해서 그러는거죠..--;;;

  • 13. ..
    '14.11.16 2:59 PM (175.223.xxx.29)

    남이라 불편한데 친동생의 부인이니 제수씨가 동생한테 잘했음 하는마음도 있고 그래서 잘하는 듯요..
    울남편도 제수씨한테 감자복음 맛있다 일부러 얘기도 하고 하는데 동생이랑 제수씨랑 사이 안좋지고 제수씨가 헤프니 제수씨를 굉장히 싫어해요..

  • 14. ㅜㅜ
    '14.11.16 3:11 PM (211.36.xxx.1)

    저희 남편힌고 똑같으시네요...결혼전에도 그랬었는데 알면서도 결혼한 제가 멍청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변화고...변하는 제 자신보면서 제가 슬퍼지고..남편분 말 넘 신경쓰지마세요..자기 못난 탓이지요...그리고 어느 기회가 생기면 한번 진지하게 말하세요.그런분들 특징이 자신이 남한테 그러는게 상처주는건지 모르더라구요...말했는데도 그게 뭐가 화낼일이냐 니가 이상하다하시면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절대 안바뀜...다만 님같은 사람 여기도 있으니 위로 받으시구요 힘내세요!

  • 15. 아내보다
    '14.11.16 3:34 P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늙은?제수씨도 이뻐하던걸요. ㅎㅎ
    명절에만보고 바가지도 안긁으니 호의적이겠죠 ㅋㅋ

  • 16.
    '14.11.16 3:35 PM (211.36.xxx.31)

    제수씨는 쌩하게 차갑게대하는 아주버님도 있드만요

  • 17. ,,,
    '14.11.16 4:47 PM (203.229.xxx.62)

    객관적으로 볼때 제수씨가 상냥하고 음식 솜씨 좋고 성격 좋으면 더 좋아 해요.
    그리고 지혜로워서 무슨일이든 알아서 잘 해내면 더 예뻐 해요.
    시아버지 같은 마음에서 예뻐 하는거라 생각 해요.
    설마 여자로 예뻐하겠어요?

  • 18. ㅎㅎㅎ
    '14.11.16 6:49 PM (175.117.xxx.214)

    아내는 남
    제수씨 형수님은가족으로 생각한대요 남자들은

  • 19. ..
    '14.11.16 6:57 PM (58.228.xxx.217)

    ㄴ님 남편이나 그러나 부죠ㅎㅎ

  • 20. 형님??
    '14.11.16 8:46 PM (61.75.xxx.207)

    우리 삼촌은 자기부인은 무시하고 우리엄마.. 형의부인 의 음식만 엄청 칭찬하던데...

  • 21. 너무 주책이다
    '14.11.17 12:28 AM (119.149.xxx.7)

    싶으시면 ......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듯.......

    남자들이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 지를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친절을 넘어서 주접으로 보인다라고 지적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54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929
444853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418
444852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030
444851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318
444850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86
444849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90
444848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919
444847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97
444846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242
444845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64
444844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651
444843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410
444842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827
444841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349
444840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064
444839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801
444838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2,990
444837 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15 해피 2014/12/10 3,881
444836 학교 기숙사 룸메가 자주 방을 떠나는데요..왜이럴까요? 5 ... 2014/12/10 1,968
444835 안정환 성격 젊었을때도 지금과 비슷했나요..?? 8 .. 2014/12/10 5,380
444834 6살 딸하고 대화하다 당황한 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10 엄마고민 2014/12/10 2,246
444833 급!싱가포르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는 ? 4 궁금이 2014/12/10 2,195
444832 특이한이름 평범하게 개명해보신분 있나요? 2 ㅇㅇ 2014/12/10 1,290
444831 대한항공, 기자에게 신문 2400부 착불로 반송 5 Rrrrr 2014/12/10 4,099
444830 경기도.서울.전라도에 수제비 맛있는집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4/12/10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