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가 학부모를 부르는 호칭

가을이네요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4-11-16 13:56:31

아이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초등고학년) 선생님들이 저를  '@@어머니' 라고 하였는데

올 해 학교 선생님이 '@@엄마' 라고 불러서 몹시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네요.

처음엔 잘못 들었나 제 귀를 의심했는데...

문자든 대면해서든 무조건 '@@엄마' .

저에게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모두 @@엄마.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세요.

저도 용기를 내서 @@담임, %선생(%은 성이에요)으로 불러 볼까요?  

휴...

혹시나 제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

제발 학부모에게 @@어머니라고 호칭 해 주세요.

제대로 된 올바른 호칭 하나만으로도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을 향한 무한한 신뢰, 따뜻한 애정, 믿음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답니다.

IP : 222.102.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1:58 PM (175.215.xxx.154)

    헐 개념 상실 했나봐요

  • 2.
    '14.11.16 2:01 PM (110.8.xxx.249)

    교사의 수준이 보이네요.
    전 몇년전 학교 교감(여자)이 저한테 전화와서
    다짜고짜
    자기 소속 이름도 안밝히고

    "00 엄마죠?" 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때...어떤 일이 있어서(저는 정당한 행동을 했고, 학교에서는 과민반응을 한거였음)
    교장.교감 만나고 했었는데,,그후엔 사이좋게 지냈습니다만.

    00 엄마는 진짜......너무 하죠.

  • 3. ㅇㅇ
    '14.11.16 2:05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ㅇㅇ 어머니 라고 보통 하는데

  • 4. ㅇㅇ
    '14.11.16 2:05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동네가어디세요?

  • 5. 초등교사는
    '14.11.16 2:08 PM (222.119.xxx.240)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도 나이 40~50대 교사들이 그런경우 많이 봤어요
    어이가 없죠 진짜..ㅎㅎㅎ

  • 6. ..
    '14.11.16 2:23 PM (58.122.xxx.68)

    저도 아이 초1때 담임 선생님이 40대 후반이셨는데
    단 한번도 어머니라고 하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말투도 적당히 반말 섞어 말씀하시고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한테도 마찬가지였구요.

    교사로서 좋은 분이었는데 저도 유치원때 항상
    어머니로 호칭듣다 그리 들으니 생경스럽긴 히더라고요.
    아무리 학부형들이 본인보다 어리고 친근한 관계를 위한다 해도
    그건 좀 아니다 싶더라고요.

    제가 9살인가 어렸는데 자꾸 듣다보니 저도 어느 순감엔 말 짧게 던지고 싶어지더라고요.괜한 반항심이 ㅎㅎㅎ
    오히려 아이 고학년때 만난 20대 담임선생님들은
    예의 갖춰 대해주시니 저도 그에 맞게 깍듯하게 대접해드렸거든요.
    나이를 떠나 아이 스승인데 그게 당연 맞는거기도 하구요.
    그런데 가만 보니 젊은 선생님이니 만만하게 보고
    좀 경우에 어긋나게 언행하는 학부형도 있긴 하더라고요.

    아이를 맡긴 입장이고 아이의 스승이면 서로
    존중하는 맘을 갖고 반말 같은 건 하지 말고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존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성품이 괜찮은 선생님이래도
    보자마자 아무개 엄마..우리 이거 거시기 어
    찌 하자...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듣기 불편하더라고요.

  • 7. 가을이네요
    '14.11.16 2:26 PM (222.102.xxx.100)

    ..님 그러게요.

    근데 자꾸 그러니까 반항하고 싶어져요.

    삐뚤어질꺼야. ;;;

  • 8. 예전부터
    '14.11.16 2:26 PM (59.86.xxx.101)

    그 연령대의 여교사가 제일 싸가지가 없었어요.
    갑질의 절정을 달리더군요.
    내 평생의 웬수, 내 초딩 2학년 때의 담임도 그 연령대.
    그 여자 덕분에 지금도 선생티 풀풀 풍기는 외모와 까칠한 성격의 안경 쓴 여자들 싫어합니다.
    그 여자는 선생이 학생에게, 아니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했어요.
    덕분에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 할 상처가 하나 더 새겨졌지요.
    어쨌든 그런 여자는 학부모에게 자기가 슈퍼갑인 줄 알고 있으니 그냥 그렇게 대접하는 척 하세요.
    님의 아이를 볼모로 잡고서 그 ㅈㄹ을 하는 거니까요.

  • 9. 가을이네요
    '14.11.16 3:04 PM (222.102.xxx.100)

    예전부터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호칭 하나로도 그러는데...

  • 10. ....
    '14.11.16 3:20 PM (116.123.xxx.237)

    자기가 나이가 있으니 윗사람이다 이건가봐요
    원장이 제대로 안가르치는지

  • 11. ...
    '14.11.16 4:15 PM (1.237.xxx.230)

    저는 어머님이라고 합니다만...

  • 12. 하유니
    '15.1.16 9:36 AM (112.158.xxx.11)

    저도 누구 어머님 이라고 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이야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52 샤워젤 용도 좀 알려주세요. 5 샤워젤 2014/11/21 24,593
438251 냉장고에 주무시는 시판냉면육수 활용요리좀 알려주세요.따뜻한걸로... 5 김장하자 2014/11/21 6,917
438250 이런 경우 있으셨어요? 1 ㅇㄹㅇㄹ 2014/11/21 461
438249 키 160센티 정도인데 자전거 바퀴 몇인치사는게 좋을가요? 3 ddd 2014/11/21 6,146
438248 근데 차용증없으면 돈빌려준게 무효될수있나요? 7 법 이라는게.. 2014/11/21 2,867
438247 아이들 밥그릇 밟고 일어선 변방의 노장수 샬랄라 2014/11/21 557
438246 예비고 고등학교 수학선행이요 고등학교선행.. 2014/11/21 759
438245 삼시세끼하는날~ 21 ㅎㅎ 2014/11/21 3,679
438244 직장 희망연봉 변경하면 입사취소될까요 3 손님 2014/11/21 1,095
438243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16 검찰청 2014/11/21 4,472
438242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ㅁㅁ 2014/11/21 2,303
438241 요즘 이 김밥에 꽂혔어요 23 ㅋㅋ 2014/11/21 6,696
438240 선물하려는데... 요즘 선호하는 유아복 브랜드 알려주세요 5 문의 2014/11/21 1,248
438239 베스트 김자옥발인 웃는 얼굴 글보며 3 산사람은 산.. 2014/11/21 2,115
438238 잠실, 삼성동 주변 미장원 추천해주세요~ 1 .... 2014/11/21 894
438237 손목 인대가 부은건 정형외과 아님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 4 손목 2014/11/21 3,821
438236 저주파기 사용하시거나 도수치료 받는 분들 질문이요! 도수 2014/11/21 1,574
438235 패딩(다운) 가격이 내년에 많이 오를까요? 9 00 2014/11/21 1,701
438234 휴이넘 교과서한국문학 어떨까요? 2 아이사랑 2014/11/21 686
438233 어제새벽 의사분글 없어졌나요? 2 어제 새벽글.. 2014/11/21 1,325
438232 강남쪽, 대학생 딸 귀걸이 하려는데요. 11 소심이 2014/11/21 2,172
438231 가게가 몇달에 한번씩 가게명과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1 저희동네 2014/11/21 692
438230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데 월급을 못받고있어요 4 a 2014/11/21 1,080
438229 모과차 꿀로 만들어도 되나요? 1 궁금 2014/11/21 838
438228 겁도없이 이마트 하바네로짬뽕 사왔는데요~ 2 으윽 2014/11/2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