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가 학부모를 부르는 호칭

가을이네요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14-11-16 13:56:31

아이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초등고학년) 선생님들이 저를  '@@어머니' 라고 하였는데

올 해 학교 선생님이 '@@엄마' 라고 불러서 몹시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네요.

처음엔 잘못 들었나 제 귀를 의심했는데...

문자든 대면해서든 무조건 '@@엄마' .

저에게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모두 @@엄마.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세요.

저도 용기를 내서 @@담임, %선생(%은 성이에요)으로 불러 볼까요?  

휴...

혹시나 제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

제발 학부모에게 @@어머니라고 호칭 해 주세요.

제대로 된 올바른 호칭 하나만으로도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을 향한 무한한 신뢰, 따뜻한 애정, 믿음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답니다.

IP : 222.102.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6 1:58 PM (175.215.xxx.154)

    헐 개념 상실 했나봐요

  • 2.
    '14.11.16 2:01 PM (110.8.xxx.249)

    교사의 수준이 보이네요.
    전 몇년전 학교 교감(여자)이 저한테 전화와서
    다짜고짜
    자기 소속 이름도 안밝히고

    "00 엄마죠?" 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때...어떤 일이 있어서(저는 정당한 행동을 했고, 학교에서는 과민반응을 한거였음)
    교장.교감 만나고 했었는데,,그후엔 사이좋게 지냈습니다만.

    00 엄마는 진짜......너무 하죠.

  • 3. ㅇㅇ
    '14.11.16 2:05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ㅇㅇ 어머니 라고 보통 하는데

  • 4. ㅇㅇ
    '14.11.16 2:05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동네가어디세요?

  • 5. 초등교사는
    '14.11.16 2:08 PM (222.119.xxx.240)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도 나이 40~50대 교사들이 그런경우 많이 봤어요
    어이가 없죠 진짜..ㅎㅎㅎ

  • 6. ..
    '14.11.16 2:23 PM (58.122.xxx.68)

    저도 아이 초1때 담임 선생님이 40대 후반이셨는데
    단 한번도 어머니라고 하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말투도 적당히 반말 섞어 말씀하시고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한테도 마찬가지였구요.

    교사로서 좋은 분이었는데 저도 유치원때 항상
    어머니로 호칭듣다 그리 들으니 생경스럽긴 히더라고요.
    아무리 학부형들이 본인보다 어리고 친근한 관계를 위한다 해도
    그건 좀 아니다 싶더라고요.

    제가 9살인가 어렸는데 자꾸 듣다보니 저도 어느 순감엔 말 짧게 던지고 싶어지더라고요.괜한 반항심이 ㅎㅎㅎ
    오히려 아이 고학년때 만난 20대 담임선생님들은
    예의 갖춰 대해주시니 저도 그에 맞게 깍듯하게 대접해드렸거든요.
    나이를 떠나 아이 스승인데 그게 당연 맞는거기도 하구요.
    그런데 가만 보니 젊은 선생님이니 만만하게 보고
    좀 경우에 어긋나게 언행하는 학부형도 있긴 하더라고요.

    아이를 맡긴 입장이고 아이의 스승이면 서로
    존중하는 맘을 갖고 반말 같은 건 하지 말고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존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성품이 괜찮은 선생님이래도
    보자마자 아무개 엄마..우리 이거 거시기 어
    찌 하자...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듣기 불편하더라고요.

  • 7. 가을이네요
    '14.11.16 2:26 PM (222.102.xxx.100)

    ..님 그러게요.

    근데 자꾸 그러니까 반항하고 싶어져요.

    삐뚤어질꺼야. ;;;

  • 8. 예전부터
    '14.11.16 2:26 PM (59.86.xxx.101)

    그 연령대의 여교사가 제일 싸가지가 없었어요.
    갑질의 절정을 달리더군요.
    내 평생의 웬수, 내 초딩 2학년 때의 담임도 그 연령대.
    그 여자 덕분에 지금도 선생티 풀풀 풍기는 외모와 까칠한 성격의 안경 쓴 여자들 싫어합니다.
    그 여자는 선생이 학생에게, 아니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했어요.
    덕분에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 할 상처가 하나 더 새겨졌지요.
    어쨌든 그런 여자는 학부모에게 자기가 슈퍼갑인 줄 알고 있으니 그냥 그렇게 대접하는 척 하세요.
    님의 아이를 볼모로 잡고서 그 ㅈㄹ을 하는 거니까요.

  • 9. 가을이네요
    '14.11.16 3:04 PM (222.102.xxx.100)

    예전부터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호칭 하나로도 그러는데...

  • 10. ....
    '14.11.16 3:20 PM (116.123.xxx.237)

    자기가 나이가 있으니 윗사람이다 이건가봐요
    원장이 제대로 안가르치는지

  • 11. ...
    '14.11.16 4:15 PM (1.237.xxx.230)

    저는 어머님이라고 합니다만...

  • 12. 하유니
    '15.1.16 9:36 AM (112.158.xxx.11)

    저도 누구 어머님 이라고 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이야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815 5살 '알바' 성추행 음식점 사장..2심서 집유로 감형 3 샬랄라 2014/11/17 1,602
436814 젊을 때, 40대 되서 이정도 젊음과 건강 유지할 거 예상하셨.. 7 ........ 2014/11/17 1,957
436813 고무장갑 도둑! 7 꿈꾸는 별 2014/11/17 1,874
436812 주말 오후에 7세 11세들 뭐하며 노나요? 4 직장맘 2014/11/17 969
436811 기모내의랑 밍크털내의, 어떤게 더 따듯할까요? 3 ,,, 2014/11/17 1,519
436810 사진찍는걸로 남편이랑 싸웠어요 9 여행가서 2014/11/17 2,862
436809 집에 도우미 와계셔서 밖에서 빈둥거려요 11 불편해 2014/11/17 4,561
436808 김치찌개용 김치를 따로 담느다는데 어떻게하는건가요? 4 찌개용 2014/11/17 1,732
436807 해일이 밀려오는 꿈... 17 궁금~ 2014/11/17 11,084
436806 뽕의 여인 뽕의 나라 2 천재적작가의.. 2014/11/17 1,048
436805 간편한 오븐토스터기 살려고요 1 wjsdid.. 2014/11/17 927
436804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오늘 재판 4 응원해요 2014/11/17 1,211
436803 중학생 운동화 얼마만에 사시나요? 7 dma 2014/11/17 1,687
436802 자취에 대한 동경 6 아직도 사춘.. 2014/11/17 1,388
436801 민원이 접수되었다는 문자 3 문자 2014/11/17 1,220
436800 CBS 김현정 PD ”어떤 이슈든 당사자 우선.. 치열했던 10.. 2 세우실 2014/11/17 1,589
436799 자동차 담보대출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1 혹시 2014/11/17 863
436798 봉가 어투는 누가 시작한거에요? 7 ㅎㅎ 2014/11/17 1,804
436797 수리논술로 자녀 대학 보내신 분 논술점수 어느정도여야 되나요 7 ... 2014/11/17 3,207
436796 공기 청정기 사용 하시는 분들 4 겨울 2014/11/17 1,317
436795 윤후같이 천성이 타고난것 같은 아이들 부모님..?? 20 .. 2014/11/17 5,825
436794 이혼할때 지방법원으로 가도 되나요? ... 2014/11/17 718
436793 중학교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4/11/17 1,857
436792 밥먹을때 잠깐씩 쓸 난방기기추천부탁드려요 2 난방기기 2014/11/17 995
436791 러쉬라는 화장품 순한가요 ? 3 궁금 2014/11/17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