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깨달음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4-11-16 12:28:43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지금 뭐하나 더 갖지못해서 아둥바둥

주변에서 손가락질 받으며 욕심내고

돈자랑 집자랑 차자랑 남편자랑 자식자랑 배경자랑

온갖 자랑질하고 못보여줘서 노출증 환자처럼 사는 사람들

 

겸손해지고 낮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를

다 좀 깨달아보기를

 

주변에 자랑질 하는 사람들만 없어도 국민들의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의 오분의 일이 줄어들겁니다

자랑질을 안하면 블로그 사태도 없고

시기 질투도 없고

시녀도 없습니다

 

이 모든건 돌고 도는법

요즘 주변에 겸손하신분들 찾아보기 힘들죠

나대고 척하고 있어보여야 그게좋은건지 압니다

 

세상이 잘못 돌아가는거에요

결국은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IP : 121.130.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한
    '14.11.16 12:29 PM (121.130.xxx.222)

    겸손은 미덕이라 강요의 대상이 아니란 말도하죠
    네 맞습니다만.
    기왕이면 좀.
    인간이 되야죠. 네.
    괴물이 되는것보다야.

  • 2. 예전만큼은
    '14.11.16 12:31 PM (14.32.xxx.91)

    그런데 살아있는 동안에는 잘 살아야 하기에 ㅠ

    어쨌든 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에요.

  • 3. 순서
    '14.11.16 12:32 PM (58.143.xxx.76)

    불만이
    왜 순하고 곱고 모두에게
    득이되는 생각 바로된 진짜 괜찮은 이들 먼저
    가느냐? 하는거죠.
    이제는 귀엽고 마냥 소녀같았던 분도
    가시네요. http://m.youtube.com/watch?v=YkJMprJ7gAA&feature=youtu.be

  • 4.
    '14.11.16 12:33 PM (121.130.xxx.222)

    어쨌든 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

    이런 인식 참...
    세상에 철학이 없어요
    인문학이 무너지니 인간들이 다 짐승처럼 사는듯.

  • 5. 뭐지
    '14.11.16 12:39 PM (182.225.xxx.135)

    저 찌질한 마인드의 인간은아무리 잘나도 겸손한 사람은 2류라고?
    그렇게 밖에 생각거리가 안 들어 있는 네 머리가 2류겠지.

  • 6. 앞에 내세울 자기간판
    '14.11.16 12:42 PM (58.143.xxx.76)

    있으며 겸손함 조심하지만
    쥐뿔도 없으며 겸손한건
    진짜 바보인증 너 스스로 하는구나
    먼저 짓밟는 게 세상인심이죠.

  • 7. 그래서
    '14.11.16 12:45 PM (121.130.xxx.222)

    먼저 짓밟는 게 세상인심이죠 ㅡㅡㅡㅡㅡ> 세상이 잘못돌아간다는거죠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한명 한명은 그 자체로 모두다 소중한 생명들이죠
    가지지못하고 잘나지못하고 자랑질할만한게 없다고 먼저 짓밟는 사람들이나 세상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것이고 그것을 세상이 그렇다-며 받아들이고 사는 자세 또한 잘못된것이죠

    나 하나의 자세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것이죠

  • 8. 정말요
    '14.11.16 12:54 PM (218.148.xxx.82)

    제가 요즘 너무나 역겨운 자랑 폭풍에..미칠 지경이거든요.
    대한민국은 다들 서로 짓밟지 못해 안달난 세상처럼 보여요.

    나 한사람부터 겸손해지면 나비효과 있을거예요. 그죠?

  • 9. 이미 돌이킬수없는 세상
    '14.11.16 12:58 PM (106.136.xxx.86)

    우리 아이들은 이미 sns로 보여지는 삶에 완전 적응되었습니다. 우리때랑 달라요. 나 이렇게 잘산다 하고 24시간 생중계 자랑질하는 거 아마 평생 멈출수 없을 거예요.
    거기에 적응하고 자신을 잃지않고 자존감 갖고 살아야 하는데
    상대적 박탈감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서로 어떻게 사는지 몰라서 궁금해하며 만나서 수다 떨던게 그리워요 ..

  • 10. ....
    '14.11.16 1:29 PM (123.214.xxx.232)

    옛날보다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어요 요즘 이승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요..
    나이들면 퍼뜩 가는게 아니라 수년씩 앓다가 가족들 정 다 떼놓고 본인또한 갖은고통 다 겪고 가는 경우가 부지기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55 이거 해석이 도대체 안되네요 ㅠ (영어에요 죄송) 1 ?? 2014/12/31 681
450654 고등수학 선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이제중3엄마.. 2014/12/31 2,623
450653 베이비부머 은퇴로 50代만 창업 급증…커피숍·편의점 선호 2 창업 2014/12/31 1,964
450652 “혼란 원인은 박 대통령이 통치계획·능력 없는 탓” 5 샬랄라 2014/12/31 1,226
450651 운전 노력해도 못하시는분 계신가요..? 9 SJmom 2014/12/31 2,495
450650 달지않은 떡집 2 ... 2014/12/31 1,911
450649 서울시, 일본 군국주의에 영합한 종교단체 법인허가 민족, 사회 3 00 2014/12/31 700
450648 사이버대학 vs 학점은행제 2 땡글이 2014/12/31 1,996
450647 ‘방사성 물질’ 고속도로에 흘렸다 회수…관리 허점 1 스트론튬90.. 2014/12/31 625
450646 어제 mbc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연기자 ㅇㅇ 2014/12/31 1,359
450645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있는데 새해첫날전날부터 며칠간 아가씨네 가족.. 83 ... 2014/12/31 15,410
450644 ‘대박’ 허니버터칩 증산 안 하는 이유? 5 감자칩 2014/12/31 3,816
450643 외벌이 월급쟁이가 매년 재산세 천만원 아파트에 산다면 21 질문 2014/12/31 5,879
450642 2014년 12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31 605
450641 전설의 마녀들 보시는 분들요 궁금 3 전설의마녀들.. 2014/12/31 1,450
450640 경기 어려워지니 날뛰는건 다단계 3 암웨이 2014/12/31 1,942
450639 어제 모유글 올린 사람이에요. 조언 감사해요. 2 감사 2014/12/31 1,015
450638 집을 삿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ㅇㅇ 2014/12/31 2,387
450637 맞춤법 파괴의 전설 - 승모가 사준 모자 4 조심 2014/12/31 2,082
450636 게으른 것으로도 심리상담 받을 수 있나요? 5 톰슨가젤 2014/12/31 2,417
450635 2015년 각오 한마디씩요~ 6 동파예방 2014/12/31 1,848
450634 그 승무원도 구속당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 ... 2014/12/31 2,487
450633 남편이 시아버지 닮아가는 꿈을 종종 꿔요 2 ... 2014/12/31 1,070
450632 댓글 시인 제페토 7 시인 2014/12/31 1,101
450631 반드시 복수하겠어 14 메리안 2014/12/31 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