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 증상 일학년 남아예요..도와주세요

팔일오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4-11-15 21:29:18
제가 일 시작하던 3년전부터 나타나던 틱이 괸찮아졌다가 반복하더니 입학하면서 눈깜박 야뇨증 깊은숨내쉬기...3종을 한꺼번에 합니다
지켜보다보다 이젠 적극적인 치료나 상담을 해야할꺼같아서 문의드려요
이런 증세 어디로 가면 되는지 추천부탁드려요
집은 강남입니다
아이옆에서 지켜보다 제가 지쳐.. 자꾸 눈물이 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22.106.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4.11.15 9:40 PM (116.122.xxx.190)

    병원약은 독하고 장기복용이라 뚜렛처럼 심할때 가는게 좋을거같아요. 강남에도 밸런스브레인이 있을거에요. 지인 아들이 음성틱이 심한 뚜렛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너무 비싸고, 시간이 좀 걸리네요...
    놔두면 좋아진다는 얘기가 많지만 놔둬서 심해진 케이스도 본지라...ㅠㅠ 3년 지켜보셨음 뭐라도 하기길 바래요

  • 2. To
    '14.11.15 9:49 PM (223.62.xxx.147)

    다 괜찮아졌어요 제 경우엔 아이가 틱이 정말 심했어요 어깨들썩들썩 눈치켜뜨기 손까닥까닥 마지막엔 점프도 하더라구여 저도 울고했는데 지금 하나도 안해요 하지말란 말도 안하고 편안히 해줬어요

  • 3. 아라곤777
    '14.11.15 9:54 PM (175.119.xxx.50)

    틱 강박증은 대부분 불안장애에서 오는겁니다. 어떤 특징적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는것이고요

    틱장애가 심해졌다면 최근에 불안감을 자극시킬만한 요인이 없었는지 살펴봐주시길 바래요

  • 4. 아라곤777
    '14.11.15 9:56 PM (175.119.xxx.50)

    마음의 병은 주변사람 특히 부모가 그병에 대해서 더 잘알아야 되요 치료 상담센터를 찿기전에 틱에 대해서 먼저 공부하시고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 5. ㅁㄴㅇ
    '14.11.15 9:59 PM (116.40.xxx.132)

    아이를 즐겁게 놀게하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한번 지켜보세요. 1달만 지켜보세요.
    거의 나아질겁니다. 요즘 조기교육땜시 애들 틱정말 많아요. 근데 놀려보니 없어지더라구요.대부분
    꼭 한번 해보세요. 학원 다 끊고 편안하게 둬보세요.
    경험자입니다.

  • 6. ....
    '14.11.15 9:59 PM (211.117.xxx.160)

    야뇨증도 틱인가요? 둘째가 야뇨증에 다른 틱증상이 있었어요...정말 사랑한다고 많이 안아줬어요..
    지금 야뇨증도 없고 말만 두번씩 하는 그정도만 남았어요..

  • 7. ㅁㄴㅇ
    '14.11.15 10:01 PM (116.40.xxx.132)

    스트레스 안주면 없어지더라구요. 엄마가 틱 주범이 될수 있어요. 꼭 아이를 쉬게 해보세요....

  • 8. 82
    '14.11.15 10:29 PM (119.71.xxx.209)

    옛생각이 나서 눈물나네요..
    울 아들도 심했었어요...애아빠는 그냥 다그치고 소리지르고...애는 점점 더 심해지고...
    정신과도 다녔고...약을 줬는데..별 효과도 없고..
    그래서 약 끊고
    전 아들이 운동을 좋아해서 태권도 도장..합기도도장에 보냈어요..초등학교 때였어요.
    자신감을 갖더니 차츰 좋아지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거 하게 해주세요...격려도 많이 해주시구요...
    그 때 82쿡이 있었더라면 많은 조언들었을 수 있었을텐데...
    암튼 그 당시 물어볼 데도 없고...맘고생 많이 했었어요..
    오래 가지 않을 거예요...맘 편히 가지시고 빨리 좋아지길~~~

  • 9. 초2 시작
    '14.11.15 10:57 PM (116.123.xxx.237)

    병원가니 , 왠만하면 스트레스거리 줄이고 그냥 두라고 하더군요
    사춘기 때 피크라며 그때 지나면 덜할거라고요
    약은 원하면 주긴 하는데 별 효과 없어요
    지금 중3 인데 비슷해요 , 이젠 제가 무심해졌다고 할까..
    나중에 지가 불편해서 좀 조심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10. 제가
    '14.11.15 11:13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아는 초등아이도 틱이 있는데, 얘는 아빠 때문에 그리 됐어요. 워낙 활동적인 아이인데 아빠의 병적인 잔소리와 규제, 쉴 새 없는 황당한 공부 강요가 결국 아이를 그리 만들더군요.

    자영업하는 아빠를 피하기 위해 학원차 기사에게 부탁해 가까운 거리임에도 일부러 다른 애들 다 내린 뒤 돌고 돌아서 맨 끝에 집에 가기도 하고...1년 후 다시 봤는데 틱 증상을 얻었더라구요. 애가 너무 불쌍했어요.

  • 11. ..,,
    '14.11.15 11:49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초1때가 남자아이들에게는 제일 힘든 시기인것 같아요.
    갑자기 교실에 수십명씩 앉혀놓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고 지적도 많이 받고...
    부모님이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대부분 좋아져요.

    저는 제가 틱으로 힘들었던지라...
    (엄마가 매우 신경질 적이고 매를 자주 드셨어요)
    아이를 많이 다독여 주세요.

  • 12. zzzz
    '14.11.17 5:20 AM (110.15.xxx.103)

    내년에 초등보내는 아들 둔 엄마인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도 한 잔소리 하는편이라..
    가끔 눈만 깜빡깜빡 거려도 걱정이 된답니다..
    좋은일이 일어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78 650원 먹겠다고 67 뭐가 뭐 2014/11/17 15,315
436777 인터스텔라 보고 제가 쇼킹했던건.. 13 영화 2014/11/17 6,975
436776 자살 생각해본 적 있나요? 23 ... 2014/11/17 5,535
436775 외교부, 독도 해저지형 조사도 반대 2 샬랄라 2014/11/17 745
436774 난방텐트 질문합니다 4 ㅇㅇ 2014/11/17 1,386
436773 서울대병원 근처 식당...갈만한데 있을까요? 8 병원가요 2014/11/17 3,204
436772 자사고 다니다일반고로 전학가능한지요? 2 자사고 2014/11/17 1,971
436771 밤꿀 많이 쓰나요? 5 임신중속쓰림.. 2014/11/17 3,642
436770 옷 몇년 정도 입나요? 18 궁금 2014/11/17 8,162
436769 마트에서 양희은씨 상록수 듣고 울었어요 6 ... 2014/11/17 2,436
436768 짝퉁이랑 카피한거랑은 뭐가 다른건가요..?? 12 .. 2014/11/17 4,960
436767 남편이 화를 돋궈요 ... 2014/11/17 781
436766 생크림 냉동보관가능한가요 6 크림 2014/11/17 1,624
436765 외국에서 만난 친구에게 제가 먼저 연락해야 하나요? 7 ' 2014/11/17 1,476
436764 죄송 펑해요 37 외며느리 2014/11/17 4,117
436763 신혼여행 1주일 인도, 1주일 몰디브 괜찮을까요? 15 궁금 2014/11/17 3,225
436762 나인걸이라는 쇼핑몰 어떤가요? 4 품질 좋은가.. 2014/11/17 2,997
436761 공구나 중고거래 시 집 주소 정보 조심해야해요 1 오퍈 2014/11/17 2,202
436760 부부용돈 봐주세요 2 용돈 2014/11/17 1,132
436759 이마트트레이더스, 빅마켓, 코스트코 각각 장점이 뭘까요? 3 ,,,, 2014/11/17 2,907
436758 뚜껑 닫고 라면 끊이니까 정말 맛있네요 19 ... 2014/11/17 7,961
436757 난방 18도에 맞춰났는데 바닥이 차가워요.. 8 주공아파트 2014/11/17 3,116
436756 여기 영어고수님들이 많다하셔서.. 간단한 도움부탁드립니다. 6 gajum 2014/11/17 1,093
436755 요즘도 은행 가면 보안카드 무료로 만들어주나요? 1 메모의 달인.. 2014/11/16 839
436754 야채없이도 라볶이 맛있게 할 수잇나요? 5 꼴깍 2014/11/16 1,213